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와 복합 위기의 장기화 속에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장이 전 세계 주요 경제단체에 한국 경제의 신뢰와 지지를 요청했다. 특히 내년 1월 20일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초청받아 미국 시장과의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경협은 지난 23일 류 회장 명의의 서한을 미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등 31개국 33개 경제단체에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미국상공회의소(USCC),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등 한경협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주요 민간 경제단체들이다. 류 회장은 서한에서 “한국 경제는 정치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펀더멘털(기초여건)과 높은 국가 신인도를 바탕으로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정부와 경제계가 위기의 파장을 최소화할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국과 경제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첨단산업 투자 지원을 위한 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기업 활동에 필요한 조치들이 예정대로 진행 중임을 알렸다. 류 회장은 외국 기업과 해외 투자자들을 위한 인센티브 논의가 진행 중인 점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을 맞아 게임사들이 각 게임 타이틀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게임사들은 접속 보상부터 다양한 플레이 선물 등을 준비해 게임 이용자들을 게임으로 이끌고 있다. 먼저,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중인 모바일게임 6종과 PC게임 15종에서 각각 크리스마스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올해는 넥슨 창립 30주년의 해로, 30주년 기념 이벤트도 병행한다. 넥슨의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M, 바람의나라: 연, 히트2, V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는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가 진행되며 플레이를 통해 크리스마스 코인을 모아오면 이벤트 상품으로 지급한다. 넥슨의 PC게임에서도 연말 이벤트가 이어진다.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퍼스트 디센던트, 마비노기 영웅전, 사이퍼즈, 엘소드, 메이플스토리 월드, 서든어택, 어둠의전설, 아스가르드, 테일즈위버, 일랜시아, 더 파이널스에서 각각 이벤트가 진행된다. 넷마블도 인기게임 11종에서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인기 아이템부터 성장 재화까지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 게임 타이틀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레이븐2, 킹
팝마트 코리아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게임’과 협업한 ‘메가 스페이스 몰리’를 출시했다. 지난 2021년 시즌1 공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켰던 오징어 게임은 26일 시즌2 공개를 앞두고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는 넷플릭스 대표 드라마다. 오징어게임과 협업한 ‘메가 스페이스 몰리’도 팝마트의 대표 IP 중 하나로, 특히 여러 인기 IP와 협업한 상품이 출시되면서 높은 소장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아트 토이다. 팝마트 코리아는 많은 고객들이 예술적인 아트 토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오징어 게임과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스페이스 몰리X오징어게임’은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 캐릭터인 ‘영희’와 핑크색 ‘진행요원’ 두가지 버전의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제품 종류는 블라인드박스 형태의 100% 사이즈와 400% 사이즈의 피규어로 구성되었으며, 팝마트 코리아 전 매장과 팝마트 코리아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팝마트 관계자는 “메가 스페이스 몰리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높은 소장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제품으로 출시 후 빠르게 품절이 되는 대표 IP다”라며 “이번 오징어게임과 협업한 메가 스페이스 몰리 역시 드라마 팬
국내에서 매장을 낸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지난해 30만 개를 처음으로 넘겼다. 관련 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최초다. 종사자 수도 100만 명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가맹점 수는 30만 1000개로 전년보다 5.2% 늘었다. 가맹점에서 일하는 종사자 수는 101만 2000명으로 전년보다 7.4%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편의점이 5만 5000개(18.2%)로 가장 많았고 한식(5만 개·16.6%), 커피·비알코올 음료 등이(3만 2000개·10.7%)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외국음식(13.6%), 문구점(11.6%), 한식(10.3%) 등 대부분 업종에서 프랜차이즈가 늘었다. 종사자 수 역시 업종별 매장수와 비슷한 양상으로 집계됐다. 편의점 종사자 수는 21만 1000명(20.9%)으로 가장 많았고 한식(16만 9000명·16.7%), 커피·비알콜음료(12만 9000명·12.7%) 등 순이었다. 성별로 종사자 비중을 보면 여성이 60.4%, 남성이 39.6%를 차지했다. 프랜차이즈 매출액은 108조 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4% 늘었다. 매출액 비중은 편의점(25.6%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 하도급 거래 관행 근절에 나섰다. 경기중기청은 지난 23일부터 '2024년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납품대금 미지급, 부당 감액, 약정서 미발급 등 하도급 거래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불공정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탁·위탁거래는 제조업, 건설업, 용역업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 다른 중소기업에 부품, 원료 등의 제조, 용역 또는 기술 개발을 위탁하고, 이를 수탁받은 중소기업이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거래 형태를 의미한다. 경기중기청은 올해 상반기(1~6월)에 이루어진 수탁·위탁 거래 전반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에 명시된 위탁 기업의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약정서 발급 ▲납품대금 지급 및 기일 준수 ▲부당한 납품대금 감액 및 결정 금지 ▲부당한 기술자료 요구 금지 등이다. 