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13일부터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역 주력 산업인 뿌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구인난 해소를 위해서다. 시는 뿌리산업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 근로시간 유연화 지원사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뿌리산업 일자리 지원센터는 맞춤형 전문 취업상담 및 채용 행사 추진을 통해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해소하고자 운영되는 인천 뿌리산업 특화 취업지원 전담조직이다. 전문 상담사가 구직자와 기업에 최적화된 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규모 채용행사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열어 구직자를 위한 뿌리기업 맞춤형 동행면접 등도 지원한다.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 사업은 만 35세 이상 신규 근로자에게 3개월‧6개월‧9개월 근속 유지 시 각 100만 원씩 1년간 모두 300만 원을 지원한다. 근로시간 유연화 지원사업은 고령‧육아 등의 이유로 단시간 근무를 지원하는 인력에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뿌리기업에 채용지원금을, 신규 근로자에 교통비를 지원한다. 최대 6개월까지 기업에 지원하는 채용지원금은 월 50만 원, 근로자 교통비는 월 10만 원씩이다. 근로환경 개선지원 사업
인천 계양구가 올해도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11일 계양구에 따르면 구는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에게 마리 당 최대 25만 원까지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비용 세부항목은 내장형 동물등록비, 치료비, 진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미용비, 반려동물 보험 가입비 등이다. 개와 고양이는 내장형 동물등록 완료한 입양자만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며,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구청 지역경제과(동물보호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신분 확인이 필요하며 입양확인서, 세부내역 영수증, 통장사본, 청구서, 입양예정자 교육 수료증을 제출하면 된다. 입양예정자 교육은 동물사랑배움터(apms.epis.or.kr)에서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다. 구는 유기견 입양률 제고를 위해 인천시 최초로 신청인 자부담금을 전액 구비로 지원하고 있다. 다른 구에서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지만, 계양구는 최대 25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유기동물 입양은 병방동(장제로 923)에 있는 구 동물보호센터(신영재동물병원)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450-684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29일까지 ‘2025년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송도컨벤시아는 인천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로, 최대 900개 부스 대규모 행사가 가능하다. 총 1만 7021㎡의 4개 전시홀을 비롯해, 최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개의 볼룸과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 35개를 갖추고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이메일(haesol.kim@ito.or.kr)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송도컨벤시아 누리집(songdoconvensia.visitincheon.or.kr)을 통해 확인하거나 송도컨벤시아 전시팀(032-210-10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영 전시팀장은 “전시장 정기대관을 통해 유망 전시회 및 다양한 이벤트를 조기 유치해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가며 운영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구역이 변경된 예비후보자는 오는 18일까지 입후보할 선거구를 선택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지역선거구 변경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시선관위에 따르면 선거구가 분할되거나 일부지역이 다른 지역구에 편입된 선거구에 등록된 예비후보자는 오는 18일까지 입후보하고자 하는 지역구를 선택해 관할 선관위에 신고해야 한다. 선택신고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은 예비후보자는 선택신고기간 만료일 다음날 일괄 등록무효 처리된다. 선거구역이 변경된 지역구의 예비후보자가 선택신고기간 내 사퇴하거나 신고하지 않아 등록무효가 된 경우 종전 선거구선관위는 해당 예비후보자에게 선거일 후 30일까지 예비후보자 기탁금을 반환한다. 선거구역 변경으로 선거사무소가 다른 지역구에 있게 된 경우는 오는 18일까지 해당 지역구로 선거사무소를 이전하고 관할 선관위에 소재지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선거구역이 변경된 예비후보자의 경우 개정법 시행일인 지난 8일부터 선거사무원수의 2배수 범위에서 선거사무원을 교체선임할 수 있다. 또 선거구역이 변경된 예비후보자가 종전의 지역구에서 선거운동을 위해 지출한 비용은
