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일본 편의점 푸딩 1위인 '오하요 저지푸딩'을 국내 최초로 직소싱해 21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판매한다. 오하요 저지푸딩은 영국 왕실 우유인 저지우유로 만들어져 깊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며, 일본 여행객들의 필수 구매 품목으로 유명하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년간 오하요 본사와 협의하고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충족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지난 10월 서울 지역 일부 점포에서 진행된 테스트 판매에서 하루 만에 완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SNS를 통해서도 출시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오하요 저지푸딩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소싱을 더욱 강화해 다양한 해외 인기 상품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2(이하 POE2)의 초반 흥행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식 출시가 아닌 얼리액세스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게이머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부진한 실적을 만회할 구원투수를 찾은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얼리액세스 출시한 POE2는 출시 하루 만에 스팀 최대 동시 접속자 58만 명을 기록하며 화려한 출발을 보였다. 동시에 얼리액세스 팩 구매자는 100만 명을 돌파하며 스팀 글로벌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출시 열흘이 지난 지난 16일에도 동시접속자 23만 명 이상을 유지하며 스팀 랭킹 4위에 안착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POE2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출시 첫주 PC방 주간 점유율 1.18%를 기록하면서 점유율랭크됐고, 게임 방송 플랫폼인 치지직과 SOOP(구 아프리카TV)에서는 234만 명이 POE2 방송을 시청하며 흥행 열기를 입증했다. 특히 치지직에서는 최대 337개의 POE2 관련 채널이 개설되며 화제의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크 기업인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도 POE2의 팬을 자처하며
삼성전자가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5에서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을 대거 공개하며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와 7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세탁기, 건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AI 홈' 기능을 통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하나의 화면에서 제어할 수 있다. 'AI 홈'은 사용자에게 맵 뷰를 제공해 연결된 모든 가전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빅스비를 통해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패밀리 허브 기능을 통해 날씨 확인, 유튜브 시청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스크린 기반의 'AI 홈'을 구축하고,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직관적인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크린 가전은 스마트홈의 중심이 되어 사용자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크린 가전을 출시해 스마트홈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된 AI를 고도화하며 사용자에게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024년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갤럭시 AI를 도입하며 모바일 AI 시대를 열었다. 이후 2억 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서 AI 경험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특히, 최근 발표된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에서는 '나우바(Now Bar)'라는 새로운 기능이 눈에 띈다. 나우바는 스마트폰 잠금 화면에서 사용자의 일정, 음악 감상, 통역 등 실시간 활동을 한눈에 보여주는 맞춤형 알림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용자에게는 비행기 탑승 시간, 교통 정보, 날씨 등 필요한 정보를 미리 제공해 편리함을 더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Personal Data Engine'을 개발했다. 이는 사용자의 기기 내 데이터를 분석해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삼성 녹스 볼트'와 같은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는 사용자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혁
쿠팡이 뷰티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18일 쿠팡은 뷰티 카테고리 내 '신상공개관'에 신제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선런칭' 코너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다른 곳보다 빠르게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인기 브랜드의 신제품을 최대 78%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선런칭' 코너에서는 슬로우 에이징, 비타민, 콜라겐 등 2025년 뷰티 트렌드를 이끌어갈 주요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특히, 레몬, 율무 등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제품들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니모리, 아임미미, 아리얼 등 10개의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아임미미의 '아임 멀티 스틱 쉐딩'은 자연스러운 음영을 연출해 얼굴에 입체감을 더해주며, 마일드랩의 '센텔라 EGF 크림'은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을 채워준다. 또한, 와우 회원에게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더욱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선런칭' 코너를 통해 고객들이 가장 먼저 트렌디한 뷰티 제품을 경험하고, 합리적인 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건립 및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롯데호텔은 지난 4월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롯데호텔 월드와 제주의 캐릭터룸 판매 수익금을 적립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롯데호텔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객실 내에 캐릭터룸 수익금 기부 홍보 카드를 비치해 투숙객들에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앞으로도 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울산 등 참여 체인 호텔을 확대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롯데호텔의 기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롯데호텔처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떨어질 것으로 기대됐던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1430원대 후반에 머무르고 있다. 정치 불안이 아직 남아있다는 판단과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등 대외리스크로 인해 위축된 투자심리가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9원 오른 1438.9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22년 10월 24일(1439.7원)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날 1437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439원을 넘으며 1440원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12·3 계엄 사태 이전까지만 해도 1400원 안팎을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상승 폭을 키워 1430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6일에도 1429~1438원 사이를 오르내리며 하루 동안 10원에 가까운 변동 폭을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높아진 달러 수요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29% 내린 2456.8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7100억 원대, 120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가 관내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는 17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꿈을 키우는 집'을 찾아 아이들을 위한 선물 및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됐다. 꿈을키우는집은 약 49명의 아동을 보호하는 아동양육시설로 1952년 4월 설립돼 지금까지 70여 년간 아동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다. 원광연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장은 “아이들이 사랑과 관심으로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3 계엄 사태 이후 원·달려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위기 우려에 대해 '지나친 걱정'이라며 선을 그었다. 또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우리 경제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편성 필요성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총재는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외환위기 가능성 관련 질문에 "너무 과도한 걱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환 위기는 외채를 갚지 못해서 일어나는 위기인데, 현재 우리나라는 외환에 관해서는 채권국”이라며 “현재 외환 시장의 상황을 보면 환율이 올라갔을 뿐이지 외환 시장에서 차입을 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같은 질문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세계 9위 수준이고, (우리나라가) 순대외채권국이기 때문에 외환시장 대응에 충분하다는 것이 세계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의 평가”라고 답했다. 이 총재는 한은의 무제한 유동성 공급으로 인해 물가와 환율이 상승할 수 있다는 지적에 "지금까지 RP(환매조건부증권) 매입을 통해 나간 유동성은 14조 원 정도로 평상시 통화정책을 하는 수준과 비교하면 유동성이 (많이) 풀린
넵튠의 자회사 트리플라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타이쿤) 게임 ‘고양이 오피스(Office Cat: Idle Tycoon)’가 출시 7개월 만에 올해 글로벌 출시된 모바일 타이쿤 게임 중 가장 높은 매출과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게임으로 이름을 올렸다. 17일 센서타워 앱 퍼포먼스 데이터에 따르면 ‘고양이 오피스’는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통합 추정치 기준으로 전 세계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했으며, 누적 매출은 약 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운로드 기준으로는 미국에 16.5%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으며 멕시코(12.7%)와 한국(8.2%)이 뒤를 이었다. 매출 기준으로는 미국이 39.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한국(20.9%)과 일본(13.3%) 순이다. 2024년 전세계 모바일 타이쿤 게임 다운로드 순위 8위, 매출 순위 26위에 랭크됐다. 센서타워 게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동물 테마 게임 다운로드의 30% 이상이 고양이를 테마로 하고 있으며 매출 면에서도 3~4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트리플라는 매출과 다운로드의 약 98%를 고양이 테마 게임에서 창출하고 있다. 전작 ‘고양이 스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