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고려대학교는 17일 ‘지역 상생 및 상호 협력을 위한 기본 협약’(’21.10.20.)에 대한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동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체 회의는 남양주시 행정기획실장과 고려대학교 관리처장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공동 실무협의체는 농·생명분과, 교육분과, 지역분과의 3개 분과별 협력 사업의 기본적인 방향 및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체 회의 후 분과별 소회의를 진행했다. 앞서 남양주시와 고려대학교는 지난해 10월 ESG 행정을 실천하는 남양주시와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고려대학교의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 혁신 및 다양한 시민 교육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지역 상생 및 상호 협력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공동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해 ▲고려대학교의 전문성과 덕소농장을 활용한 시민 대상 농·생명 분야 교육 및 활동(농·생명분과) ▲어린이·청소년 장래 희망 관련 대학 전공 체험 교육 등 시민 대상 교육(교육분과)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 구상(지역분과)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고려대학교 실무협의체 단장인 현승훈 관리처장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이 ‘민주당 4050위원회 경기공동위원장 겸 남양주본부장’에 지난 15일 임명됐다. 이날 임명식에서 임종성 위원장(재선, 광주을)은 민주당 대선 선대위 직속기관인 4050위원회에 보낸 이재명 후보의 축사를 대독했다. 최 전 남양주 부시장은 “4050세대는 모든 세대의 허리이자 기둥으로 다른 세대를 '연결'하고 있다”며 “10대와 20대를 자녀로 두고, 60대와 70세 이상을 부모로 모시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움직이는 중추세대”라고 전제했다 이어 “남양주의 경우 4050세대는 지난해 12월 기준 총 73만 여 인구 중 25만2천 명으로 약 35%를 차지한다”며 “자식을 키우면서 부모를 봉양할 뿐 아니라 국가와 지역의 여러 현안에 적극 참여하며 여론을 주도하는 세대”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를 잘 키워주신 부모님과 어르신들 잘 받들고 청년세대가 공정한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모든 세대에 골고루 위로와 희망을 주는 세대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더욱 더 겸허하게 자세를 낮추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주거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더불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이 “경제지표 꼴찌인 남양주, 산업과 일자리 중심으로 행정체제를 획기적 개편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최 전 부시장은 17일 페이스북에서 “경제활동참가율 5등급, 인구 천명당 사업체수 5등급,인구 천명당 사업체수 증가율 5등급, 1인당 예산규모 4등급,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5등급‘이라며 ”이것이 남양주시의 현주소“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초 국토교통부가 '국토법'(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조사한 '2021년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산인프라 수준' 보고서 중 남양주시의 경제부문에 관한 평가보고서 내용으로 5등급은 최하위 20%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또,보고서는 남양주 상황을 '전반적으로 미흡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전 부시장은 “이 뿐이 아니다”며 “경기도가 지난해 말 발표한 < 2019년 기준 경기도 시군단위 지역내총생산> 조사결과 역시 남양주시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31개 시군 중 꼴찌인 31위”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매우 낮은 경제지표들은 우리 남양주시의 도시자족 기능이 매우 열악하다는 걸 보여준다”고 최 전 부시장은 진단했다. 또, “잇딴
남양주시가 성공을 꿈꾸고 미래를 설계하는 남양주 청년창업가 육성을 위해 오는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청년창업몰(이석영신흥상회) 신규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석영신흥상회는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해 독립운동을 펼친 남양주 역사 인물 이석영 선생의 정신을 이어, 고용 위기를 맞은 남양주 청년들에게 창업 지원과 자립 기회를 열어주고자 남양주시가 조성한 최초의 청년창업공간이다. 지난해 6월 개관한 이석영신흥상회는 현재 리빙편집샵·꽃집·수족관·제로웨이스트샵 등 24팀의 청년 창업가들이 입주해 있어 이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가모집은 외부창업·취업 성공 등으로 발생한 청년스토어 공실 6개소에 대해 진행되며 △일반판매창업분야(패션·핸드메이드·생활소품·서비스판매 등) 4팀(명) △카페창업분야(카페·푸드·디저트 등) 2팀(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으로 세부사항은 시청 누리집의 모집공고 확인 및 남양주시 미래인재과 청년정책팀(☎ 031-590-85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석영신흥상회는 평내호평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월5~10만원의 저렴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6일 별내 청학밸리리조트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며 새해 첫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조 시장은 생태하천과장으로부터 청학밸리리조트 조성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올해 새롭게 설치될 시설물과 공간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지난 2020년 청학비치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장한 청학밸리리조트는 청학비치 B구간(640㎡)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지난해 6월 다시 개장했다. 시는 청학밸리리조트는 개장 이후 약 5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수 10만 명을 돌파하며 남양주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시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청학밸리리조트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청학비치 C구간(675㎡)을 추가로 조성하고, 비치풀장, 주차장, 양방향 통행 도로 등 각종 편의 시설을 확충해 오는 6월 청학밸리리조트를 개장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이용하는 시민들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고민해서 시설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올해는 비치풀장, 주차장, 화장실 등을 추가로 조성하고, 부족한 부분은 장기적인 공원화 사업으로…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이 14일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복합 문화 공간인 정약용도서관에 방문했다. 