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3년 만에 열린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첫 날부터 선두로 나서며 6회 연속 종합우승에 청신호를 밝혔다. 수원시는 1일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을 비롯한 17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수영종목을 포함해 금 12개, 은 8개, 동메달 10개 등 총 30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1만 4865.60점으로 부천시(금 12·은 9·동 7, 종합점수 1만1074.40점)와 고양시(금 8·은 7·동 10, 종합점수 9578.00점)를 제치고 종합 1위로 올라섰다. 개최지 용인시는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로 3674.52점을 얻어 10위에 자리했다. 수원시는 사전경기로 열린 수영에서 김미리, 임은영(이상 지체장애)이 4관왕에 올랐고 조원상과 김태양(이상 지적장애)은 3관왕을 차지했으며 고기인과 박정호, 박성수(이상 지체장애)는 각각 2관왕에 등극했다. 이날 열린 육상필드에서는 온윤호(파주시·지체장애)가 남자 창던지기와 포환던지기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올랐고 트랙 박시우(의정부시·지적장애)와 박석현(평택시·시각장애), 윤경찬(안산시·지체장애), 공혁준(안양시·청각장애)는 남자 100m와 40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이 1일 오후 6시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019년 안산시에서 열린 제9회 대회 이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됐다가 3년 만에 개최됐다.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에서!’라는 슬로건을 내새운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4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시의회의장, 김대훈 경기신문 대표이사, 용인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등 내빈과 각 시·군선수단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놀라운 미래’라는 주제와 ‘도약의 내일’이라는 테마로 열린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으로 막을 열었다. 31개 시·군 선수단은 가평군, 고양시, 과천시, 광명시 등 가나다 순으로 입장했고 맨 마지막에 개최지인 용인시 선수단이 입장했다. 개회식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최초로 시·군 체육회가 선발한 기수단이 선수단을…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34)이 한가위 명절을 맞아 인천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화끈하게 선물을 푼다. 김광현은 지난 4월 9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3년 만의 KBO리그 복귀승을 거둔 뒤 어린이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인천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생 2만5000여명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김광현의 이번 선물은 그 약속을 이행한 것이다. 초등학생들에게 주어질 선물은 김광현의 영문 이름 이니셜을 따서 이름 붙인 ‘KK 드림 기프트’로 박스부터 필통, 공책, 메모지, 연필, 볼펜, 파일 등 모든 구성품에 김광현의 전용 캐릭터 디자인이 담겼다. SSG 구단은 인천 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추석 선물로 받아볼 수 있도록 이달 7일까지 각 학교에 배송할 예정이다. 김광현은 구단을 통해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아빠로서, 즐거운 마음으로 'KK 드림 기프트'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직접 써도 안심할 수 있도록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KC인증)에 맞는 선물을 만들다 보니 제작 기간이 조금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석 연휴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고, 아이들도 많이 기뻐했으면 좋겠다”
김용(경기도청)이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용은 1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22.7점을 쏴 이원규(전남일반·622.1점)와 김종현(kt·622.0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용은 남일반 50m 복사 단체전에서도 추병길, 최창훈, 김강훈과 팀을 이뤄 경기도청이 1860점으로 kt(1859.4점)와 경남 창원특례시청(1855.3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일반 러닝타킷 10m 혼합 개인전에서는 김머루(경기일반)가 341점으로 임경아(경북일반·325점)를 꺾고 우승했고, 남대부 러닝타킷 10m 혼합 개인전 신지성(경희대·366점)과 여대부 스키트 개인전 장국희(중앙대·105점)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여일반 50m 3자세 개인전 금메달 결정전에서는 편아해(인천 미추홀구청)가 송채원(우리은행)을 17-7로 꺾고 패권을 안았고 여일반 스키트 개인전 결선에서는 김연희(경기일반)가 25점으로 안일지(서울일반·28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여일반 25m 권총 개인전 김지혜(화성시청·18점)와 여일반 25m 권총 단체전…
120만 수원시민 화합의 스포츠 축제인 제66회 수원특례시체육대회가 오는 3일부터 수원시 배드민턴경기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회 개회식은 3일 오전 10시 수원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리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의장 , 도·시의원, 종목단체장과 임원 등 19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후 3년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모두 6880명의 수원시민이 참가해 4일까지 이틀간 종목별 경기장에서 게이트볼, 국학기공, 궁도, 그라운드골프, 농구, 당구, 바둑, 배구, 배드민턴, 볼링, 산악, 소프트테니스, 수영, 아이스하키, 야구소프트볼, 우드볼, 족구, 줄넘기,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합기도, 해동검도 등 2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며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과천시청이 농민사랑@2022 전북익산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 대회(파이널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5관왕을 달성했다. 