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NS연합회가 지난 19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시설 노인들을 위해 짜장면 무료급식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SNS연합회는 이날 점심시간에 맞춰 오종현 사랑의짜장차 대표를 비롯한 회원 10여명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대한가수협회 광명시지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짜장면 300인분을 만들어 급식봉사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직접 면을 뽑고 짜장면을 배달하며 지역민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눠 공감을 이끌었다. 지난 2014년 3월 출범한 사랑의짜장차는 수호천사들의 기부금으로 2년 넘게 광명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홀몸노인, 노숙인 등을 위한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오종현 사랑의짜장차 대표는 “앞으로 많은 분들이 짜장면을 통해 사랑을 전달받으시길 희망한다”며 “수호천사 1천4명이 달성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오산시 사단법인 호남향우회연합회가 지난 20일 남촌동 소재 성산노인정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짜장나눔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남향우회연합회가 출범해 첫 번째로 주관한 나눔봉사로, 여기에는 남촌동 부녀회원과 문영근 시의장 비롯, 심흥선 남촌동장과 직원들이 참여해 재료를 손질하고 짜장면을 나눠줬다. 조영천 호남연합회장은 “관내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짜장면 봉사를 진행, 추억을 나누고 정을 나누면서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문영근 시의장은 “짜장면은 잘 비벼야 맛있듯 관내 어르신과 주민들이 서로 어울려 화합하고 정을 나누는 기회가 제공될 때 좋지 아니하겠냐”며 “따뜻한 나눔의 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2일 하남시보훈회관에서 정부3.0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축의 일환으로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복지한마당’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수원과 용인에 이어 하남에서 3번째로 진행된 찾아가는 복지한마당은 한국SNS연합회 등 재능기부 기관과 복지협의회를 구성해 원거리 보훈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과 이근복 하남시주민지원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SNS연합회의 ‘사랑의 짜장차’ 운영, 국가유공자가 주축이 된 ‘보훈승리음악단’의 색소폰 특별공연, 경기도간호조무사회·수지요법학회하남시지회 등이 참여한 혈압당뇨 체크, 수지침서비스, 쑥뜸 등 의료서비스 등이 진행됐다. 남창수 지청장은 “지역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찾아가는 복지한마당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이 힘을 얻고 건강하게 장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아키션(총괄대표 강대경)은 지난 20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3천500㎏과 라면 350상자(총 1천500만원 상당)를 의정부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과 라면은 관내 홀몸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 아동양육시설, 노인생활시설에 전달될 계획이다. 강대경 총괄대표는 “기업의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의정부시 관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키션은 의정부시 직동근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과 의정부 롯데캐슬골드파크 1·2단지 사업 시행사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수원 광교공원에서 도민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6회 국민건강보험과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바른 걷기운동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수원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소속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사물놀이패를 선두로 광교저수지 수변로를 따라 4㎞(1시간 소요)를 걸으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인 가수 권성희, 정미선 아나운서의 팬 사인회와 함께 의학·복약·구강·한의학상담 등의 건강체험관이 설치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올바르게 제대로 걷는 생활 실천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건 조성에 그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군포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사랑장학회 2016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회는 대학생 60명과 고등학생 52명에게 1억6천480만원의 장학금 지원 약속 증서를 수여하고 중학생 14명에게는 840만원의 드림플러스학자금 적립 증서를 전달했다. 김애란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금리 하락 등으로 장학사업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뜻있는 시민과 기업과 단체 등의 따뜻한 후원에 힘입어 올해도 126명의 장학생을 선발·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땀을 흘리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는 그동안 1천697명의 청소년에게 22억9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던 아침, 최근 이천시 장호원읍 송산리 마을회관에 10년지기 친구들이 수천송이 꽃모종을 들고 찾아왔다. 이들은 지난 2007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10년간 봉사활동을 벌여온 농업기업 신젠타 코리아㈜의 직원들이다. 신젠타는 세계 최대 농업기업 중 하나로 지구환경보호를 위해 최근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신젠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Operation Pollinator)은 농경지에서 화분매개곤충의 수를 늘리기 위해 필수 서식처를 제공하는 생물다양성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작물의 수확량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업과 벌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앞서 신젠타코리아는 착한성장계획의 일환으로 2014년 안동대 식물의학과 연구팀과 협력을 맺고 안동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3년간 안동의 사과 과수원을 대상으로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 연구를 진행해 화분매개곤충 및 천적의 개체 수를 늘렸다. 이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더 많은 지역으로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기 위해 1사1촌 자매결연을 이어오고 있는 장호원 송산리작목반과 협력해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 22일 서울 KBS본관 TV 공개홀에서 열린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갖춘 119 구조·구급대원에게 상을 수여하는 ‘제21회 KBS119 시상식’에서 시흥소방서 임성욱 소방장과 오산소방서 김현미 소방장이 수상자로 선정돼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KBS가 주관하고 국민안전처가 후원하는 이번 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인명구조·재난사고 예방 등 헌신적인 소방활동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는 119 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97년 소방공무원에 입문한 임성욱 소방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현장에 4천여 회 출동해 4년간 시민 621명의 생명을 구했다. 임성욱 소방장은 “평생에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을 받아 정말로 기쁘며, 봉사하는 마음가짐과 사명감으로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현미 소방관은 8천여명을 대상으로 총 200여회에 걸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심폐정지, 뇌혈관질환, 중증외상 구급출동으로 환자 153명의 생명을 구했다. 김현미 소방장은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이런 큰 상을 받
경기문화재단은 21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와 문화교류 활성화 및 문화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단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간의 문화교류와 협력을 통해 경기도 교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박물관, 미술관 관람 및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향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문화역량강화을 통한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최기봉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교직원들이 경기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각종 문화프로그램 체험과 향유를 통해 교육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김찬동 재단 뮤지엄본부장은 “교육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16만 교직원들의 경기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는 경기도 문화예술진흥에 많은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연천경찰서가 지난 20일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 장애인 시설인 ‘동트는 마을’의 체육행사에 참석해 시각장애인 및 지체장애인의 체육활동에 도우미 역할을 자청했다. 동트는 마을 신창옥 원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행사를 진행함에 있어 시각장애인들이 많아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여성청소년계 직원들은 시각장애인들의 손을 잡고 보물찾기, 이어달리기 등 체육행사를 도와주며 손을 거들었다. 신 원장은 “경찰서 덕분에 행사를 성공리에 치를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