지난해 12월 제23대 국회도서관장으로 취임한 후 이날 처음 정약용도서관을 방문한 이명우 관장은 “정약용도서관이 지역도서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 같다.”라며 “앞으로 정약용도서관 같은 지역도서관과 국가도서관 간의 개방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도서관은 폐쇄된 사회 문화를 재정비하고 개방성을 살려 성숙한 신(新) 사회 문화를 만드는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으로서 도서관이 지역 사회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도서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앞서 현진권 전 국회도서관장은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정약용도서관을 방문한 이후 5월에 열린 정약용도서관 개관 1주년 행사 ‘도서관 토크’의 패널로 참석했다. 또한, 본인의 저서 ‘도서관 민주주의’에서 ‘국회도서관장의 마음을 움직인 도서관’으로 정약용도서관을 꼽은 바 있다. 한편, 올해로 개관 2년 차에 접어든 정약용도서관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대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제5기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화상 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제5기 SNS 서포터즈 발대식’은 홍보기획관 홍보기획팀장과 담당자, 5기 서포터즈가 실시간으로 발대식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SNS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과 남양주시의 홍보 강화를 위해 SNS 서포터즈가 출범하게 된 배경을 소개하고, 블로그기자단과 감성사진단으로 구성된 20명의 서포터즈 역할이 각각 소개됐다. 남양주시 홍보기획관 홍보기획팀장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풍부한 감성으로 운영될 5기 서포터즈가 기대된다.”라며 “서포터즈는 우리 시의 홍보 대사이자 얼굴이다. 시를 대표하는 서포터즈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에 임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5기 SNS 서포터즈는 앞으로 1년간 시의 주요 정책이나 행사, 숨은 명소 등을 취재하고,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시 공식 SNS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미세먼지 걱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저녹스보일러는 일반보일러에 비해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는 물론 온실가스 원인 물질인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크게 줄여주는 친환경 보일러로, 가정에서의 탄소중립 실천방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부터 지원물량을 대폭 늘려 2022년 제1차 보급사업(사업량 일반 9,590대, 저소득층 30대)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원금액은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1대당 일반 10만원, 저소득층 6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연식이 10년 이상 된 노후보일러(2012.12.31. 이전 제조된 보일러)를 2022년에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가구로, 오는 1월 17일부터 2월 18일까지 방문 및 등기우편 접수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지원물량이 대폭 늘어나 더 많은 시민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아울러 선착순이 아닌 보일러 노후 정도에 따라 우선순위로 보조금을 지급하며, COVID-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그동안 지방의회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사권과 임명권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었으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방의회는 재출범한 지 32년 만에 인사권 독립과 지방의원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편성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지방의회 의장은 사무직원의 지휘, 감독, 임면, 교육, 훈련, 복무, 징계 등에 관한 사항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입법·예산심의 등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해 줄 전문인력‘정책지원관’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남양주시의회는 시의회의 인사권이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에 따라 시로부터 독립되어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 전문성과 자율성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관련,시의회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편성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2021년 12월 열린 제283회 정례회에선 운영위에서 남양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남양주시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등 9건의 조례안을 제정하여 의회 내 인사권 독립에 필요한 사항과 정책지원관의 사무와 정원에 대한 자치 법규를 마련했다. 오는 1월 19일 개회될 284회 임시회 때에는 남양주시의회 지방 공무원의 임용·시험·승
남양주시는 지난 3일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한 화도읍 남부출장소에 대한 개소식을 13일 가졌다. 현재 화도읍의 인구수는 약 12만 명으로, 그동안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인해 화도읍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거리가 먼 남부 지역(창현리, 녹촌리, 차산리) 주민들을 위한 출장소 신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원스톱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도읍 남부 지역에 출장소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다각적인 검토 끝에 동부출장소 개소(2006년) 이후 16년 만에 남부출장소를 개소하게 됐으며, 접근성 향상 및 대기 시간 단축 등을 통해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조광한 남앙주시장은 “화도읍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방문 민원인이 많아 그동안 시민들이 불편했을 것”이라며 “이번 남부출장소 개소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도읍 남부출장소는 화도농협 녹촌지점 2층(화도읍 가구단지중앙길 108)에 위치해 있으며, 창현리, 녹촌리, 차산리의 3만7천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전입신고,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