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수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등굣길에 친구 사랑,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활동에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캠페인을 주도하며 친구 사랑을 실천함과 동시에 학교폭력을 예방키 위한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각 학급에서는 친구들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담아 편지쓰기와 4컷 만화그리기로 친구 자랑하기, 내․친․소(친구 광고하기)활동으로 친구를 소재로 다양한 지면 광고 만들기도 해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서 좋은 점, 잘하는 점을 찾아 친구를 소개하는 시간은 새 학기 학급 친구를 탐색하고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좋은 기회를 삼아 긍정적인 학교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각 반에서는 ‘학교문화 책임규약’ 서명을 통해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 구성원의 실천내용을 점검하고 책임과 약속을 다짐하기도 했다. 학생자치회 한 학생은 “친구사랑 주간을 준비하며 일상에서 친구들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며 행사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김수영 교장은 “친구사랑 실천 주간을 통해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공감과 배려의 인성교육을 강화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
김포시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는 김포시가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산업 선점의 유리한 고지에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9일 시는 김병수 시장과 KTL 김세종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항공교통,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등 지역 특화 기반 강화 및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유치, 기업의 업종전환, 성장 지원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전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양측의 보유자원을 활용하고, 공동연구과제를 개발·운영하는 등 행정적, 기술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2022년 UAM 도입의 자체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초 지자체 최초 관련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UAM 노선 설계 및 산업생태계 조성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며 미래 산업 선점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포시는 지역내 분소를 두고 있는 KTL과 기업 기술 지원을 위해 협력해오며, 미래산업 육성과 경쟁력 제고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동협력
김포시가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자 독서생활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창의적이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독서의 즐거움을 통한 지원 소통’이라는 비전과 ‘김포시 공직자의 지식 경쟁력 및 인문학적 소양 강화’라는 목표를 수립하고 ▲지정도서 돌려읽기 및 서평쓰기 ▲독서대상 선발 ▲독서동아리 구성 및 활동 등 3대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부 인트라넷에 책 돌려 읽기 게시판을 구축하고 오는 10월까지 선정도서 120여권을 돌려 읽고 서평을 나눌 계획이다. 연말에는 책을 읽은 공직자 중 다독상·독서대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학습시간 인정, 복지포인트 제공, 특별휴가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직원복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책 돌려 읽기 ▲시민독서감상문 공모 ▲책 축제 등을 함께 추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가입과 함께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도 추진해 조직 대내외에 독서경영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가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기존 일정대로 추진할 계획을 밝혀 관내 수의사 단체 등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시는 센터 추진 배경으로 반려견 X-ray와 혈액검사 등 시민들의 반려견에 대한 의료비 부담 경감 등을 줄이기 위한 이유를 들고 있다. 한 시민은 “반려동물의 상태에 대해 궁금증이 있을 때마다 동물병원에 가는 것은 쉽지 않은데, 공공진료센터는 이런 반려인들을 병원으로 이끌어 접근성을 높인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기초 검진을 통해 질병을 초기에 진단하거나 빨리 나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정서적인 측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때 상당히 좋은 점이 많은데, 사실상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 쉽게 양육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공공기관이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반려동물의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개소하는 것에 적극 찬성”이라고 의견을 전해왔다. 이에 대해 수의사들은 시의 의료지원 서비스 사업이 민간 동물병원과 의료 범위가 충돌할 소지가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동물병원을 30여 년간 운영해 온 수의사 A씨는 “시가 취약계층 반려견의 주 대상 무료진료와 더불어
김포시 관내 학교주변에서 불법으로 마사지 유해 업소를 운영해온 관계자 10여 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28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신학기를 맞아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변을 단속한 결과 유해업소 운영자 등을 적발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한 업소는 풍무동 주변 학교로부터 불과 150m 떨어진 교육환경보호 구역 내에서 밀실과 샤워실을 갖춰놓고 불법체류중인 동남아 여성을 고용해 지금껏 마사지업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이 업소 관계자등을 교육환경보호법위반 혐의로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환경보호법은, 초·중·고등학교로부터 200m 이내를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이 구역 내에서 밀실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퇴폐적 안마 등 성행위나 유사성행위 등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여기에 안마방이나 키스방 역시 불법 신·변종업소도 영업자에게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박종환 경찰서장은 “아동·청소년 유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키 