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21일 서울 홍릉 소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본관에서 열린 ‘제49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아주대 약학대학 이범진(사진)학장이 과학기술진흥 훈장 화공·생명과학 분야 도약장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훈장은 제49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이를 대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수여한다. 이범진 학장은 고효율의 개량신약과 우수 의약품 개발에 기여하고 공익적 연구 사업에 적극 참여한 공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진흥 훈장을 받게 됐다. 특히 이 학장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2년 동안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6년제 약학대학 교육 체제 확립과 인재 육성에 기여한 바 있다. /이상훈기자 lsh@
광명경찰서가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의 성공적인 사회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도 어김없이 텃밭을 무상제공했다. 경찰서는 지난 19일 소하동에서 이명균 서장과 김학균 광명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최복후 보안협력위원회 명예위원장, 박대복 광명시 자치행정과장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이 참석해 ‘사랑의 텃밭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경찰서는 박종덕 전 민주평화통일 광명시협의회장이 무상제공한 텃밭(전체 750평 규모)을 북한이탈주민 50명과 다문화가정 4가구에 무료임대했다. 경찰서는 또 농기구와 상추, 고추 등 모종을 전달 후 다과를 즐기며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명균 광명경찰서장은 “탈북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보안협력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및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보건복지부 지정 대한민국 유일의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의 설립자인 박영관 회장이 지난 3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웹툰 ‘명의’의 주인공으로 선정돼 그의 감동 실화가 웹툰 사이트 ‘미스터블루’에 연재를 시작해 화제다. 21일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에 따르면 웹툰 ‘명의’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시행하는 ‘경기 소재 만화 창작 지원 사업’에 부천시가 세종병원 박영관 회장 콘텐츠를 추천했고, 최종 선정되면서 제작된 만화다. 박성환·김지연 작가가 그림을, 김영훈 작가가 글을 맡았으며,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던 박영관 회장이 수많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이 금전적인 이유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심장전문병원을 설립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총 12화로 구성된 웹툰 ‘명의’는 미스터블루 사이트(http://www.mrblue.com/)에서 유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1~2화는 무료 감상이 가능하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30여 년 간 ‘심장’ 분야 한 우물만을 판 박영관 회장의…
광주시는 지난 9일과 16일 2회에 걸쳐 광주 8경중 하나인 남종면 팔당호 일원에서 결혼이민여성과 자녀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동네 100배 즐기기! 팔당호 꽃길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등 외국인주민들에게 광주 8경을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경관,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 등 볼거리 먹을거리 많은 지역 특색을 알리고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켜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돕고자 ‘우리동네 100배 즐기기’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귀여리 물안개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점심식사를 마친 뒤 분원백자자료관으로 이동해 옛날 광주 지역이 도자기 제작의 중심지로 역사적 가치가 있음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남종면 삼성리 주몽농장에서의 딸기 체험행사는 직접 싱싱한 딸기를 먹어보며 농업에 대한 이해와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가족 간 화합할 수 있도록 가족에게 선물할 딸기를 포장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0일 ‘안매켜소 운동’ 도내 확산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CJ대한통운 신동휘 부사장, 마형숙 상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택배 등 사업용 차량의 안전확보와 안매켜소 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이날 경인지방우정청 홍만표 청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편 배송차량의 안전확보와 안매켜소 운동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의 신호위반, 과속 등 난폭운전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이 높은 상황에서, 사업용 차량을 다수 보유한 CJ대한통운과 경인지방우정청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안매켜소 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지속적으로 추진중인 안매켜소 운동이 도민에게 확산될 수 있는 추진력을 보강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관련 단체와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범 도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오산대학교가 NCS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외식사업과가 전문적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해 나섰다. 21일 오산대에 따르면 관광외식사업과는 지난 15일 매일유업 관계사인 ‘CK코퍼레이션즈’와의 주문식교육 업무협약을 통해 산학간의 협조체계를 구축했고, 20일에는 업체측으로부터 교육을 위한 실습기자재를 제공·설치받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상호간에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현장중심의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CK코퍼레이션즈에 특채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도산대 관광외식사업과는 커피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NCS기반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현장에 투입되어 바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교육체계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정규 커리큘럼 외에도 바리스타 동아리, 카페창업 동아리를 운영하며 졸업과 동시에 취·창업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시흥시의 스마트 민원시스템이 ‘2016년 경기도 행정 생산성 및 민원 서비스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종이없는 전자민원신청 창구인 ‘스마트 민원시스템’은 기존 민원신청·처리 절차가 과다한 종이문서를 생산하고 보관·관리에 행정력이 낭비되는 것은 물론, 민원서류검색 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난 2012년 최초 기획된 시스템으로, 지난해에는 스마트폰 시대의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고자 손터치 방식을 도입하여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시흥시의 스마트민원 시스템은 민원제도 및 운영절차 개선, 민원의 해소, 민원서비스 개선사례라는 관점에서 외부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고, 그 결과 오는 5월에는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렴하고 투명한 시흥시 이미지에 걸맞는 편리한 민원행정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정부3.0 시민행복 체감을 가속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시흥=김원규기자 kwk@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월 출범 후 읍면동 중심의 생활밀착형 행정을 선도하면서 전국 자치단체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21일 센터에 따르면 앞서 지난 19일 전국 일선 읍면동장들로 구성된 지방행정연수원 제1기 생활자치 역량과정 교육생 43명이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최근 책임읍동제 도입과 더불어 복지허브화 모델링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읍면동 중심의 생활밀착영 행정을 선도하고 있는 화도읍의 현장학습이 교육과정중에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센터는 책임읍동제의 도입과정과 운영효과를 중심으로 향후 복합커뮤니센터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브리핑하고, 복지허브화 모델링 사업에 따른 맞춤형복지 사업의 추진방향과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복지브랜드인 희망케어센터 등을 소개했다. 원종철 화도읍장은 교육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우리읍은 행정의 변화의 선두에 서서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해 생활밀착형 행정을 정착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책임읍동제 및 맞춤형복지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해가고 있으며, 우리의 앞선 경험을 나눠주는데도 부지런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SK하이닉스가 이천시 관내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미래의 과학자 ‘하인슈타인(하이닉스+아인슈타인)’의 꿈을 키워주고 있어 화제다. 21일 제49회 과학의 달을 맞아 하이닉스 임직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주니어 공학교실’이 벌써 100회를 넘어선 가운데 지역사회 초등학생들이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는 과학교육 봉사활동을 7년째 이어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매월 2회 반도체 연구원 7~8명이 이천지역내 각급 초등학교를 방문해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제공하는 과학 키트를 활용해 실습형 공작수업을 실시하는 등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7년째를 맞는 주니어 공학교실은 지금까지 약 750명의 반도체 연구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천지역 초등학생 3천500여 명에게 과학에 대한 열정과 꿈을 심어주고 있다. 최근 이천 증포초교에서 진행된 공학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미니드론을 만들어보며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평소 어렵다고 느껴지는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끌었다. 3년째 참여중인 DRAM소자
의왕시보건소가 경기도 치매광역센터와 연계해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이란 주제로 치매가족교실 프로그램을 오는 6월 말까지 운영한다. 치매가족교실은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의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적, 가족적 대처방법을 모색함으로써 치매환자에 대한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가족 간의 감정교류를 통해 치매환자가족을 정서적·신체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10명 이내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이달 27일과 5월25일, 6월30일에 매달 1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대상은 올해 보건소의 치매조기검진사업에 의해 치매를 진단받은 가족 또는 치매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7일 첫 교육에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2일까지 의왕시보건소에 방문 및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345-3553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