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가 지난 1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중고생과 일반인 2개 부분 2인 1조 23개 팀은 “환자발견, 심폐소생술 실시”란 구호를 외친 뒤 곧바로 환자에게 다가가 가슴압박과 자동심신제세동기 기계를 이용해 환자를 회생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참가자들은 가슴압박 30번을 5차례 실시하는 한편 또 다른 사람은 환자의 입을 벌리게 한 뒤 숨을 불어넣었다. 그래도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자 준비된 자동제세동기를 가동했다. 심사위원들은 기록지 장비를 통해 힘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여부와 선수 간 팀워크, 가슴압박 자세, 적절한 기도유지 각도, 페이드 실드 사용여부, 인공호흡 시 가슴의 운동 관찰 등을 지켜보며 채점하기에 바빴다. 그 결과, 이날 대상은 일반부는 과천경찰서 의무경찰 홍종현·강병현씨가, 학생부는 문원중학교 설현진·송규민 군이 각각 차지했다. 홍종현씨는 “평소 응급처치교육을 받을 때 다른 사람보다 좀 더 관심을 갖다 보니 큰상을 받은 것 같다”며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학
한신대학교 제7대 총장에 신학과 강성영(53·사진) 교수가 선임됐다. 강성영 신임 총장은 한신대학교 학사·석사를 거쳐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Ruprecht Karls Universitat Heidelberg)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7년에 한신대학교 교수로 부임했다. 또 그는 현재 ㈔장공 김재준목사 기념사업회 이사, (재)강제장학재단 이사, 한국기독윤리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장, 신학대학원장, 장공도서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김영규(사진) 전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이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으로 부임했다. 수원시 비서실장과 기획예산과장, 체육진흥과장, 문화체육국장, 주민생활지원국장, 영통구청장 등을 역임한 김 이사장은 지난 2013년 수원시 최초 3급 부이사관인 기획조정실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김영규 이사장은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으며, 임기는 2년이다./이상훈기자 lsh@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소속 직원이 생활이 어려운 6·25참전용사와 독거노인들에게 자비로 구입한 ‘사랑의 쌀’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3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남동부수도사업소 유수율제고팀 누수민원총괄반장으로 근무하는 채한진 실무관(7급)이 65만원 상당의 쌀(20㎏들이 6포, 10㎏들이 14포)을 자비로 구입해 지난달 25일 중구보훈회관에서 송월동, 신흥동, 전동, 영종동, 운서동, 남북동, 도원동, 신포동, 북성동 등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6·25참전용사와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1988년 5월 공직에 들어온 채한진 반장은 2003년부터 분기마다 중구에 거주하는 6.25참전용사와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주민들에게 자비로 준비한 쌀을 전달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6·25참전용사인 한일수(87·도원동)·한학수(86·선화동)·심응섭 옹(85·전동) 옹은 “분기 마다 잊지 않고 매번 쌀을 보내 줘 생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채한진 반장은 “수
<가평군> ◇4급 승진 ▲기획감사실장 이우인 ◇5급 승진 ▲상수도 사업소장 장동선 ▲의회사무과 수석전문위원 박재근 ◇5급 전보 ▲문화체육과장 김구태 ▲안전재난과장 이세호 ▲관광사업단장 유영상 ▲가평읍장 지병수 ▲설악면장 임대원
연천소방서는 지난달 31일 연천 수레울아트홀에서 각종 대형 재난현장의 대응력 향상, 통합지휘체계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구축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소방공무원 56명, 소방차량 14대, 5사단 의무대, 연천경찰서, 시설관리공단, 연천군보건의료원 4개 기관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및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메시지에 따라 실제 재난에 준하여 훈련이 진행됐다. 이경호 연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유관기관 협조체계 유지 및 각자의 임무수행에 중요성을 항시 염두해두고 실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팔당수력발전소와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달 30일 기후변화 대비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남부희망하우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수원㈜ 팔당수력발전소는 ‘2016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사업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대비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희망하우스 사업비 3천500만원을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하고,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재정적인 여건으로 단순한 도배·장판 교체 등의 활동밖에 하지 못해 기후변화에 대비한 집수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용규 소장은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 진행되는 사업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에 팔당수력발전소에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양동안경찰서가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소통과 화합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안양동안경찰 가족사진전’을 경찰서 2층 전시실에서 열었다. 이번 사진전에는 ‘우리 가족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는 주제로 가족사진 총 300점이 출품됐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 동안 지역경찰 내부만족도 향상을 위한 ‘닮은꼴 연예인 찾기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됐다. 콘테스트에는 직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니콜라스 케이지’의 닮은꼴, 수사과 사이버팀 김영광 순경이 1위를 차지했다. 노규호 서장은 “직장에서의 지위 고하를 떠나 누구에게나 가족은 가장 소중하다”며 “직원들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더 좋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4년 연속 의무위반 없는 청렴한 동안경찰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티 없이 밝고 맑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채워줄 공간이 가평군 상색초등학교에 마련됐다. 상색초등학교가 지난 1일 ‘뉴스킨 희망도서관’을 개관한 것이다. 이 도서관은 글로벌 유통기업인 뉴스킨 코리아(대표이사 마이크 켈러)가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자 4천500만원을 들여 세운 후 기증했다. 여기에 ㈔행복한 아침도서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과 관심이 높은 책, 완성도 높은 책 760권을 기증했다. 이번에 개관한 ‘뉴스킨 희망도서관’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친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어린이들 학습공간의 역할과 함께 자율성과 창의성 발달, 협동활동을 통한 공동문제 해결능력 향상 등에 도움을 주는 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날 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학부모와 운영위원, 교사와 재학생, 뉴스킨 포스포 굿 후원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하며 독서진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학교 관계자는 “높은 독서 열기에 비해 좋은 환경을 갖지 못해 아쉬움이 컸었다”면서 “이번 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책과 함께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이 한뼘 더 높아지고 희망을 더
안성시는 지난 1일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황은성 시장과 유광철 시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안성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안성시민의 날은 시가 시로 승격된 날인 4월1일을 시민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식전행사로 미양면 주민자치센터 난타교실의 난타 공연과, 공도어머니 합창단, 안성시립소년소녀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이어 김영신 남양주시 와부초등학교 교장과 박철 방송인에게 명예시민증이 주어졌고, ‘류오형 갤러리’의 유오형씨가 안성맞춤명장 증서를 받았다. 또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뛰어난 시민에게 주어지는 문화상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80명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황은성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제19회 시민의 날을 축하한다”며 “아이들이 살아갈 살기 좋은 도시, 안성 건설을 위해 저와 900여 공직자들은 공복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