과천시청은 1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600m 계주 결승에서 서재영, 최동백, 박찬양, 김윤재가 팀을 이뤄 3분16초56으로 충남 서천군청(3분17초50)을 제치고 1위로 골인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과천시청은 지난 3월 열린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6월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7월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이어 시즌 다섯번째로 정상에 등극했다. 또 여자부 400m 계주에서는 윤수빈, 김소은, 박수빈, 김다은이 이어 달린 가평군청이 50초79로 정상에 올랐다. 가평군청은 함께 경기에 나선 인천 남동구청이 경기를 포기하며 손쉽게 정상에 올랐고 김다은은 전날 여자부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남자부 6000m 계주에서는 지성환, 김종훈, 주영빈, 백승호가 팀을 이룬 고양시청이 16분51초34로 경북 구미시청(17분00초75)과 강원 원주시청(17분56초98)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
K리그 최고의 매치로 꼽히는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통산 98번째 슈퍼매치가 이번 주말 열린다. 수원은 오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에 서울과 맞붙는다. 수원은 서울과 통산 전적에서 34승 24무 39패로 뒤져있다. 더욱이 최근 10경기에서는 2승 1무 7패로 절대적인 열세에 놓여있다. 올 시즌 열린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수원이 모두 패했다. 수원의 열세가 계속되면서 K리그 최고의 매치라는 명성에도 금이 가고 있다. 이 때문에 수원으로서는 이번 대결에서 그동안의 열세를 극복할 필요가 있다. 수원은 8월 치러진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승점 9점을 쓸어담았다. 더욱이 매 경기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 7월까지 23경기에서 15골을 뽑은 데 그치며 팀 득점 최하위에 머물렀던 수원은 8월 5경기에서 12골을 몰아넣었다. 8월 14일 성남FC 전 4-1, 20일 제주 유나이티드 전 2-1 등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던 수원은 27일 치른 강원FC와 2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해 시즌 첫 3연승 달성에 실패했지만 안병준, 오현규, 전진우 등 토종 공격수들의 득점력이 살아나면서 리
kt 스포츠가 kt 본사와 함께 경기도에 긴급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kt 스포츠는 지난 달 31일 경기도청에서 kt 민영화 20주년을 기념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kt 본사와 함께 3000만원 상당의 긴급 방역 물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상대 kt 강남법인본부 단장과 이인원 kt 스포츠 경영기획실장, 지주연 도 복지국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도권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수재민과 경기도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인원 실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수도권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받은 응원과 사랑을 연고 지역 주민들에게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주연 도 복지국장은 “경제 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취약 계층을 위해 긴급 방역 기부 물품을 전달해주신 kt와 kt sports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달받은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과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t 위즈 프로야구단은 8월 출시했던 썸머 스페셜 유니
‘쌍둥이 육상 자매’ 김다은과 김소은(19·이상 가평군청)이 한국실업육상 최강자를 뽑는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다은은 8월 31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야간경기로 진행된 농민사랑@2022 전북익산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 대회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4초74로 ‘쌍둥이 동생’ 김소은(24초79)과 서지현(충북 진천군청 25초10)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가평고 3학년이던 지난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고등부에서 3관왕(100m, 200m, 400m 계주)에 올랐던 김다은은 실업 첫 해인 올 시즌 다소 고전했지만 챔피언십에서 실업팀 입단 후 처음으로 개인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KTFL 챔피언십 여자 200m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얻었다. 쌍둥이 동생 김소은과 1, 2위를 차지한 것도, 실업 입단 후 처음이다. 또 여자부 5000m 결승에서는 성산아(부천시청)가 17분03초16으로 강혜림(전북체육회·17분32초07)과 김연아(안양시청·17분35초72)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높이뛰기에서는 김현욱(파주시청)이 2m00를 넘어 박상원(강원 양구군청·1m95)과 한재상(보은군청·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김도균 감독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수원FC는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도균 감독과 제계약에 합의함에 따라 2022년 잔여 시즌에 대한 확실한 동력과 구단과 감독의 굳건한 신임을 확있했다”고 밝혔다. 수원FC와 김도균 감독의 계약기간은 2년이다. 김도균 감독은 2019년 12월에 수원FC 지휘봉을 잡았고, 2020년 부임 첫 해에 K리그1 승격과 2021년 구단 최초 상위 스플릿 진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또한 최근 수원FC가 K리그1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며 K리그 감독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수원FC는 이번 시즌 6위(10승 6무 12패·승점 36점·44득점)를 기록하며 상위 스플릿을 바라보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