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 달간 물오른 골감각을 보이며 수원FC의 상승세를 이끈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K LEAGUE Player Of The Month)’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와 함께 6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K리거를 뽑는 ‘EA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승우와 김대원(강원FC), 조영욱(FC서울), 쿠니모토(전북 현대)가 이름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이승우는 6월에 치러진 세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어 수원FC의 6월 3경기 전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독특하고 재미있는 ‘댄스 세리머니’까지 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강원 김대원은 3경기에서 3골 2도움, 5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강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서울 조영욱은 K리그 최고의 더비매치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전북의 테크니션 쿠니모토는 울산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멀티골로 팀의 3-1승리를 이끄는 등 6월 전북의 순위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EA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각 리그에서 매달 최고
공격은 수원FC가 이끌고, 뒷문은 수원 삼성과 성남FC가 지킨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에 나서는 팀 K리그 선수 명단을 7일 발표했다. 팀 K리그 선수단은 K리그1 12개 구단 소속 각 2명씩 총 24명이며, 각 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추천 명단을 바탕으로 팀 K리그 김상식 감독(전북 현대 감독)과 김도균 코치(수원FC 감독), 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선정했다. 연맹은 “현재 K리그에서 각 포지션별 최고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선수들을 선발했고,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 22세 이하 선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골키퍼에는 베테랑 김영광(성남)과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울산)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두 선수는 소속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K리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수비수에는 8명의 선수가 발탁된 가운데 수원삼성에선 이기제와 불투이스가 각각 선발됐다. 이 밖에도 전북에서는 국가대표 김진수와 지난 시즌 K리그1 MVP 홍정호가 이름을 올렸고, 정태욱(대구), 김동민(인천), 박승욱(포항), 김지수(성남)가 든든한 수비라인을 구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를 대파하고 5연승을 내달렸다. kt는 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호투와 장성우의 투런홈런을 앞세워 8-1로 승리했다. 5연승을 질주한 kt는 40승 2무 37패(승률 0.519)로 5위 KIA(38승 1무 39패·승률 0.494)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5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8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8패) 째를 올렸고 장성우는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박병호는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황재균(5타수 2안타 1타점)과 앤서니 알포드(3타수 1안타 2타점)도 팀 승리에 기여했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kt는 2회초 박병호의 좌중간 안타와 황재균의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0으로 앞선 kt는 3회에도 조용호의 좌익선타 2루타와 배정대의 우익수 플라이, 알포드의 볼넷으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은 뒤 박병호의 중견수 희생타로 1점을 뽑았고 장성우의 좌월 투런포로 2점을 추가, 4-0으로 달아났다. kt는 4회에도 1사 후 심우준의 볼넷과 상대
수원FC가 니실라의 극장골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6위로 도약했다. 수원FC는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 인천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니실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행진을 이어간 수원FC는 7승 4무 9패, 승점 25점으로 리그 6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수원FC는 이날 수원 삼성과 1-1로 비긴 대구FC(5승 10무 5패승점 25점)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수원FC 27, 대구 26)에서 앞서 6위로 올라섰다. K리그1 득점 선두 무고사를 일본으로 보낸 인천은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새로운 공격활로를 찾아야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전반 시작 5분 만에 인천 김보섭에게 중거리슛을 허용한 수원FC는 3분 뒤 이기혁의 중거리 슛으로 맞대응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수원FC는 전반 11분 이영준, 19분 이기혁의 연이은 슈팅으로 공세를 높였지만 인천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전반 23분 이기혁과 이영준 대신 무릴로와 김승준을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준 수원FC는 전반 31분 라스의 중거리슛이 골문을 벗어나
안양시청이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강태석 감독이 이끄는 안양시청은 6일 강원도 고성군 고성종합운동장에서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시리즈 4차 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400m 계주 결승전에서 39초78의 기록으로 서울시청(39초94)과 충남 서천군청(41초02)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정태, 최원진, 이용하, 문해진으로 계주팀을 꾸린 안양시청은 1주자인 이정태가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뒤 최원진, 이용하에게 바통이 넘겨지는 동안 선두를 빼앗기지 않았고 마지막 주자 문해진이 끝까지 1위를 지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안양시청은 지난 4월 열린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5월 열린전국실업육상경기 나주대회와 익산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4관왕에 올랐다. 또 여자부 1,500m 결승에서는 황지향(파주시청)이 4분34초14의 기록으로 팀 동료 남보하나(4분34초61)와 오지영(충북 영동군청·4분38초3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부 100m 결승에서는 김태효(파주시청)가 10초17로 대회 타이기록을 세웠지만 대회신기록을 세운 김국영(광주광역시청·10
