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FC의 ‘장신 공격수’ 김현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시즌 세번째 수원더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에 앞장선 김현을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현은 수원과 맞대결에서 전반 13분 박민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슛으로 마무리 하며 수원FC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김현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23분 이승우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수원의 골망을 가르며 추가 골을 기록했다. 이날 시즌 6, 7호 골을 연달아 터뜨린 김현은 득점 부문 11위로 올라섰다. 김현과 함께 인천 유나이티드의 에르난데스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 부문에 김도력(인천), 수비수 부문에 박민규(수원FC)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양 팀이 총 6골을 주고받은 이날 경기는 27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김현의 멀티 골과 정재용, 라스의 연속 골로 총 4골을 터뜨린 수원FC는 2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31라운드 MVP에는 FC안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원정경기를 함께 할 응원단을 모집한다. ‘성남, 모두 함께 가자!’를 구호로 내건 성남은 이번 수원과 원정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만큼 많은 성남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원정버스를 무제한 탑승으로 운영한다. 성남은 무제한 탑승 원정버스에 팬들의 승리 기운을 한가득 담아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원정버스는 성남FC 팬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본인 신청이 원칙이며 초등학생 이하의 경우 성인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이며 구단 공식 홈페이지 'FAN - 원정응원'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입장권은 개별 구매해야 하며 원정석 입장권 구매자만 버스 탑승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경기 당일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 주차장에 오후 5시에 모여 출발하며 원정버스 내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매 경기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리고 지금 선수단은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며 ”수원과 원정경기에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성남의 홈으로 만들어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9일 용인시 미르스타디움에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3차 대표자회의를 진행했다. 경기도청 체육과와 용인시, 시ㆍ군 및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팀과 용인시TF팀의 대회 추진경과 및 계획 안내를 시작으로 각 종목별 대진추첨이 진행됐다. 박언호 도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팀장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의 각오와 기대가 대단하리라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방역을 비롯한 안전관리와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6월 3일, 7월 27일 두 차례에 걸친 대표자회의 및 시ㆍ군 협의를 통해 도단위 3개 대회(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안내, 개ㆍ폐회식 및 경기장 방역대책, 코로나19 감염 시 경기참가와 점수반영 등에 관한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용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
강지후(안양 범계중)가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강지후는 9일 경북 상주시 상주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남자 16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 개인전과 2인조전, 4인조전 합계 2,608점(평균 217.3점)으로 같은 학교 임하일(2,591점)과 여승윤(고양 가람중·2,591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2인조전에서 이재엽과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한 강지후는 이로써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 19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는 김보아(양주 덕정고)가 개인전과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합계 3,211점(평균 200.7점)으로 정유진(인천 삼산고·3,202점)과 최유린(서울 신정고·3,200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보아는 앞서 3인조전에서 백예담, 박지우와 팀을 이뤄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9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는 조용훈(안양 평촌고)이 10경기 합계 2,494점(평균 249.4점)으로 장태준(인천 효성고·2,355점)과 김선우(구리 퇴계원고·2,295점)를 꺾고 우승했다. 한편 남자 19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는 노영도(인천 연수고)가 3,837점(평균 239.