인천대입구역과 마석역을 연결하는 GTX-B노선이 착공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가 교통과 상업, 관광·레저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1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GTX-B 노선의 시·종착역인 인천대입구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광역환승센터를 비롯한 송도 이랜드, 롯데몰 송도 등의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글로벌 해양생태도시로 도약하게 할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도 오는 2027년 완공될 예정으로 마리나 및 수상 레저 등의 관련 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대입구역 환승 역사와 인근 인천스타트업파크를 광역환승센터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GTX-B, 인천지하철 1호선, 버스 등 효율적인 대중교통 환승시스템이 구축돼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환승시설에는 인천스타트업파크 부지 내 환승센터 600㎡를 재정비하고 환승주차장 113면도 설치되며 오는 2030년 GTX-B 개통과 동시에 운영된다. 또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사업’이 지난 2월 국토교통부 투자심사 심의를 통과하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기다리는 중으로 인천 1호선이 8공구까지 연장될 경우 인천시민과
인천시가 2026년 7월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등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시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법률 제정에 따른 ‘자치구 출범 준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범준비 기본계획을 통해 ▲행정지원 ▲재정지원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등 세 분야로 나눠 준비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중 출범준비 전담 조직을 설치·운영해 체계적인 준비와 시 관계부서 및 해당 구와의 협조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행정지원 분야는 새로운 자치구에 대한 조직설계 및 인사 운영, 법정동·행정동 조정, 자치법규 정비, 지방공공기관 통합·조정 지원, 민간사회단체 통합·분리 지원, 사무·재산 인계인수 지원 등이다. 재정지원 분야는 재정 조정방안 마련, 예산 편성 및 결산, 기금 운영, 지방세 등 승계 및 처리, 금고 지정 등이다.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분야는 청사 확보 지원, 정보·통신 시스템 지원, 공부·공인 정비 지원, 안내표지판 정비 지원 등이다. 시는 자치구 출범준비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3단계에 걸쳐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1단계는 올해 상반기까지로, 현 행정체제혁신과의 업무를 재편해 분야별 사전 준비작업을 수행할 예정이
유천호 강화군수 사망으로 '군수 권한대행'직을 맡은 윤도영 부군수가 “2024년도에 계획된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강화군은 지난 9일 유천호 군수의 사망으로 오는 10월 16일 치뤄지는 보궐선거에서 차기 군수가 선출돼 취임할 때까지 윤도영 부군수가 ‘군수 권한대행’으로 군정을 추진한다. 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궐위 시 부단체장이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을 대행하도록 돼 있다. 군은 유천호 군수 궐위에 따라 지난 9일 오후 10시 30분 윤도영 권한대행 주제로 영상회의실에서 본청 및 읍·면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 전원을 소집해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윤 권한대행은 강화군의 행정공백 방지와 공직기강 확립 등에 대한 사안 등을 논의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 부평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37분쯤 인천 부평구 부평동 3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60대 A씨의 머리와 팔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집 내부(32㎡)와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482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61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28분 만인 오후 1시 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거실에서 무선청소기 충전 중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된 것으로 추정 중”이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 중구 인천대교 영종도 방향 1.4km 지점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도로 안전 조치에 투입된 '사인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 차량은 1차로를 주행하다가 같은 차로에 정차하고 있던 사인카 후미를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차량에는 A씨 혼자 타고 있었고 해당 사인카는 앞서 단독 사고를 낸 다른 차량을 견인하는 과정에서 후방 안전 조치에 투입된 상태였으나 사람이 탑승한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정 후보를 지지하는 연수구민을 비롯해 윤상현 국회의원, 인천시의원, 연수구의원 등 정치인과 당원 등 500여 명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을 비롯해 인천시장과 연수구청장까지 모두가 원팀”이라며 “연수 원도심의 재도약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 이번 국회의원선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말뿐인 민주당과는 달리 집권여당의 공약과 정책은 실천”이라면서 “민주당 국회의원이 만든 지난 8년의 암흑기를 벗어나 정승연이 다시 연수 원도심을 품격 있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승연 후보는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2분과 자문위원,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과 연수구갑 당협위원장 등 중앙과 인천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달 15일 단수공천 되며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됐다. 최근 지역 밀착형 공약을 꾸준히 발표하고, 민생 현장을 찾는 등 정책·민생 행보에 주력하며 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