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신흥 명문교’ 평택 도곡중이 제4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경기도레슬링협회는 지난 26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80㎏급 결승에서 채승원(도곡중)이 성명준(대전체중)을 상대로 9-0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고 27일 밝혔다. 또 같은 날 경기를 치른 같은 학교 박승욱도 그레코로만형 92㎏급 결승에서 박상중(충북 오송중)을 만나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채승원과 박승욱은 지난 5월 전국소년체전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도곡중은 앞서 25일 열린 여중부 자유형 49㎏급 결승에서도 김서현이 정소이(고척중)를 상대로 4-0 폴승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도곡중은 이밖에도 남중부 자유형 60㎏급 김동현과 자유형 92㎏급 박승욱, 여중부 자유형 65㎏급 강채민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중부 자유형 80㎏급 채승원은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 총 8명(김동현·채승원·박승욱·김대겸·조우빈·오진석·김서현·강채민)의 선수를 출전시킨 도곡중은 금 3개, 은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레슬링 명문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도곡중 레슬링부를
의왕 G스포츠클럽이 ‘2022 만세 보령배 JS컵 U-12 & U-11 한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의왕시체육회는 의왕 G스포츠클럽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U-12와 U-11에서 나란히 정상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왕G스포츠클럽은 U-12 결승에 GPFC와 접전을 벌인 끝에 3-2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U-11 결승에서도 인천 만수북FC를 역시 3-2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의왕 G스포츠클럽을 종합우승으로 이끈 최중현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고 U-12 박민건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또 U-12 노희철과 U-11 박지민은 각각 대회 베스트 8에 이름을 올렸다. 의왕시체육회와 의왕시축구협회 관계자는 “의왕 G스포츠클럽 축구단이 2022 만세 보령배 JS컵 한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종합우승하면서 의왕시를 알리고, 명성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의왕시의 유소년 운동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의왕시체육회, 의왕시축구협회가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부천북고가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부천북고는 27일전남 강진군 하멜럭비구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8강전에서 경기도내 라이벌 성남고를 22-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이로써 부천북고는 지난 2016년 제27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6년만에 정상 탈환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부천북고는 전반 시작 7분23초 만에 조근범의 트라이에 이어 컨버전킥까지 성공시켜 7-0으로 앞서간 뒤 전반 14분38초에 조근범이 다시 한번 트라이에 성공에 1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부천북고는 전반 17분58초와 종료 직전 송재준과 김용빈이 잇따라 트라이에 성공하며 22-0으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전반을 크게 앞선 부천북고는 후반들어 성남고의 거센 반격을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14세 이하 남녀 테니스대표팀이 ‘2022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본선 출전을 위해 27일 체코로 출국했다.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주최하는 14세 이하 세계 주니어 테니스 국가대항전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체코 프로스테호프에서 진행된다. 본선에 진출한 16개국은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르며,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리며 하위 2개국과 토너먼트에서 패한 국가는 순위결정전에 참가한다. 모든 경기는 2단식 1복식으로 치러진다. 서용범 감독(부천GS)과 김형민 코치(부천GS)가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최근 열린 2022 윔블던 테니스 14세 이하(U-14) 초대 챔피언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을 비롯해, 도겸(경북 군위중), 황주찬(인천 구월중)으로 구성됐다. 남자대표팀은 지난 4월 인도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서용범 감독은 “본선에 올라온 만큼 모든 나라가 강할 것이라 예상된다”며 “우리도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똘똘 뭉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목표는 우승이다”고 전했다.