올해 실업육상 최강을 가리는 농민사랑@2002 익산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전국실업육상대회 챔피언십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락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앞서 4번의 시리즈대회에서 각 종목별로 상위권에 랭크한 선수들만 출전해 한국 실업육상의 최강자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 2020년 12월 한국실업육상연맹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태진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리즈대회를 도입했다.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KTFL 시리즈 #1)와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KTFL 시리즈 #2), Amazing 익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KTFL 시리즈 #3),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KTFL 시리즈 #4) 등 4번의 시리즈대회와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까지 5개 대회에서 선수별로 포인트를 부여해 각 종목별 포인트 상위권자들만 이번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다. 종목별로 단거리와 허들은 8명, 중장거리와 장애물경기는 종목에 따라 10~20명이 출전하고 도약종목과 투척종목은 각각 8명, 계주는 16개 팀만 참가하는 등 총 46
수원여고가 2022 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여고는 9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이두나(34점·10리바운드)와 김민아(12점·9리바운드·10어시스트), 오시은(11점)이 분전했지만 광주 수피아여고에 73-81로 역전패했다. 수원여고는 1쿼터에 이두나와 김민아가 15점을 합작했지만 잦은 패스미스로 수피아여고에 15-20으로 끌려갔다. 2쿼터에도 범실이 잇따르면서 좀처럼 추격에 나서지 못한 수원여고는 고현지와 오현비, 김유선을 앞세운 수피아여고에 32-43, 11점 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들어 강한 압박수비로 수피아여고의 공격을 차단한 수원여고는 고시은의 3점슛을 시작으로 이두나와 김민아, 조주희 등이 득점이 터지면서 추격에 나섰고 56-55, 1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4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수원여고는 4쿼터에 이두나와 오시은이 분전했지만 김민아가 무득점에 묶이고 상대 고현지를 막지 못해 재역전을 허용하며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공격수 오현규가 수원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7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수원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구단 SNS를 통해 실시된 팬 투표에서 총 194표 중 78%(152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오현규가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의 주인공이 됐다고 9일 밝혔다. 헌신적인 투지로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오현규는 수원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으로 2019년 준프로 계약을 통해 입단했다. 고등학생 최초의 K리그 필드플레이어라는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오현규는 전진우와 함께 지난해 화제가 된 ‘매탄소년단(MTS)’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시즌 7월 수원이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헌신적인 플레이로 수원의 공격을 이끈 오현규는 특히 20라운드 대구FC 전에서 극적인 헤더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현규의 시상식은 오는 14일 성남FC와 홈 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하이 퍼포먼스의 상징인 BMW ‘M시리즈’처럼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0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남자 크로스컨트리 강자’ 이건용(경기도청)이 제26회 회장배 전국롤러스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건용은 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 1㎞에서 2분50초63으로 박주은(3분00초54)과 이동찬(3분05초80이상 부산시체육회)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남일반 클래식 15㎞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건용은 지난 3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이후 처음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대회 2관왕에 오르며 ‘크로스컨트리 강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또 남자 19세 이하부 스프린트 1㎞에서는 정준환(평택 비전고)이 2분52초91로 홍창욱(2분56초74) 과 전제균(2분58초57이상 강원 진부고)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19세 이하부 스프린트 1㎞에서는 김현주(평택여고)가 3분58초19로 허부경(부산진여고3분58초19)과 오예빈(수원 권선고3분58초05)의 추격을 뿌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일반 스프린트 1㎞에서는 하태경(경기도청)이 4분11초23으로 이채원(3분33초77)과 이지예(3분39초68이상 강원 평창군청)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한국 여자 핸드볼 청소년 대표팀이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세계 정상을 눈 앞에 뒀다. 김진순(인천비즈니스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준결승전에서 헝가리를 30-29, 1골 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1회 대회였던 2006년 준우승 이후 16년 만에 대회 결승에 오르며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한국은 현지시간 10일 오후 6시15분, 한국 시간으로는 11일 오전 1시15분 네덜란드를 37-21로 대파한 덴마크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18세 이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핸드볼 강국이 몰려 있는 유럽 국가를 상대로 7연승을 거뒀다. 조별예선에서 스위스, 독일, 슬로바키아를 연파했고 결선리그에서는 루마니아와 네덜란드를 물리쳤다. 또 전날 8강에서는 스웨덴을 꺾은 데 이어 이날 헝가리까지 물리쳤다. 9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비유럽 국가가 4강에 오른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 우리나라는 2006년 준우승 외에도 최근 두 차례 대회였던 2016년과 2018년에도 3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날 김서진(충북 일신여고)이 7골을 넣었고
백예담과 박지우(이상 양주 덕정고)가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백예담과 박지우는 8일 경북 구미시 빅히트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19세 이하부 3인조 전에서 김보아와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2,376점(평균 198점)으로 같은 학교 김다은-조보혜-신다현 조(2,355점)와 정유진-장한나-김지은 조(인천 삼산고·2,331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백예담과 박지우는 전날 열린 2인조 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전날 열린 남자 19세 이하부 3인조 전에서는 김선우-고희재-임승민 조(남양주 퇴계원고)가 합계 2,908점(평균 242.3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남녀 16세 이하부 2인조 전에서는 강지후-이재엽 조(안양 범계중)와 심예린-신효인 조(양주 백석중)가 합계 1,645점(평균 205.6점)과 1,588점(평균 198.3점)으로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