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사용 불가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은 의정부문화재단(대표 손경식)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계속 제공하기 위한 ‘사고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역 내 새로운 문화공간을 발굴하고,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해 공연장 부재에 대한 위기 극복에 나선 것이다. 지난 2001년 개관한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시설노후화에 따라 올해 전면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이 공사는 올해 12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이에 재단은 기존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펼치던 문화예술 활동을 지역 내 소규모 거점 공간에서 진행하겠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다. 100석 내외의 소규모 공연시설인 의정부아트캠프를 생활 속 문화예술시설 거점으로 삼아 시민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는 것. 이미 이곳에서는 3월부터 ‘봄,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어흥(於嬹) 우리음악’, ‘#키즈상상스테이지’, ‘Another 악기’, ‘문화가 있는 날’ 등 다양한 시리즈 공연들이 매주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 특화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4월부터 진행될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문화로 향기로운 토요일의 무한정원 ▲버스킹 with 아트캠프 ▲아트캠프 뮤직 Book
뮤지컬 '아이다'가 온라인으로 먼저 관객들을 만난다. 신시컴퍼니는 아이다 주역 배우 7인이 참여하는 '아이다 캐스트 파티-세상이 멈추었고, 그들이 돌아왔다'를 4월 4일 저녁 7시 네이버TV 신시컴퍼니 채널과 네이버 나우에서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온라인 방송에는 윤공주, 전나영, 김수하, 김우형, 최재림, 아이비, 민경아가 출연해 가슴속에 간직했던 못다한 이야기와 엘튼 존과 팀 라이스의 아름다운 음악을 라이브로 전한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보내준 질문에 대답하고 댓글들을 통해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뮤지컬 '아이다'는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 라이스가 탄생시킨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 암네리스, 그리고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 이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제작 기간만 7년이 걸린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오는 5월 10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하 신문윤리위)가 음란물 수준의 국내외 유명 연예인들의 신체노출 사진을 홈페이지에 대량으로 게재한 일간스포츠에 '공개 경고'를 결정했다. 신문윤리위는 지난 16일 회의에서 일간스포츠 온라인판 2월 9일 '마일리 사이러스, 이번에는 알몸 태닝 셀카…'또 사고쳤다'' 등 12건의 기사에 대해 '공개경고' 결정을 내렸다. 신문윤리위는 "일간스포츠는 홈페이지 여러 곳에 섬네일 사진 구역을 설정하고, 특정 사진을 누르면 국내외 여성 연예인의 노출 사진을 대량 게재한 기사로 연결되도록 했다"며 "사진 대부분은 가슴이나 팬티가 드러나거나 도발적 자세를 취하고 있는 음란물 수준의 노출 장면인데도 모자이크 처리가 안돼 선정성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특히 "7~8년 전에 작성된 선정적 기사와 사진들을 홈페이지에 수시로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있는 것은 조회수를 노린 선정적인 제작행위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신문윤리위는 "이러한 보도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정서를 크게 해치고 신문의 품위를 훼손할 수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너무 좋은 작품을 하게 돼 뿌듯하고, 많은 사랑을 받아 배우로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배우 지현우가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를 성공적으로 완주한 소감을 밝혔다.이 드라마는 4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할 정도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지현우는 이 작품에서 이영국 캐릭터를 맡아 스윗하고 다정한 남자친구의 매력, 자녀들을 생각하는 책임감 넘치는 부성애 등 매회 노련미 가득한 완급 조절 연기를 선사하며 앞으로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52부작으로 1년을 꽉 채운 드라마였기에 지현우는 아직도 종영한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52부작은 그가 지금까지 해온 드라마 중 가장 길게 한 작품이다. ‘아이 셋을 둔 아빠’라는 캐릭터 역시 지현우에게는 부담스러운 부분이었다. 그는 “내가 결혼도 하지 않았고, 아이도 없고, 심지어 조카도 없기 때문에 주저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오히려 그에게는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그는 “함께한 제니, 세찬, 세종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아이들이 주는 사랑 때문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세 아이들과 함께하다 보니 진짜 아
