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감리교회는 최근 추수감사절을 맞아 경안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전기매트 20매(28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최종호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은혜로운 일에 동참해 지역사회를 품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한범 경안동장은 “기탁된 물품을 경안동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기 광주감리교회는 지난 1904년 설립된 이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경기도의회 류재구 의원으로부터 성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류 의원은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경기공동모금회 희망2018나눔캠페인의 첫 번째 개인 기부자가 됐다. 류 의원이 기부한 성금은 제17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수상한 봉사대상 상금 전액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류재구 의원은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이 아직 많이 존재한다”며 “공인으로서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 뿐 만 아니라, 행동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류재구 의원의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경기공동모금회가 20일부터 연말연시 희망2018나눔캠페인을 시작하는데,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공동모금회는 지난 20일부터 내년 2018년 1월31일까지 73일간 310억800만 원을 목표로 ‘희망2018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상훈기자 lsh@
평택지역 건축사협회가 21일 평택시를 방문해 공재광 시장을 만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천종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공재광 시장은 “지난 15일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5.4)은 시사한 바가 큰 만큼 설계에서 준공까지 현장중심 안전도시 건설에 노력을 기울려 달라”며 “소중한 성금은 저소득 소외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도록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포천시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남몰래 나눔을 실천한 공무원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그 공무원은 포천시보건소의 이병현 건강사업과장. 평소 이병현 과장은 30년 넘게 공직생활을 하면서 각종 예산 성과금과 제안공모를 통해 수상한 시상금 등을 어려운 주민들에게 기부하고 있는 참일꾼이다. 올해 여름 역시 제안공모를 통해 받은 시상금 80만 원으로 선풍기를 구입해 관내 홀몸노인에게 전달하며 따뜻함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에도 지난 9월 경기도 주최 ‘제2회 제안창조오디션 시·군 창안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700만 원을 포천시인재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병현 과장은 “이번 창조오디션은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제안한 것이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며, “개인적인 편의를 위해 수상한 것이 아니라 전국의 모든 지자체와 공공의 편의를 위해 수상한 것이기 때문에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당연하다”며 기부천사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이외에도 이 과장은 세정과에서 21년 동안 근무하면서 2009년 9월 전국 최초로 ‘포천사랑카드’를 특수시책으로 도입, 2014년까지 조성된 출연금 6천200여 만원을 소외계층을 위
최근 화성도시공사의 한 직원이 심폐소생술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화성도시공사 그린환경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노승종(46) 대리. 노 대리는 지난 17일 직원 선진지 연수프로그램을 위해 싱가폴로 출장을 갔다가 집에 돌아오던 중 화성 동탄 남광장에서 사지를 뒤틀며 쓰러져 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다. 이에 노승종 대리는 목격자 1명에게 119에 신고할 것을 요청한 뒤 평소 회사에서 안전훈련을 받았던 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그 결과, 환자의 호흡이 돌아올 수 있었고, 노 대리는 이후 현장에 도착한 태안소방서 응급구조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노승종 대리는 “심폐소생술 훈련을 받지 않았다면 당황할 수도 있었던 순간이었지만, 회사에서 반복적으로 교육받은 경험을 토대로 침착하게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며 “화성시민을 위해 일하는 도시공사 직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도시공사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의정부시는 최근 소풍길 지킴이로 선발된 주민들과 함께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역 주민들로 이뤄진 소풍길 지킴이단은 의정부시의 소풍길을 내 집 앞길처럼 가꾸자는 목표 아래 지난 2013년 설립된 단체로, 매년 주기적으로 소풍길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소풍길 지킴이단 11명은 녹양역에서 천보산을 통해 내려오는 소풍길 대구간 3코스를 돌아다니며 쓰레기와 폐기물들을 수거한 데 이어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렸다. 팽재녀 시 문화관광과장은 “깨끗한 소풍길을 유지하여 매년 더 많은 방문객이 소풍길을 방문할 수 있도록 자연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 경기도지부는 최근 국군수도병원과 함께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군수도병원은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외래환자 및 용사, 간부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협 경기지부는 지난 16일 열린 캠페인에 참여해 체성분 검사, CO2 측정을 통한 금연상담을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600여 명의 군 장병 및 간부가 참여했다. 건협 경기도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군수도병원에서 진행하는 건강증진캠페인을 적극 지원하며 군 장병들의 금연에 대한 의식고취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남양주시가 지난 20일 교통사고 위험에 상대적으로 많이 노출돼 있는 생계형 폐지 수거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방한점퍼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양주경찰서가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남양주시 청년문화 창조에 노력하는 민간단체 ‘청춘스케치’가 안전조끼, 안전등, 초고휘도반사지, 방한장갑, 귀마개, 부직포가방, 핫팩 등을 후원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시에서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7월27일 남양주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저소득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며 “여기에 더해 시는 어르신들의 안전 및 교통사고 방지를 위하여 야간에 식별이 가능한 야광안전조끼, 야광스티커, 야광테이프 등 개인보호 안전장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1일 화재로 집이 전소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성시 양성면 관내 취약농가를 찾아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기열 본부장을 비롯한 최광수 영업본부장, 노세현 경기노조위원장, 양성농협 유건섭 조합장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도배 및 장판 교체작업과 함께 화재 현장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10월 뜻밖의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홍상운 농가주는 “날로 추워지고 있는 날씨 때문에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는데, 농협 임직원들의 도움으로 임시거처를 마련하게 돼 정말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농협은 농업인 복지증진과 농촌사회 발전을 위해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은 물론 농업인 무료 법률구조 사업, 농어촌 무료의료지원,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동두천시의 대표적 기업인 ㈜무궁화의 유성준(사진) 사장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제39회 에너지효율대상’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유성준 사장은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원가절감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장의 에너지절약 및 효율 향상을 실천해 온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입사 이래 쌓아온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23억8천만원 규모의 에너지 관련 설비투자와 해외 우수 사례 벤치마킹 등을 진행하면서 연간 약 12.7%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속식 검화공정을 통해 다량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분해, 증류공정을 개선하고 잉여 글리세린 발생을 없애 연간 에너지비용을 4억1천만원가량 절감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유 사장은 사내 직원들로 구성된 ‘에너지 살핌이’를 만들어 사업장 내 에너지절감 및 불합리 요인을 상시 발굴·개선하며, 임직원들의 에너지절감 제안제도를 운영하여 우수한 아이디어를 현장에 반영하고 있다. 유성준 사장은 “인간과 환경존중의 경영이념 아래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동참해 왔다”며, “앞으로 다양한 에너지 절감사업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