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은 18일까지 파주 학교를 대상으로 2025 파주 온(溫)울림 생명존중·생명사랑 캠페인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생명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심리·정서적 고위기학생 조기발견과 학생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초, 중,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서 학교자율에 의해 특색있는 진행된다. 특히, 파주교육지원청은 지역유관기관인 파주시청, 파주경찰서,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산중, 동패고에서 학생, 학부모가 함께 등굣길 생명존중·생명사랑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전선아 교육장은 “파주 온(溫)울림 생명존중·생명사랑 캠페인 활동을 시작으로 모든 학생들이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생명의 귀중함을 알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을 시행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1일 한화손해보험 컨소시엄(농협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과 계약을 체결해 내년 4월 10일까지 모든 도민의 기후 관련 질병·상해를 보상한다.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위기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을 정액 보장한다. 모든 도민은 별도 절차 없이 지난 11일 기후보험에 자동가입돼 기후 관련 건강 피해에 대한 보험금을 보상받을 수 있다. 특히 기후취약계층(시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16만여 명은 기본 보장항목에 더해 ▲온열질환·한랭질환 입원비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 ▲기후재해 시 구급차 이후송비 ▲기후재해 정신적 피해 지원이 추가 보장된다. 도민 누구나 국내 사고발생지역 무관 약관상 사고피해를 보장하며 피해 도민은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간 소급 지원된다. 보험금 청구는 피해 도민이 청구서류를 구비해 도가 계약한 보험사(한화손해보험, 콜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 건은 보험사에서 서류 검토해 접수 3일 이내 보험금을 지급한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예측할 수 없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바람의 언덕’ 벚꽃길 보행로를 재포장하고 그네를 설치하는 등 환경 정비를 완료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연장 약 300m 산책로에 경관조명 설치, 노면 포장 정비, 난간 교체 등 야간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산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치된 조명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간접 LED 조명으로, 빛 공해를 최소화하면서도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산책을 위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한층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매년 봄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는 이 벚꽃길은, 이제 밤에도 벚꽃과 조명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야경을 자랑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야간 경관조명 설치는 지난해 정비된 호수 옆 나무 바닥 산책길과 어우러져 벚꽃길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바람의 언덕’ 길에는 사진촬영구역과 벤치형 쉼터도 새롭게 마련돼, 벚꽃과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 호수를 찾는 이들 사이에서 필수 방문 코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4·16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국가의 무능으로 국민이 희생당하는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세월호 참사 추모 논평을 내고 “304명의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고통과 슬픔을 시간의 강물에 흘러 보내지 않고 기억의 끈을 잡겠다”며 “밤하늘 304개 별 앞에 엄숙히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태원에서, 무안공항에서,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대한민국 곳곳에서 안전이 무너지고 안타까운 생명이 희생당하는 참사가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또 “참사가 벌어질 때마다 진실은 가려지고 근본적인 대책은 겉돌고 있다. 민주당이 발의한 ‘생명안전기본법’은 현 정권의 외면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정부가 국민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우리 사회가 안전사회를 위해 합의한 수많은 법과 규제들이 윤석열 정권에 의해 무력화됐다”며 “다가오는 대선에서는 안전과 생명이 최우선 화두가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다행히도 기약 없이 늘어지던 4·16 생명안전공원은 우여곡절 끝에 올해 2월에 첫 삽을 뜰 수 있었고 목포신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68필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평택시 서정리역 인근 68필지, 공급면적은 239.6~266.4㎡(약 80평) 규모이며, 4층 이하 점포겸용 단독주택을 건축할 수 있다. 공급금액은 6억 6400원에서 8억 3600만 원으로 2년 무이자 할부 조건에 선납 시 5% 할인이 가능하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사업면적 1342만 2000㎡, 수용인구 14만 명 규모의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로 인근에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위치하고 있다. 또 지하철 1호선(서정리역)과 SRT(지제역),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용지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GH 누리집 또는 GH 택지판매부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양주시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전시회’에 참가해 경기북부 최초 Net-Zero(넷제로) 실천 산업단지인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GH는 이번 전시회 참여로 공공주도의 실행모델인 양주은남 산단을 국제사회에 홍보할 방침이다. 