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의즐거움이 자사 단말기를 무단으로 철거하고 타 사업자의 단말기를 설치한 택시운송 사업자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동의즐거움(이하 이즐)은 지난 11일 택시운송 사업자들과의 정산사업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법원은 택시 정산업무를 담당하는 이즐의 손을 들어주며, 택시운송 사업자가 계약을 위반해 발생한 손해 등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현재 택시 카드결제 시스템 구축 및 정산 업무는 이즐과 티머니 두 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이즐은 택시운송 사업자에게 결제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일정 기간 정산계약을 체결해 수수료를 수취하며 인프라 구축 비용을 회수하는 구조로 사업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일부 택시운송 사업자들이 계약 내용과 다르게 이즐 단말기를 철거하고, 다른 정산사인 티머니의 단말기를 설치하면서 계약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이즐은 택시운송 사업자들의 계약 위반으로 발생한 단말기 대금 및 잔여 계약기간 예상 수익, 광고비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번 소송에서 일부 택시운송 사업자들은 타 정산사인 티머니의 고객 유치 영업으로 인해 계약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 법원은 계약 위반으로 인한 택시운송…
LG전자가 2025년형 QNED evo TV를 공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4K 무선 전송, AI 화질 개선, 초개인화 콘텐츠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압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4K 해상도의 영상을 손실 없이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QNED TV에 최초로 적용해 선을 없애고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진화된 AI 프로세서를 통해 영상의 화질과 음질을 더욱 섬세하게 조절해 실제와 같은 생생한 화면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인 webOS를 통해 음성만으로 화질, 홈 화면, 콘텐츠 추천 등을 맞춤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는 이번 QNED evo를 통해 올레드 TV와 함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테이크원컴퍼니가 지난 17일 방탄소년단의 시네마틱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 ‘BTS 월드 시즌2 (BTS WORLD Season 2)’를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BTS 월드 시즌2 (BTS WORLD Season 2)’는 전작과 달리 개발과 글로벌 서비스 모두 테이크원컴퍼니에서 담당하는만큼 유저들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게임 서비스 품질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담긴 포토카드를 수집하고, ‘SOWOOZOO(소우주)’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서 멤버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시네마틱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게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인 ‘IF 스토리’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멤버 조합의 케미와 스토리 분기점에서 자신이 선택한 이야기를 비주얼 노벨 형식으로 즐길 수 있다. 여러 장식품을 활용해 나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는 ‘BTS LAND(BTS 랜드)'의 경우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앨범 콘셉트 기반의 오브제가 제공돼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의 공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멤버들과 상호작용하고 선물을 줄 수 있는 ‘멤버룸’ ▲'BTS LAND'를 활기차게 만들
그라비티의 대만 지사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ravity Communications, GVC)가 지난 14일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웨이우잉 국립예술문화센터에서 라그나로크 22주년 기념 ‘RAGNAROK THE ORCHESTRA CONCERT’를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 공연장은 라그나로크 음악회를 감상하기 위해 모인 현지 관객으로 열기가 가득했다. 대만 공연은 2023년 5월 한국, 2024년 4월 태국에 이은 세 번째 공연으로 일찍이 티켓이 완판되며 공연 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초반부터 에피소드 19까지의 BGM을 편곡한 총 26곡을 전반부, 후반부에 걸쳐 약 2시간 동안 연주했다. 프론테라, 게펜, 모로크 등 게임 속 주요 도시, 필드, 던전을 테마로 한 곡들로 구성해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는 후문이다. RAGNAROK THE ORCHESTRA CONCERT는 한국, 태국 공연에서 지휘를 맡았던 플래직 대표이자 지휘자인 진솔의 지휘에 맞춰 대만 가오슝 시립 윈드 오케스트라(KCWO)와 식스아츠(SIXARTS MUSIC)가 연주했다. 가오슝 시립 윈드 오케스트라는 2012년 창단했으며 대만 남부의 우수한 관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5년 출시 예정인 중형급 PBV ‘PV5’를 중심으로, 차량을 넘어선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PBV(Purpose-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는 특정 목적에 맞춰 설계된 차량으로, 개인의 이동 수단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미래형 모빌리티다. 기아는 PBV를 통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자 한다. 이번 공모전은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일반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PV5를 기반으로 한 특장차, 캠핑카 등 다양한 컨버전 모델을 제안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차량과 연동되는 앱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일반 부문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PV5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기아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상금을 수여하고, 실제 PBV 개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창의적인…
