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이 겨울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2일 관내 갈매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배식을 돕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백 시장은 직접 배식봉사를 하면서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안부를 묻고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배식봉사자들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로식당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항상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경로식당 지원에도 소홀함 없이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갈매경로식당 등 7개소의 경로식당 및 복지관에 보조금을 지원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지원함으로써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3일 지사 설립 70주년을 맞아 경기지사에서 경기적십자 70년사 발간 축하연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지사회장, 봉사원, 청소년적십자,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에선 지난 7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사랑, 나눔, 봉사로 여는 미래라는 10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은 김훈동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경기지사의 70년을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 선임증 수여식, 고액기부자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가입식, 경기적십자사 70년사 발간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훈동 회장은 “봉사원, 보건·안전강사, 청소년적십자 등 모든 분들이 함께 있었기에 경기지사가 7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예방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 그리고 경찰에 대한 요구수준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주민들의 요구에 걸맞은 치안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3일 경기북부경찰청 대강당에서 관내 경찰서장과 지방청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김기출(사진) 경기북부경찰청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김기출 청장은 지난해 3월 개청한 이래 안정된 치안을 유지해온 경기북부 경찰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북한과 인접해 안보가 중요시 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의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 경기북부경찰이 나아갈 방향으로 ▲빈틈없는 주민안전 확보 ▲정의로운 사회 구현 ▲굳건한 안보치안 확립 ▲인권존중 업무수행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기출 청장은 “경기북부지역의 치안을 책임지게 되어 양 어깨가 무겁지만 6천여 명의 동료들과 한 가족이 되어 기쁘다”면서 “항상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경청하며, ‘안전한 경기북부, 사랑받는 경기북부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장애가 있는 광명시 거주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보나카페(Bona Cafe)’ 9호점이 13일 문을 열었다. 광명시는 이날 광명시차량등록사업소에서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회 의장, 김수은(성삼의 베로니카 수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나카페 9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로써 장애청년 22명이 보나카페 9곳에서 바리스타로 근무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12년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과 위탁약정을 체결해 장애가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한 후 시청을 비롯한 산하기관 내 유휴공간을 카페로 만들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보나카페 1호점은 5년 전 시청 종합민원실에 생긴 이후 ▲2호점 광명시여성비전센터점 ▲3호점 광명시민체육관점 ▲4호점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점에 ▲5호점 광명동굴점 ▲6호점 광명도서관점 ▲7호점 도덕산공원점 ▲8호점 광명시보건소점에 이어 이날 문을 연 9호점까지 늘어났다. 보나(Bona)는 라틴어로 ‘착한’이란 뜻이며, 보나카페 사업은 청년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력과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능력 향상 및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보나카페 9호점은 월~금요일 주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커
김포시의 홍보대사이자 세계평화작가로 유명한 한한국(사진) 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이 국제 평화와 언론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4년 연속 국제평화언론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제평화언론대상은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면서 세계평화와 언론진흥창달에 이바지하는 사람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국제평화언론대상 조직위원회 측은 한한국 이사장이 UN본부 22개 국가와 북한, 프랑스,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국내 5개 도청 등에 자신의 평화, 통일, 화합의 지도 작품들을 기증하는 등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해온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한국 이사장은 “큰상을 4회에 걸쳐 주신 주최 측에 감사를 드리고,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위대한 한글을 바탕으로 ‘세계평화지도’를 창작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평화작가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더욱더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한한국 이사장은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8년 UN본부 21개국가로부터 세계평화지
최근 ‘범죄도시’라는 영화에서 주인공 마석도 형사(마동석 분)가 악질 폭력조직을 단숨에 제압하는 모습을 보고 관객들이 큰 통쾌함을 느끼며 흥행에 성공했듯이, 보통의 국민들은 ‘경찰관이라면 일반 사람들보다 강인한 체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바람일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몸짱대회’를 개최해 큰 화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2일 지방청 강당에서 경찰관의 ‘건강한 정신, 강인한 체력’을 견주는 ‘몸짱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지방청과 각 경찰서에서 예선을 거친 대표 경찰관 148명(남 106명, 여 42명)이 강인한 몸매를 자랑하는 ‘몸짱왕’ 선발 뿐만 아니라 턱걸이, 팔씨름, 악력(손아귀로 쥐는 힘), 체질량 계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력을 겨뤘다. 영예의 몸짱왕은 엄격한 외부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부천원미경찰서 순경 성창한이 차지했고, 턱걸이왕은 45개를 한 시흥경찰서 경장 나 국이 수상했다. 팔씨름왕은 7번의 토너먼트 게임을 연속으로 이긴 시흥경찰서 경장 오승민이
한국자유총연맹 의왕시지회는 최근 자유총연맹사무실에서 관내 생활환경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 10명에 대한 정착지원금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한국자유총연맹 의왕시지회가 일일찻집을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이날 지회는 북한이탈주민의 가정형편을 감안,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 10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12일 동두천시와 ‘아낀 水, 나눔 愛’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임성호 K-water 한강권역본부 이사와 오세창 동두천 시장은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수요거래 수익금을 사회 취약계층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기관은 신(新) 에너지 정책인 전력수요자원 거래제도에 올해 6월부터 참여해 상수도시설 사용전력을 절감하고 이를 발전자원으로 인정받아 수익을 얻었다. K-water 임성호 이사는 “국가적으로는 예비전력 확보 및 탄소배출 저감에 보탬이 되고 동두천시민들에게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K-water는 위·수탁 종료기간까지 약 2억 원의 수익금을 지역사회 물 복지 향상에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최근 광명시가 ‘대한민국 인권상’, ‘한국장애인인권상’ 등 인권 관련 분야에서 잇달아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그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세계인권선언 69주년 기념식’에서 광명시민인권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권교육 및 문화증진’ 분야에서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권상은 국가인권위원회가 매년 세계인권선언의 날(12월10일)에 맞춰 인권향상을 위해 헌신해온 단체 및 개인의 열정과 노력을 기리고 이를 통해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인권상이다. 이번에 인권상을 수상한 광명시민인권센터는 시가 지난 2012년도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소해 공무원, 시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그룹별·주제별·참여형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위원이 인권모니터링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권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시는 앞서 지난 6일에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한국장애인인권상(훈격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고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주최하는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지난 1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는 지난 11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청 농식품유통과 직원 및 경기농산물지킴이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또 이날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소속 장성근 변호사의 농업인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한 법률 강의가 열렸다. 지난 5월 경기농산물지킴이로 위촉된 70여 명의 고향주부모임 회원은 경기도 G마크 인증 농산물 생산경영체와 학교급식 납품농가 등을 순회하며 약 270건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 위해물질 검사를 통해 경기도 농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한기열 본부장은 “앞으로도 가정의 식탁을 지키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경기도의 G마크 인증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농협 산하단체인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가 지난 2001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대표적인 협력사업이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