양주은남 산단은 양주시 은현면 일원에 99만 2000㎡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조성·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착공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양주은남 산단을 넷제로 산업단지 모델로 조성하기 위해 GH와 양주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GH는 양주은남 산단 조성으로 경기북부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산업기반과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균형발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산단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GH는 설명했다. GH는 전시 기간 중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큐레이션 투어’, ‘부스투어 라이브(LIVE) 인터뷰’ 등에 참여한다. 여기에 ‘경기 RE100’ 성공을 위한 선도적 모델로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추가적인 출마설 언급은 경선 흥행은 물론, (한덕수) 권한대행으로서의 중요 업무 수행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당내 일각에서 한 권한대행에 대한 출마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경선 후보를 중심으로 비판이 제기되자 지도부가 정리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한 대행의 경선 불출마가 대선 불출마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어서 논란의 여지는 그대로 남아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경선의 성격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으로 법의 심판을 받았다. 이제 국정 파괴 주범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선거를 통해 국민의 심판을 받을 차례"라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세력을 뒤로 하고 미래로 나야 가야 한다. 대한민국을 무한정쟁과 분열로 몰아갈 이재명 세력을 극복해야 한다”며 “우리 안에 많은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것만큼은 공통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어떻게 경선을 치르느냐에 따라 본선의 출발점이 달라진다”면서 “민주당의 대선 경선은 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한덕수 출마설’과 관련해 당내 일각에서 출마 촉구 연판장을 돌리려고 한 것을 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전 대표는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연판장을 만드는 것은 자기 이름을 걸고 대중에게 보여줌으로써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이다. 자신 있으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전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TV조선 유튜브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 촉구 의사를 밝힌 의원이 54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전 대표는 한 대행의 출마는 국민의 요구가 아닌 국회의원의 바람 잡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거칠게 비유하자면 일종의 테마주 주가 조작”이라며 “대중 요구가 있기보다 몇몇 의원이 ‘이렇게 해볼까’라며 ‘특정인들의 지지를 한번 몰아줘 보자’ 왔다 갔다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만일 한 대행이 대선 출마를 결심했을 경우 당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한 대행이) 결정했다면 아직 늦지 않았으니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경선에 참여할 시간적 여유가 있는데 안 들어오고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인구구조 변화를 전망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저출생에 따른 경기도 인구구조 변화 전망 및 대응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도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지난 2023년 0.77명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으나 대체수준인 2.1명과는 격차가 크다. 전체 인구 대비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 비중은 2000년 21.0%에서 2023년 11.1%로 급감했다. 연구원은 인구수 자체보다 전체 인구에서 노인과 생산연령인구 비중이 더 중요하며 저출생 대응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동시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난해 11월 20세 이상 도민 15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저출산 원인은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47.8%)’,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12.7%)’,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10.1%)’, 주택 마련의 어려움(8.9%)‘ 등으로 나타났다. 저출산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책으로는 ‘여성의 사회활동과 육아가 가능한 일가정양립 지원(30.1%)’, ‘청년층이 결혼을 늦추거나 하지 못하는 원인 해소(29.2%)’ 등을 꼽았다. 출생아·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도가 추진할 단기적 정책은 ‘자녀양육에 대한 경제적 지원3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가 트럼프발 ‘관세전쟁’으로 인한 대외적 불확실성 속 K-뷰티와 생활소비재 분야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지원했다. 15일 도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호주 멜버른,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105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미용·뷰티·생활소비재 10개 기업이 참가, 호주 멜버른에서 49건, 10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하고 이중 51만 달러의 계약 추진을 달성했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56건, 21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통해 75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하남시 소재의 한 스킨케어 기업은 “호주 소비자들이 K-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한-호주 FTA 활용을 통한 관세 혜택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여 실제 계약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용인시 소재 모 식품 기업은 “말레이시아 시장의 특성과 바이어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해외시장 진출에서 해외 규격 인증이 필수적인 만큼 경기FTA센터의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호주는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