1900년경 그림엽서가 유행하고 기념품·수집품으로 활용되자, 일제는 한국 통치의 정당성을 알리는 수단으로 그림엽서를 활용했다. 이 당시 일제가 선전매체로 활용했던 그림엽서들이 전시된다. (재)화성시문화재단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지난 16일부터 작은 전시 ‘일제의 선전 수단, 그림엽서’를 열었다. 전시에서는 당시 정황을 보여주는 ▲강제병합기념엽서(强制倂合紀念葉書) ▲조선총독부시정기념엽서(朝鮮總督府始政紀念葉書) ▲조선박람회기념엽서(朝鮮博覽會紀念葉書) ▲조선풍속엽서(朝鮮風俗葉書) 등을 만날 수 있다. 강제병합기념엽서는 일제가 1910년 한일병합을 기념하기 위한 엽서로, ‘일한병합조약 정문(日韓倂合條約 正文)’, 일제와 한국 각국을 대표하는 인물과 건물 사진, 꽃 도안이 활용됐다. 조선총독부시정기념엽서는 1910년 조선총독부의 한국 통치를 기념하는 엽서이다. 10월 1일마다, 1910년부터 1920년까지 매년, 이후 1925년, 1935년, 1940년에 발행됐다. 일제는 그림엽서를 통해 한국의 전근대적인 모습과 근대화된 모습, 산업 시설 등을 소재로 일제에 의한 근대화 성과를 의도적으로 과장·왜곡하여 보여주면서 한국 지배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자원 수탈을 합리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7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성빈센트병원은 심평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를 시작한 이래 줄곧 ‘1등급’을 유지했다. 평가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년 동안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외래 진료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기준은 ▲폐기능 검사 시행률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비율 ▲지속 방문 환자 비율 등이다. 평가결과 성빈센트병원은 종합점수 94.7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평균 69점은 물론 종합병원 평균 78.4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0.5점을 훨씬 뛰어넘는 점수다. 세부 항목을 보면, 가장 중요한 치료약제인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률이 96.1%로 전체 평균 88.6%에 비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능 검사 시행률은 95.4%로 전체 평균 74.4%를 훨씬 상회했으며, 지속방문 환자비율도 90.6%로 전체 평균 84.1%를 웃돌았다. 호흡기내과 김치홍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 기능 검사를 통한 조기진단과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 만큼 성빈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양주소놀이굿 보유자인 김봉순 씨를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씨는 2013년 양주소놀이굿 보유자로 인정돼 보전과 전승, 보급을 위해 헌신해왔다. 현재 건강상 이유로 활발한 전승 활동이 어려워지자, 문화재청은 그간의 전승활동과 공로를 인정해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 양주소놀이굿은 설과 입춘을 맞아 가족 번창과 풍년을 기원하는 굿으로, 양주뿐만 아니라 서울과 경기도·강원도·충청도·황해도 등지에서 펼쳐졌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전승에 헌신해 온 고령의 보유자를 예우해 명예보유자로 인정하고, 이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전승환경과 처우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2022 브릿지 예술교육 지원사업-기관협력형’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브릿지 예술교육 지원사업은 관내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문화소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 이번 공모에서 협력하는 기관은 수원시정신건강센터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개 기관으로 총사업비는 1500만 원이며 건당 최대 6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며, 지원대상은 예술강사 및 예술교육 기획자 등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단체 및 개인이다. 별도의 지역 제한은 없다. 공고일 현재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개인 또는 단체나,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자 혹은 예술치료 자격증 소지자, 코로나19에 대비한 운영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단체 및 개인을 우대한다. 접수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는 ‘부천예술찾기 미로’와 ‘청년예술가S’ 등 2개 사업을 공모한다. 두 사업의 총 지원금 규모는 2억여 원으로, 30개 내외 프로젝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먼저 경기예술활동지원 사업인 ‘부천예술찾기 미로’는 지역 문화거점 또는 공동체와 연계한 기초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1억 6천만 원 규모로, 17개 내외의 단체 및 개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될 경우 단체 2000만 원, 개인 1000만 원을 상한으로 지원 받는다. 경기도 소재 전문예술단체나 예술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부천 소재 단체와 개인은 서류 심사에서 우대된다. 지난해 15개 프로젝트를 선발해 지원했다. 차세대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예술가S’는 지역 청년예술인을 경쟁력 있는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사업이다. 부천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지역 예술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시각과 음악 2개 분야에서 12명 내외를 선발하며, 창작지원금 300만 원을 제공한다. 특히 재단은 올해 두 사업에 무장애(barrier free) 예술 콘텐츠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예술 활동 쿼터제를 도입한다. 사회배려계층 예술가가 직접 활동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이 ‘융합콘텐츠 창업지원 사업’에 참가할 예비창업자 20명을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디자인·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융합콘텐츠’ 분야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3월 25일 기준 사업자등록이나 법인 설립이 되어있지 않으며, 경기도 소재에 창업을 예정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20명의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3000만 원 자금지원 ▲창업 기초 교육프로그램 ▲맞춤형 멘토링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2019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 3년 동안 71개의 창업기업을 배출하며 도내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라이브로 함께하는 홈트레이닝 모티플(㈜타임핏, 대표 변상훈)’, ‘신개념 홈팬츠 스로즈(아크오브, 대표 곽슬기)’ 등의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누리집 내 사업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