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무더운 여름, 팬들과 지역사회를 잇는 특별한 이벤트로 눈길을 끈다. 구단은 7월과 8월 두 달간 ‘방학숙제 스탬프 투어 챌린지’를 진행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부천FC의 홈경기장과 공식 후원사 매장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고,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팬들은 경기장뿐 아니라 부천 곳곳의 맛집과 문화공간을 찾아다니며, 스탬프를 쌓아가는 재미에 푹 빠졌다. 구단은 이번 이벤트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는 동시에, 지역 후원사와의 파트너십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에는 스타필드시티 부천, 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스페이스작, 데루베이커리 상동점, 볼베어파크 부천, 서안메밀집, 장어나라 신관 등 총 7곳의 공식 후원사가 참여한다. 모두 부천을 대표하는 명소들로, 팬들은 일상 속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다. 특히 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에서는 방문 고객에게 오리지널 미니팝콘을, 스페이스작에서는 식·음료 구매 시 1,000원 단위로 사용 가능한 10%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두 곳 모두 스탬프 용지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8월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18회차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문학 작품에서 발견한 나의 연대기’라는 주제로 인간의 삶을 연대기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문학 작품을 함께 읽고, 참가자 각자가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연 및 토론 후 글쓰기 활동이 16회 운영되고 1회 문학탐방과 함께 마지막 회차에는 참여자들의 글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각자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며 세대 간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어 참여자의 삶을 한편의 문학으로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7월 21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재단법인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충남 청양군 소재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물놀이장 개장과 시설 정비 등 성수기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2014년부터 진행된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매년 최우수 등급을 받아 안전성과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숙박시설이다. 청소년 수련활동이 없는 주말과 방학 기간에는 일반 시민에게도 저렴한 가격으로 개방되며, 특히 군포시 다자녀 가정은 숙박비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여름철에는 수련원 내 야외물놀이장이 숙박객에 한해 무료로 운영되며, 수상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안전한 물놀이 환경이 조성된다. 올해 물놀이장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옥수수 삶기 체험, 영화 상영, 그린에너지 체험부스 등 다양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수련원을 찾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5월 개장한 파크골프장도 주말마다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련원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시설 정비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시원한 자연 속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 지난 1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3대 기초질서(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5일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 회의때 대통령 지시사항으로 시작된 캠페인으로 ‘기초질서 준수는 공동체 신뢰 회복의 출발점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구리경찰서 오미애 서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질서 준수로 공동체 신뢰 회복 및 행복한 사회 구현을 기대한다.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관심과 실천이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 수 있다.”며 다음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과 양경애 의원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 사고를 계기로,지난 11일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양주시 내 초등학교 중 노후 아파트 인근에 위치하며, 건축허가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과 인접한 31개교를 우선 선정해 실시된다. 교육은 여름방학 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각 119안전센터의 센터장 및 팀장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며, ▲화재 예방 수칙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기초 소방안전 체험 등을 포함한 이론과 체험형 수업이 병행된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나윤호 서장은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화재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남양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활 속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재)과천문화재단이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과천시 갈현동에 위치한 갈현생활문화센터에서 시민문화예술기획자 양성사업 '문화예술기획자 갈현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과천시에 거주하거나 과천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시민(직장인, 자영업자 등)으로, 문화예술 기획에 관심이 있는 초보 기획자이다. '문화예술기획자 갈현씨'는 공연·전시 분야의 문화예술 전문가 2인을 중심으로, 기획 교육부터 실제 프로젝트 실행까지 단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민문화예술기획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2024년 입문형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본 사업은, 올해 심화형으로 확장되어 더욱 전문적이고 실전 중심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 교육을 넘어, 전문가의 밀도 높은 멘토링과 팀 단위 프로젝트 실행까지 이어지는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는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문화예술기획에 대한 실질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프로젝트 실행비를 비롯해 회의 공간 제공,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 다양한 활동 지원을 제공된다. 참여자는 단순한 수강생을 넘어, ‘문화예술기획자 갈현씨’로서 갈현생
과천시는 7월 31일까지 ‘2025년 과천시 시민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 시상 부문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체육·교육 ▲경제·환경 ▲봉사·효행 등 총 5개다. 후보자는 추천일 기준 과천시에 3년 이상 거주했거나 등록기준지가 과천시인 사람, 관내 직장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가운데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은 관내 유관기관장, 시민·사회단체장, 각 동장 또는 과천시민 20인 이상의 연서로 가능하다. 접수는 과천시청 자치행정과에 방문해 추천서, 공적조서,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청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성우 과천동체육회장이 지난 1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50만원과 무더위쉼터 지원을 위한 물품 구입비 50만원 등 총 300만원을 과천동에 기탁했다. 이성우 과천동체육회장은 “이번 기탁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꿀벌마을 무더위쉼터를 찾는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수박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신미경 과천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체육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과천동은 기탁받은 성금 250만 원을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며, 수박은 꿀벌마을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고양특례시는 정부 추경에 국비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11일부터 고양페이(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만 14세 이상 고양시민은 오늘부터 고양시 내 매장(연매출 12억원 이하)에서 고양페이로 결제 시 월 20만원 이내 한도에서 7%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본격적인 시비 확보에 앞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국비 5억 9600만 원을 성립전 예산으로 긴급 편성해 선제적 지원에 나섰다. 올해 고양페이 총 발행액은 297억 8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처는 고양시 내 음식점, 편의점, 레저업소 등 고양시 내 2600여 개 가맹점으로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국비지원 사업으로 61억 5600만 원 규모의 고양페이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정부 본예산에 해당 예산이 미편성되면서 불가피하게 지원이 잠정 중단됐으며 정부 추경 확정으로 사업재개에 나섰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전국 최초로 현수막 친환경 소재 상용화 조례를 제정해 파주시 행정용 현수막에 100% 친환경 소재 사용을 의무화한 파주시가 사업자용 현수막에도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환경친화적 현수막 디자인 지침서’를 수립하고, 지침 본격 시행에 앞서 이달 25일까지 친환경 현수막 제작 옥외광고사업자 및 광고주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환경친화적 현수막 디자인 지침서’가 수립되면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보상제의 지원 대상도 사업용 현수막까지 확대, 환경 보호는 물론 환경, 사회, 투명 경영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친환경 소재 사용 현수막 인증 표기로 신뢰도를 높이고 바탕색 쓰지 않기와 광고 내용의 권장 색상 팔레트(4색 이내) 및 유형별 배색 샘플 총 24색을 제시해 잉크 사용량 최소화, 현수막의 가독성을 높이고 정보전달의 효율적 표시 방법으로 주 표시 및 보조 표시의 레이아웃 표준안 등이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시행하여,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