경기도게이트볼협회가 임원회비 규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내 한 시·군게이트볼협회 관계자는 6일 경기도게이트볼협회가 이사회를 열어 규정 제41조를 지키지 않고 임원회비를 일방적으로 변경해 심의·의결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21년 경기도 임원(이사)은 회장, 부회장 포함해 38명으로 임원회비 3,200만원이 납부되어야 하나 도게이트협회가 2021년 2월 27일 제10차 이사회를 통해 이를 변경해 절반 수준인 1,630만원만 받았다”고 전했다. 경기도게이트볼협회 규정 제41조(재원)에 따르면 협회가 사업을 수행하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경비의 재원은 ▲기본재산으로부터 생기는 과실금 ▲기부금 및 찬조금 ▲사업수익금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공공단체의 지원금 및 보조금 ▲기타수입금(선수등록비 또는 동호인 등록비 등) ▲임원회비 등 7가지로 구분돼 있다. 특히 7항인 임원회비 조항에는 매년 1/4분기 내에 임원회비를 협회에 납부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자격이 정지되며 차기 총회에 해임안건을 상정한다(신설 2020년 11월 27일)고 규정돼 있다. 이와함께 임원회비 액수는 협회장 1,000만 원 이상, 부회장 1
강철 같이 단단한 수비로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수비라인을 이끌고 있는 불투이스가 수원 팬들이 뽑은 6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불투이스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구단 SNS를 통해 실시된 팬 투표에서 총 143표 중 77%(109표)의 지지를 얻어 6월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 주인공에 올랐다. 2021년 K리그 베스트11으로 올 시즌 수원에 전격 합류한 불투이스는 6월 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며 헌신적인 수비로 팀의 수비라인을 이끌었다. 불투이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6일 대구FC와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하이 퍼포먼스의 상징인 BMW M 시리즈처럼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삼성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0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2년 연속 K리그2 득점왕과 MVP를 수상한 안병준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안병준과의 계약기간은 1년 6개월+옵션이며, 등번호는 22번이다. 안병준은 5일 팀 훈련에 합류해 실전 투입을 준비 중이다. 재일교포 출신인 안병준은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다 2019년 K리그2 무대를 밟았다. 2020년(21골)과 2021년(23골) 2년 연속 득점왕과 MVP를 수상하는 등 그동안 K리그에서 56골 8도움(91경기)을 기록한 골게터로 명성을 쌓았다. 오른발, 왼발, 헤더 능력을 고루갖춘 안병준은 스피드, 수비가담능력, 1대 1 결정력 등 전형적인 육각형 스트라이커로 평가받고 있다. K리그에서 검증된 골잡이 안병준의 가세로 수원은 공격력 강화에 큰 힘을 보태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안병준은 “한국축구 역사를 통해 이름난 빅클럽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다”라며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 시즌 수원 삼성에서 16경기에 출전한 이한도는 부산 아이파크로의 이적에 합의했다. 또한 이와 별개로 수원 삼성은 부산 아이파크에 김상준을 6개월 단기임대 보내기
‘펜싱 명문’ 화성시청이 제60회 전국 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에 등극하는 등 전 종목에서 입상했다. 화성시청은 지난 5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대전시청을 45-39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화성시청은 지난 4월 열린 제24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사브르 단체전 정상에 오른 이후 3개월여 만에 다시한번 패권을 안았다. 황인준, 김기원, 배경록, 김준호로 구성된 화성시청은 8강에서 국군체육부대를 45-42로 따돌린 뒤 4강에서 도내 라이벌 성남시청을 만나 45-38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대전시청을 만난 화성시청은 1릴레이부터 3릴레이까지 배경록, 김기원, 황인준이 차례로 출전해 8-15로 뒤지며 초반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화성시청은 4릴레이에서 배경록이 대전시청 조한신을 맞아 6점을 올리는 사이 상대 득점을 2점으로 묶으며 20-17로 역전에 성공했다. 5릴레이에서 황인준이 오상욱을 상대로 1점도 얻지 못하며 20-25로 재역전을 허용한 화성시청은 6릴레이에서도 김기원이 이수환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25-30으로
‘코리안 메시’ 이승우(수원FC)가 6월 한 달 간 기대득점 대비 실제득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2022시즌 6월 K리그1 선수별 기대득점(xG) 자료를 발표했다. 이승우는 연맹이 발표한 기대득점 0.99로 14위를 차지하며 톱20에 포함됐다. 그러나 이승우는 6월 한 달간 수원FC가 치른 3경기에 모두 출전해 경기 당 1골 씩 모두 3골을 성공시키며 기대득점 대비 득점(득점/xG) 값이 3.03으로 톱 20에 포함된 선수 중 가장 높았다. 이승우가 3경기에서 시도한 슈팅은 모두 6차례에 불과하다. 득점 기회가 많지 않았고, 그마저 골을 기대하기 힘든 위치와 상황이었음에도 득점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승우는 개인 기술로 상대 진영을 흔드는 솔로플레이는 물론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 모두 물이 올랐다. 이 때문에 골맛을 보면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는 이승우의 ‘춤바람’이 6월 내내 이어졌다. 팀별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득점/xG’ 수치에서 1.66을 기록했다. 인천의 6월 기대득점 총합은 3.62였지만 실제로는 6골을 기록했다. 골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많지 않았음에도 마무리 집중력이 좋았던 것으로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