대우건설이 새로운 리더십 아래 글로벌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대우건설은 지난 17일 대우건설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전임 백정완 대표이사와 신임 김보현 대표이사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정진행 부회장 등 이하 250여 명의 임직원과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탁월한 리더쉽과 풍부한 경험을 통해 회사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미래를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주신 백정완 전임 대표이사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로 취임하는 김보현 사장은 대우건설 M&A 과정을 총괄하며 두 회사가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리더쉽의 소유자다. 앞으로 김보현 사장의 리더십 아래 전 직원이 소통하고 협력해 더욱 우수하고 혁신적인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백정완 전 대표이사는 이임사를 통해 “인생에서의 가장 값진 순간은 대우건설과 함께한 시간들이었다. 40년 동안 몸담아 온 대우건설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대우건설은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어려움 앞에서 하나로 뭉
스타벅스가 커피 전문점을 넘어 칵테일 바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전국 11개 매장에서 칵테일 음료 판매를 확대하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음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 영랑호리조트점에서 처음 선보인 칵테일 음료는 9월 장충라운지R점 오픈과 함께 더욱 다양한 종류로 확장되었으며, 현재는 밀락더마켓점, 광교SK뷰레이크41F점 등 전국 11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 칵테일은 에스프레소, 라떼, 콜드 브루 등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커피 음료를 기반으로 제작돼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 모히토, 하이볼, 뱅쇼 등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을 즐길 수 있으며, 일부 음료는 알코올을 넣지 않고 무알코올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장충라운지R점에서는 별도의 믹솔로지 바를 운영하며, 에스프레소 마티니, 라떼 위스키 마티니 등 총 11종의 다양한 칵테일을 선보여 칵테일 전문 바를 방문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칵테일 음료 판매 확대를 통해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기존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위축되었던 외식 시장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깥 기온이 영하권으로 접어들면서 빙그레가 재난취약계층이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혹한기 재난취약계층 종합구호활동의 일환으로 겨울 이불 5500매를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빙그레는 혹한기 한파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진행한다. 후원 물품은 1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천안, 논산, 김해, 남양주, 경기 광주, 서울 등 각 지역 재난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이번 난방 용품 후원은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해 진행하는 종합구호활동의 일환으로 한파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 계층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마련됐다. 종합구호활동에는 후원 물품 전달을 포함해 주거 상태, 건강 상태, 정서 지원 등 재난취약계층을 점검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빙그레는 지난 7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총 3억 원의 후원금 중 일부 금액은 지난 8월에 개최된 RCY 전국캠프에 지원됐고, 이번 혹한기 재난취약계층 물품 전달에도 후원됐다. 빙그레는 2013년을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과 활동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작년에 누적 기부금액이 10억 원을 넘어서
CJ제일제당의 '비비고'가 미쉐린 스타 셰프의 특별한 한식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비비고 셰프컬렉션' 시즌3를 출시했다. 이번 시즌에는 뉴욕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주아'의 김호영 셰프와 함께 '전복 관자 들깨 시래기찜', '꽈리고추소스를 곁들인 수비드 LA갈비 스테이크', '청양크림칼국수' 등 3가지 메뉴를 선보였다. 기존 한식 재료에 모던한 기법을 더해 색다른 맛을 선사하는 이번 셰프컬렉션은 CJ더마켓과 마켓컬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업을 통해 '비비고'가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식사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정부가 내년 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에 진행 중인 14개 대규모 프로젝트의 신속 추진에 나선다. 특히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등 9조 3000억 원 규모의 7개 사업은 행정절차를 대폭 단축해 내년 중 실질적인 투자 착수를 목표로 한다. 정부는 18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투자활성화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업·지역 투자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의 속도전을 통해 대내외 경제위기 속에서 국가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투자규모 360조 원에 달하는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약 3개월 단축해 당초 내년 1분기 목표였던 산단계획 승인을 연내 완료할 방침이다. 이로써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축인 용인 지역에 실질적인 투자가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3700억 원)은 보전산지 변경 등 행정절차를 6개월 이상 앞당겨 2025년 조기 착공을 지원한다.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 사업은 지자체에 수산자원보호구역 등의 조정 권한을 이양하고, 보전산지 변경 사전검토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