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장정희(더불어민주당)·조석환(더불어민주당)·양민숙(새누리당) 의원이 14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 의정활동 최우수의원으로 선정,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정희 의원은 민생정치실현분야에서, 조석환 의원은 의정활동분야, 양민숙 의원은 지역현안해결분야에서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번 의정대상은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남부권협의회에서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4일 오후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해 도로·교통 유관기관과 ‘나쁜운전 추방운동’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이 주관한 이날 협약식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2부지사, 홍인기 의정부 국토관리사무소장, 이용길 교용통안전공단 이사장 등 6개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각 기관들은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각 기관별 추진내용을 발표하고, 경기북부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쁜 운전 추방’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과 유기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서범수 경기북부청장은 “교통안전 없이 국민안전을 말할 수 없고, 나쁜운전 추방없이 교통안전은 이룰 수 없다”며,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 도로·교통 관련 유관기관이 적극 협력할 때 안전한 경기북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퇴직 이후의 생활이 어색할 것 같지만 아무래도 선배들이 나가줘야 후배들이 승진도 하고 조직이 활성화도 될 것이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네요.”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이 어느덧 40년 가까이 세무공무원으로서 눈코 뜰 새 없이 살아오다 3개월 뒤 명예퇴직을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제 부흥기와 경제 위기 속 팍팍해진 서민들의 삶 모두를 직접 두 눈으로 바라보며 기쁨과 회한을 가슴속에 품어 온 양신규(58·사진) 수원세무서장이다. 그는 아쉬움 속에서도 자신의 공직 생활을 수원세무서에서 마치게 된 양 서장은 평범한 일반인으로 돌아가고 싶다면서도 자신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후배들에게 대한 애정을 놓지 않고 있었다. 특히 양 서장은 세무공무원으로 첫 발을 내디딘 1977년도를 가장 기억에 남는 시기로 꼽았다. 그는 “야근을 밥 먹듯이 하고 하루에 몇시간씩 외근을 나가야 하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즐거웠다”며 “1977년은 처음으로 부가가치세가 도입되면서 입사 직후부터 부가가치세에 대해 알리기 위해 포스터를 부착하러 다닌 기억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고 회상했다. 또 양 서장은 가정 형편상 고교 졸업 후 바로 공직에 들어서면서 항상 마음
시흥시가 최근 능곡동 시흥시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운영하는 ‘2016년 제5기 시흥시청소년농촌봉사단’의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농촌봉사단원인 중·고등학생, 인솔·보조교사, 학부모, 농부선생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청소년농촌봉사단은 오는 10월까지 월 1회 관내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5개 농장에서 유인줄달기, 모종심기, 곁순제거, 토마토따기, 포도따기, 잡초제거 등 농가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김수정 시흥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센터장은 “농촌봉사단은 청소년들이 농사체험을 통해 흙과 땀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의 친환경 농가도 학생들을 직접 만남으로 인해 책임감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연천교육지원청은 최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 대표 60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참여와 소통을 통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학교와 학부모의 유기적인 네트워킹으로 다양한 학교교육문제 극복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협력 활동 활성화로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급별 대표 및 부대표를 선출했으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 하면 학생, 학교, 학부모 그리고 마을이 하나된 교육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화성소방서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의식 확산으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한 ‘제1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의 시상식을 지난 12일 가졌다. 수상자는 능동고등학교, 안화고등학교 6명의 학생들로, 이 중 능동고등학교 조지예·차수경 학생은 14일 화성소방서를 대표로 ‘제5회 경기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정요안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일반인들이 위급한 상황에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실시함으로써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이 많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참가 학생들이 전문의료인으로의 학업방향을 정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광명소방서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 60명을 초청, 지난 12일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화재시 초기대응요령 및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체험) 순으로 전개됐다. 광명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과 보육교사들의 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자 운영되었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최근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에너지절약 실천결의대회’에서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기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 상은 에너지절약 분야에서 에너지절감 및 효율향상을 실천하는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한 것으로 공사 모든 사업장이 에너지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특히 공사는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14년부터 에너지 분야에서 총 2억4천만원(22.3%)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SRC삼육병원에 열원으로 공급해 2015년 광주시로부터 에너지시책 우수기관 표창 수상과 전력기술인협회에서 전기설비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가 에너지 시책 추진에 적극 노력한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었다. 안병균 사장은 “앞으로도 국가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절감 요인을 적극 발굴 확대해 저탄소 녹색성장 경영을 실천하는 에너지절약 우수 공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 고양하천네트워크가 최근 맑은 하천 가꾸기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 생태하천보안관 활동을 개시했다. 13일 고양하천네트워크에 따르면 청소년 생태하천보안관은 고양하천네트워크 공릉천 수계 단체인 자전거21 고양시지부의 주관으로 학생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고양시 하천을 순회하며 하천 정화활동을 펼치고, 불법폐수 배출행위 신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여기에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서로 배려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전거21 고양시지부 한기식 사무국장은 “지난해 고양시 창안센터에서 주최한 청소년 창의봉사대회에서 청소년 생태하천보안관이 참가해 지역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며 “올해도 많은 학생이 참가해 고양시 생태하천 보전을 위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 관내 가공식품 업체인 예그린식품과 개발한 연가공품 ‘연 성분이 함유된 천년초 음료 제조방법-특허출원 제10-2015-0187444호’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센터와 예그린식품은 지난해 지역특산물인 시흥연(蓮)의 가치를 높이고 연 산업 발전과 시흥 농산물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근과 천년초를 이용한 음료를 개발했다. 연 성분이 함유된 이 천년초 음료는 천년초에 연근과 감초를 활용하여 건강한 단맛을 더했고, 추출방식을 통해 기능성 성분을 증가시켰다. 또 연근의 텁텁한 맛과 천년초의 걸쭉한 식감을 개선하여 대중적인 맛으로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했으며 유자농축액을 첨가하여 상큼한 맛을 더하여 완성했다. 센터는 시흥시 특산품인 연근과 시흥시니어클럽에서 생산하는 천년초를 활용한 음료 개발로 연의 소비증가와 홍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