평택시는 오는 8일부터 진행되는 치매 환자 가족 교실 프로그램인 ‘헤아림 1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는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모집, 치매 환자 가족 교실 프로그램을 이번달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치매 환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기술’, ‘치매환자의 다양한 문제 행동에 대한 대처 기술’, ‘가족의 자기돌봄’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치매 환자 가족의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 방지를 위해 치매 환자 가족 ‘자조모임’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평택보건소 한 관계자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치매 환자 가족 간의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 및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고말했다. 한편, 가족 교실 ‘헤아림’은 치매 관련 전문가로부터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을 통해 가족 및 보호자들의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돌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8일까지 발달 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를 위해 ‘토닥토닥 괜찮아, 나를 돌보는 향기로운 시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토닥토닥 괜찮아, 나를 돌보는 향기로운 시간’은 2025년 평택복지재단 우수 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서 선정되었으며, 지난달 20일 오리엔테이션 및 약정식 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평택 거주 장애인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센터 측은 이번 프로그램 추진에 대해 “장애 자녀의 주 돌봄자인 어머니의 과중한 돌봄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획되었다”며 “유사한 상황에 있는 어머니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지지해 주는 집단상담과 심리적 안정 지원 및 정신적 만족감 향상을 위한 꽃 치료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강태숙 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발달 장애를 둔 어머니들이 자기돌봄 및 치유 시간을 통해 일상의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힘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 가족의 안정적인 기능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이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을 위해 '제로웨이스트 실천 지원' 사업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사업장 10곳이며, 무포장·소분 판매·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의 생활폐기물 저감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보조금을 매장당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참여매장에는 ▲제로웨이스트 경영·회계 교육, 선진지 견학 등 매장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 ▲제로웨이스트 매장 홍보 물품 제작 지원 등도 제공된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제로웨이스트 실천 지원 사업을 통해 시의 친환경 소비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매장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벤처기업 및 예비창업자에게 ‘기업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제공을 위한 이번 사업은 본사, 공장, 연구소 중 하나라도 관내에 위치한 중소 ․ 벤처기업과 시에 거주하는 예비 창업자가 대상이다. 지원 분야는 ▲창업 ▲기술 ▲인증 ▲생산관리 ▲판로개척 ▲경영지원 ▲반도체 등 7개 분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업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는 화성산업진흥원의 전문 상담 인력이 기초 상담을 진행한 후, 해당 기업에 적합한 분야와 자문위원을 매칭 총 360건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최대 3회까지 기업 부담금 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자문위원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한편,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는 기술보증기금, 기업은행, 경기도일자리재단, 화성상공회의소 등 전문 기관과 협력해 분야별 자문위원의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상담창구도 운영중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와 지역농협는 지난달 31일 금곡동 일원에서 ‘범농협 영농지원발대식’을 갖고 농촌일손 돕기 활동을 벌였다. 화성시 농협 조합장들 및 직원, (사)고향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 회원, 동탄농협 부녀회, 영농회 등 농협 조합원 등 50여명은 이날 금곡동 일원에서 감자심기 일손을 돕고, 논과 밭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 김창겸 지부장은 “해가 거듭 될수록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화성시농협은 지속적인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힘을 보태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가 현대자동차와 1일부터 약 5개월간 화성특례시 동탄1신도시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특수 개조 차량과 셔클 플랫폼으로 '셔클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교통약자를 위한 특수 개조 차량 2대를 수요응답형 교통(DRT) 플랫폼 ‘셔클’과 연계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용자가 필요 시 셔클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지정된 위치로 차량이 도착해 목적지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존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이용자가 차량의 후면 테일게이트로 승차하고 3열에 위치해 동승자와 분리되어 있었다. 현대차는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도 2열 도어로 탑승·이동할 수 있도록 상용차 ST1을 개조한 특별교통수단 R1을 출시했다. R1은 기존 ST1 차량에 저상화 플랫폼과 휠체어와 함께 옆문으로 승차가 가능한 사이드 엔트리, 휠체어 사용자용 안전벨트, 가변형 시트 등을 적용했다. 국내에서 휠체어에 앉은 채 옆문으로 탑승해 동승자와 나란히 앉아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R1이 유일하다. 또한 차량 전면 디스플레이와 전후석 디스플레이, 고대비 화면 전환 기능 등 저시력자와 청력 장애가 있는 탑승객을 배려한 기능도 탑재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
화성특례시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영양군·경남 산청군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 인력, 성금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산불 발생 직후부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자율방재단과 자원봉사 인력을 신속히 파견했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는 자율방재단 12명을 경남 산청군과 김해시에 파견해 잔불 제거 작업을 지원했다. 27일에는 경북 안동시에 KF94 마스크 2만 장과 텐트 200동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화성도시공사는 이재민 구호물품 운반을 위해 3.5톤 트럭을 지원하며 현장 대응을 뒷받침했다. 28일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우호도시인 경북 영양군을 직접 방문해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자발적으로 모금한 피해지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30일에는 생활폐기물협의회 소속 인력 32명이 경북 영덕군에 파견돼 복구 활동을 도왔으며, 31일에는 경북 영양군에 2천만 원 상당의 KF94 마스크 3만 장, 비타민제 650개, 에너지바 4천 개 등 생필품을 긴급 전달하고 자율방재단 11명을 추가로 파견했다. 이번 물품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진과 화성도시공사, 동탄시티병원이 함께 마련했다. 시는…
오산 삼미별하유치원은 2025학년도 제1차 학부모 대의원회 및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언어발달과 성교육을 주제로 연 2회 온·오프라인 강연 운영 ▲학부모 동아리 활동을 통한 놀이자람터 교육환경 개선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초롱 학부모회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며 “교사·학부모·유아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고, 학부모 동아리 운영을 통해 유치원 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7일 평택에 위치한 우관제 갤러리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가구 및 자원 지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관제 갤러리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필요한 가구 및 자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이를 필요로 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관제 갤러리 우관제 대표는 "지역의 자원과 복지관이 연합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이상모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오산시가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31일 어르신 여가 복지를 위한 새로운 경로당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경로당은 오산롯데캐슬스카이파크 아파트 내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와 건강증진을 위한 복지 거점으로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시의원,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 경로당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해당 경로당은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어르신들이 생활에 필요한 기본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약 1천만 원 상당의 기자재를 지원해 쾌적한 환경을 뒷받침했다. 시는 어르신의 생활 안정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 및 냉난방비 지원 ▲경로당 기자재 및 양곡 지원 ▲경로당 프로그램비·사회활동비 지원 ▲노인복지신문 보급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오산시는 경로당 운영 지원뿐만 아니라, 노인 일자리 제공과 돌봄 서비스 확대 등 노인복지 전반에 걸쳐 촘촘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년 경로당 회장·총무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