위해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호(국힘·김포갑) 국회의원 후보는 고촌 일원에 ‘어린이영어도서관’이 포함된 스포츠문화복합센터 유치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27일 박진호 후보는 고촌 일원에 ‘어린이영어도서관 포함 스포츠문화복합센터’ 유치 시 교육 혁신 클러스터로 김포교육의 질을 한차례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산학연관 연계체계 구축 통한 시너지 극대화 ▲교육 인프라 확장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 ▲문화예술 융화 복합공간 형성 ▲생활체육 활성화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박 후보는 “해당 공약은 김포의 교육·문화·체육 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 차원으로 이해해달라”며 “어린이영어도서관이 포함된 스포츠문화복합센터 유치는 문화 컨텐츠 생산 및 관련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진호 후보는 ‘아이·부모 모두 안심행복공간’ 1호 공약으로 ‘김포형 키즈카페’를 공약으로 발표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포형 키즈카페 공약 모델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키즈카페인 ‘서울형 키즈카페’를 모델로 한다. 이어 김포형 키즈카페와 서울형 키즈카페의 차이점은 어린이 연령에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의 경우 3~9세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반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중대 재해 처벌법이 본격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 관내 고층건물 현장에서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시민들 보행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2시께 김포시 풍무동 48번 국도와 인접한 고층 주상복합 건축현장에서 강풍으로 인해 건물 외벽을 감싼 가림막이 보행로에 떨어지면서 현장 관계자들이 수거에 나서는 등 위험천만한 일이 발생했다. 특히 이곳 건설현장은 아파트 3000여 세대의 진출입로로 이용되는 주 보행로여서 항상 위험이 따르고 있으나, 건설사 측은 공사장 주변의 낙하물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추락 방지 시설 등이 없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건축현장이 인도와 접해 있어 보행할 때마다 사고 위험에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다”라며 ”건설사 측이 인도에 안전통로를 설치해 혹시 모를 낙하물 사고를 예방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B건설 현장 관계자는 "골조공사가 끝나 외벽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키 위해 외부 비계 철거를 앞두고 가리 막을 뜯어 내는 과정에 바람이 세차게 불어 날리게 된 것 같다”라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우선
김포 대곶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봄을 맞이해 긴급위기가구 희망꾸러미 지원사업과 사회적 고립가구 일촌맺기 사업을 시작했다. 26일 대곶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벌인는 사업은 갑작스레 위기를 직면한 가구에게는 희망꾸러미인 전달과 위기 상담을 통해 협의체 위원과 일대일로 맺어 독거 어르신 등을 정기적으로 안부를 살피고 심리적 안정을 도와드리는 것이 목적이다. 황순임 민간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환경에 처한 이웃에게는 우리의 작은 관심이라도 희망과 용기가 될 수 있다.”라며 “이번 사업이 대상자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어 이웃들이 절망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순애 대곶면장은 “대상자들이 당면한 위기사유와 취약점까지 심도 있게 살펴 공적지원과 사례관리로도 연결할 방침이다.”라며 “대상자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곶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말까지 총 56가구를 대상으로 본 사업을 실시하여 지역주민을 널리 아우르는 튼튼한 마을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의원들이 '김포시청의 특정 정당의 선거 지원을 위한 불법 현수막 방치' 등 관권선거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포시의원들은 "최근 김포시 곳곳에 걸린 김포행동시민연대·전국예능인노동조합연맹·㈜타운앤컨츄리 등 단체 명의의 빨간색 현수막은 주로 도시개발사업 관련한 업체"라며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도시개발사업 관련 의혹은 수사당국의 수사로 진상을 규명해야 할 사안으로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이처럼 갑작스러운 집중적 의혹 제기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다분한 것으로 읽힌다”라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 시의원들은 “김포시청이 이와 같은 정치적 내용의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법과 원칙대로 조치를 하기는커녕 방치하고 있다”라며 “이는 행정행위를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국민의힘을 지원하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관권선거의 한 형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김포시가 불법 현수막에 대해 그 동안 엄격하게 대처해 온 점을 고려할 때, 현재 시 행동은 이례적이다”라면서 “행안부, 경기도 등을 통해 거듭 민원이 제기되고 있지만 김포시는 상위 기관으로부터 이를 이관받아 놓고도 아
박진호(국힘·김포갑) 국회의원 후보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북도 분도의 시행의 어려움을 언급했다”며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장한 ‘경기분도’를 전직 경기도지사이자 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이재명 대표가 졸속정책이자 단발성 정책임을 시인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25일 박진호 후보는 “김포 민심의 우선순위는 ‘메가시티 서울’의 한 축이 되는 것이며 ‘평화가 곧 경제’라는 발언은 김포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충분히 대변하지 못한다는 점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밝힌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지난 24일 “수차례 김포민심에 생채기를 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김포에 와서 역시나 김포민심을 읽지 못하고 뜬구름식 발언만 줄줄 나열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또 박후보는 “국민의힘은 오래전부터 진정성을 가지고 미래를 생각하여 ‘김포-서울 통합’ 등 메가시티 정책을 당론으로 정했다”며 “더 나아가 김포시민들의 서울 통합 염원을 실현시키기 위해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를 가동시켰다. 김포민심의 우선순위가 서울 통합이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더구나 “총선을 앞두고 어느 정당이 김포시민을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하는지는 김포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