조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위탁기업의 거래 현황 조사, 2단계는 수탁기업 대상 설문조사, 3단계는 법 위반 의심 기업에 대한 현장 조사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도남부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도남부회는 지난 12일 경기도 남부 33개 지회와 시·군·구청의 협력 하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을 직접 찾아 연탄, 난방용품, 식료품 등을 전달하고 사회복지단체에 성금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웃돕기 활동에 사용된 기금은 지난 11월 한 달간 경기도남부회 소속 2만 2000여 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억 1382만 원으로 마련됐다. 경기도남부회는 2023년부터 매년 연말 이웃사랑 성금 모금 활동을 통해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성금 총액은 2억 2000만 원에 달한다. 협회 측은 앞으로도 이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도남부회장은 “전문 자격사 단체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개업 공인중개사의 위상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탁된 물품과 성금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따뜻한 연말을 맞아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4일 회원사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사랑의 연탄 2만 3000장을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연탄은 경기도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돼 추운 겨울철 난방에 쓰일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의 에너지 취약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돕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번 연탄 기부가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부 현장에 참석한 지재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은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이 외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국가유공자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저소득층 주택 보수를 위한 집수리 지원 사업, 소방 취약 계층 소화기 지원 사업, 불우 청소년 학비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지난달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불만 중 가장 많은 내용이 '헬스장' 관련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24일 공개한 지난 달 1372 소비자 상담센터 상담 분석 결과를 보면 상담 건수는 헬스장이 13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의류·섬유(1천119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1천6건), 세탁서비스(841건) 등 순이었다. 헬스장과 의류·섬유, 항공여객운송서비스 관련 상담은 중도 해지나 구매 취소 시 업체가 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내용이 많았다. 특히 헬스장 관련 분쟁은 소비자 상담뿐 아니라 피해구제 신청도 2022년 2천654건에서 지난해 3165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대부분 환급 거부와 위약금 분쟁 문제다. 소비자원은 헬스장 계약 전 가격 할인에 현혹되지 말고 중도 해지 규정 등을 꼼꼼히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상담 사례를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김치 관련 상담이 26건에서 345건으로 13배 늘었다. 이는 특정 업체가 배송을 이행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돼 발생한 상담이 대부분이었다. 사진촬영 관련 상담도 653건 접수됐다. 주로 웨딩 스냅 촬영 업체와 계약 후 연락이 두절된 사례가 많았다.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오픈월드 전략 액션 RPG ‘샌드 오브 살자르'를 한글화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샌드 오브 살자르’는 광활한 사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픈월드 전략 액션 RPG다. 광대한 세계에서 이용자는 자신의 부대를 지휘하고 적대 세력에 맞서는 전쟁과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오픈월드 샌드박스형 게임으로 실시간 전략부터 RPG, 핵앤슬래시, 크래프팅, 실시간 공성전 등 원하는 모든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스킬과 재능, 진영을 커스터마이징하고, 전략을 신중하게 계획하여 외로운 늑대, 부유한 상인, 도시 영주, 전쟁 계획가 등 원하는 대로 자신을 설정할 수 있다. 외교 전술을 활용해 전쟁을 선포하거나 평화를 맺고 라이벌 세력과의 협력도 가능하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RPG 매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스토브는 이번 출시를 위해 ‘샌드 오브 살자르’의 정식 한글화 작업을 약 1년 동안 진행했다. 번역 글자수만 90만 자 이상에 달한다. 올 9월 스토브에서 진행한 게임의 출시 기원 번역 응원 이벤트에는 250명이 넘는 유저가 댓글을 달았다. ‘좋은 게임들을 우리말로 즐길 수 있어서 좋다, 기대가 크다’는 응원과 감사 의견이…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게임사업본부 대상 행사 ‘NHN 게임스 위크: 플레이 더 뮤지엄 (NHN Games Week: Play the Museum, 이하 NHN 게임스 위크)’을 성황리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 ‘NHN 게임스 위크’는 NHN이 자신만의 게임 DNA를 발굴하고 활성화하고자 게임사업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내 게임 행사다. ‘NHN 게임스 위크: 플레이 더 뮤지엄’은 NHN의 판교 사옥인 플레이뮤지엄이 한게임 캐릭터 ‘삥아리’의 타락으로 픽셀 게임 세계가 되어버렸다는 설정으로 진행됐다. NHN 게임사업본부 임직원들은 던전으로 변한 플레이뮤지엄에서 용사(게임대회 출전자), 메이커(게임잼 참가자), 상인(플리마켓 및 경매 참가자), 힐링NPC(스팟 이벤트 제공자), 커뮤니티 리더(방송 출연자), 장인(강연 및 재능기부 참가자) 등 여러가지 게임 속 캐릭터 역할을 수행하고 게임 에너지를 모아 ‘삥아리’를 정화시키는 미션을 진행했다. 행사 만족도 조사 결과,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참신한 게임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게임잼’과 임원들이 NPC로 나선 ‘스팟 이벤트’다. '게임잼’은 2024년 게임사업 공채로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