성남 성일고가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성일고는 27일 전북 김제시 김제시민운동장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결승전에서 충남 아산고를 상대로 2-3으로 석패했다. 앞서 열린 16강과 8강에서 각각 용산고(1-0)와 광주일고(6-3)를 연파하고 올라온 성일고는 지난 26일 ‘난적’ 인천 계산고를 4강에서 만나 접전 끝에 3-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결승 무대에서 성일고는 1쿼터 막판 2실점했다. 1쿼터 5분여를 남겨둔 가운데 성일고 수비진을 압박한 아산고 이경후가 공을 빼앗은 뒤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해 선취점을 올렸다. 2분 뒤에는 최우진이 골키퍼까지 제치고 추가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성일고는 2쿼터 6분여를 남겨둔 상황에서 엠디 아비가 호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격골을 뽑아냈다. 성일고는 3쿼터 초반 상대에게 패널티코너를 내주며 남궁석호에게 추가 실점한 가운데 경기종료 1분전 패널티코너에서 정이랑이 만회골을 기록했으나 최종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대회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성일고는 골키퍼 서석준이 대회 우수선수상을, 정이랑이 득점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재역전패를 당하며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kt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과 홈 경기에서 박병호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지만 8회 이정후에게 역전 3타점 3루타를 맞고 7-8로 패했다.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선두권 추격의 속도를 높였던 kt는 이날 패배로 46승 2무 40패(승률 0.523)로 3위 LG 트윈스(54승 1무 33패)와의 승차가 다시 7.5경기 차로 벌어졌다. 이날 홈런포 2방을 쏘아올린 박병호는 시즌 홈런 29개로 2위 김현수(LG·19개)와의 격차를 10개로 벌렸다. KT는 경기 초반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흔들리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회초 이용규와 이정후에게 안타를 맞고 1사 1, 3루 위기에 놓인 kt는 송성문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내준 뒤 김휘집, 야시엘 푸이그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내줘 0-2로 끌려갔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kt는 1회말 김민혁의 우전안타와 박병호의 내야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황재균의 우전안타로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김준태의 우중간 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kt는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면서 선두와의 격차 좁히기에 실패했다. 부천FC는 26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9라운드 김포FC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15분 조현택이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3연승 도전에 나섰던 3위 부천은 시즌 13승 5무 8패, 승점 44점으로 리그 2위 대전 하나시티즌(12승 8무 4패·승점 44점)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대전 40골, 부천 31골)에서 뒤져 3위를 유지했다. 부천은 이날 승리했다면 2위로 올라서며 선두 광주FC(15승 7무 3패·승점 52점)와의 격차를 승점 6점 차까지 좁힐 수 있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김포(7승 8무 12패·승점 29점)는 리그 7위 자리를 지켰다. 전반 초반 양 팀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하나씩 주고받았다. 부천은 전반 3분 이시헌이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논스톱 왼발슈팅으로 김포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어 전반 11분에는 김포의 이규로가 오른발로 빨랫줄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부천은 전반 경기를 이끌었으나 마무리 슈팅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은 부천이 볼…
프로야구 kt 위즈(대표이사 신현옥)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국민거포’ 박병호의 ‘9년 연속 20홈런’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 시즌부터 kt 유니폼을 입은 박병호는 지난 21일 수원에서 열린 NC 다이노스 전에서 시즌 20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KBO 역대 최초로 9년 연속 2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kt는 박병호의 대기록을 기념해 순금 배트가 포함된 트로피를 제작해 선물했다. 또 연고지인 수원에서 박병호와 같은 훌륭한 홈런 타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원 지역 6개 학교에 야구 용품을 기부했다. 한편 박병호는 이날 키움 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2019년 이후 3년 만에 한 시즌 30홈런을 눈 앞에 뒀다. 박병호는 팀이 2-4로 뒤진 5회말 무사 1루 기회에서 상대 팀 선발 한현희를 상대로 우중월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어 7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143㎞ 직구를 공략, 비거리 125m짜리 대형 홈런을 폭발했다. 박병호가 한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터뜨린 건 5월 6일 두산 베어스…
성남 성일고가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성일고는 26일 전북 김제시 김제시민운동장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고부 4강전에서 인천 계산고를 접전 끝에 3-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앞서 23일 열린 16강에서 용산고를 1-0으로 꺾은 성일고는 8강에서 광주일고를 만나 6-3, 3점차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성일고는 이날 경기 1쿼터에서 선제득점을 올렸다. 1쿼터 종료 1분24초를 남겨두고 얻어낸 패널티코너 기회에서 정이랑의 골로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 중반에는 문병채가 각이 없는 상황에서 추가골을 뽑아내면서 성일고가 2-0으로 앞서나갔다. 3쿼터 양 팀 득점 없이 마무리된 가운데 4쿼터에는 계산고의 거센 추격이 시작됐다. 4쿼터 초반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계산고 주영민이 리바운드 볼을 놓치지 않고 만회골을 집어넣었다. 하지만 4쿼터 7분여를 남겨두고 얻어낸 패널티코너에서 정이랑이 쐐기골을 성공시킨 성일고는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막판 추격골을 뽑아낸 계산고를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성일고는 같은 날 4강전에서 성남 이매고를 5-2로 제압한 충남아산고와 오는 27일 오전 김제시민운
‘전국 레슬링 동호인들의 잔치’가 될 ‘2022 경기도 전국생활체육 레슬링대회’가 오는 30일 수원시 만석공원 배드민턴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레슬링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레슬링협회·수원시레슬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에서 최초로 열리는 생활체육 레슬링대회다. 전국 레슬링 동호인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160여명, 유소년부 50여명 등 총 21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전통의 격투기 종목인 레슬링의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저변 확대와 맨손으로 할 수 있는 코어운동의 대표 스포츠인 레슬링을 통해 국민의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 획득 종목인 레슬링의 국민적 관심 증가를 통해 생활체육으로의 정착 및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3세 이하부 4체급을 비롯해 남자부 7체급, 여자부 3체급으로 나눠 치러지며 예선 및 결승까지 모두 하루에 진행된다. 특히 13세 이하부 경기는 레슬링 저변확대를 위해 밴드 레슬링(스티커 떼기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기시간은 2분 2회전으로 실시하며 기타 자세한 규정은 2022년도 대한레슬링협회 규정과 생활체육대회 규정, 본 대회 심판강습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