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병 예비후보가 검단지역 도로 개설 현장을 점검했다. 신동근 예비후보는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검단~드림로(원당~태리) 및 검단~경명로 공사 담당자와 신도시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시찰했다고 당일 밝혔다. 인천 서구 당하동과 공촌동을 잇는 검단~경명로 간 도로 개설은 2026년 공사준공 및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검단~드림로 간 연결도로(옛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는3번 도로와 유현사거리 구간의 접속부 설치 방식(고가, 지하차도)을 두고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검단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검단~경명로 간 도로개설과 검단~드림로 간 연결도로 사업은 통행량 대비 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도로의 수가 부족한 검단의 숙원 사업이다. 신 예비후보가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으로 추진했고, 이는 착공에 들어가 있다. 신 예비후보는 “검단~경명로 간 도로 개설은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도로시설을 확충해 서구 내 교통 혼잡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인천공항고속도로 진출입로 차선의 경우 넓게 공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계 변경으로 인해 완공이 늦어질 수
인천에서 괴한 2명이 금은방 유리문을 둔기로 부수고 30초 만에 금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6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2시 25분쯤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한 금은방에 오토바이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남성 2명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금은방 폐쇄회로(CC)TV에 찍힌 이들 2인조 강도는 둔기로 유리를 깨고 가게로 침입한 뒤 진열장을 여러 차례 내리쳐 가방에 귀금속 등을 담은 뒤 30여 초 만에 가게를 빠져나갔다. 이를 목격한 오토바이 운전자와 건물 위츰에 있던 금은방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들은 오토바이 1대를 함께 타고 빠르게 달아났다. 금은방 주인은 피해 금액이 약 7천만 원에 달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오늘까지 8일째 금은방 절도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들이 도주한 도주로를 중심으로 조사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절도 당한 귀금속 종류와 구체적인 피해 금액도 금은방 주인을 상대로 계속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또 한 번 같은 투표용지를 받아들게 된 연수구 원도심 주민들의 표심은 어느 쪽을 향할까. 연수구갑은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과 국민의힘 정승연 예비후보가 각각 단수공천을 받으며 세 번째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인천 선거구 중 세 번이나 같은 후보가 맞붙게 된 건 연수구갑이 유일하다. 첫 대결이었던 20대 총선에서는 3만 47표를 얻은 박찬대 예비후보가 2만 9833표를 얻은 정승연 예비후보를 214표 차이로 꺾으며 승리를 거뒀다. 득표율은 고작 0.29%p 차이였지만, 보수 텃밭으로 불린 연수구에서 박 예비후보의 당선은 상당히 이례적이었다. 21대 총선에서도 결과는 같았다. 4만 5479표로 과반 득표를 달성한 박 예비후보가 정 예비후보를 1만 1833표 차이로 앞서며 재선에 성공했다. 4년 만에 다시 성사된 세 번째 대결에서는 박 예비후보가 3선을, 정 예비후보가 설욕전을 노리고 있다. 관건은 원도심의 민심을 어느 후보가 더 사로잡을 수 있을지다. 국회에서 진통을 겪던 선거구 획정안이 지난달 가까스로 통과되며 연수구을에 포함됐던 옥련1동과 동춘1‧2동이 연수구갑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연수구갑‧을이 원도심과 신도심으로 완전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구 순유입률 1.1%을 기록한 인천지역도 학령인구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1학기 공립초등학교 학생 수’(예비 소집일 기준)가 지난해보다 15만 2427명에서 5231명이 줄은 14만 7196명이다. 각 군·구별로는 지난해 대비 서구만 5263명이 늘어났고 지난 몇 년 증가세를 보이던 연수구와 중구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송도를 시작으로 영종도, 청라, 루원시티, 검단에 이르기까지 여러 신도시 입주를 통한 인구 유입으로 지난 몇 년간 꾸준하게 학교 수와 학급수를 늘려오던 인천도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의미다. 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 수가 크게 줄면서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늘려오던 학급수를 줄였다. 공립초등학교 일반학급 기준, 지난해 운영했던 6698개 학급에서 161개 학급을 줄여 6537개 학급을 배치했다. 학령인구 감소는 당장은 학급수와 교원 등 교육 분야 종사자 고용 감소 등 학교 시스템 변화를 불러오지만 향후 중·고등학교, 심지어 대학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일부 학교 통폐합 및 전환 상황에 직면해야 한다. 2023년 초중고 학생 수 추
인천도시공사(iH)가 인천 더샵부평센트럴시티에 떨어진 ‘세금 폭탄’을 수습하지 못했다. 6일 iH에 따르면 국세청으로부터 인천 더샵부평센트럴시티 비과세 이의신청이 기각됐다고 전달받았다. 아직 서면 통지는 받지 못한 상태다. iH는 오는 7일 실무회의를 열고 더샵부평 관련 후속 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다. 우선 조세심판원을 통해 구제 절차를 밟는 쪽으로 방향키를 잡았다. iH 관계자는 “기각 결과가 나온 상황이라 조세심판원으로 가는 절차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며 “입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후속 조치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iH가 이주비 대출이자 등 필수 비용을 기타소득으로 신고하면서 더샵부평 입주민들은 100억 원대 세금 폭탄을 맞았다. 여기에 건강보험공단이 기타소득에 대한 건강보험료를 부과해 약 70억 원의 2차 피해도 발생했다. 주민들은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추가 건보료를 분할납부해야 하는 상황이다. 소득이 없는 노인들이 피부양자에서 지역가입자로 변경되기도 했다. 세금 폭탄을 맞은 입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iH는 수습하고자 지난해 5월 국세청에 ‘비과세로 처리해달라’는 내용의 경정청구 이유서를 접수했으나, 오랜 기간 답변은 돌아오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인천경찰청과 함께 학교 주변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아동안전지킴이 524명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초등학교 253곳에서 아동보호 활동을 펼친다. 아동안전지킴이 사업은 2009년 2월 아동 강력범죄 예방대책으로 시작됐다. 지난 2021년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이후부터 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이 함께 협력하고 있다. 올해 인천지역 아동안전지킴이 모집에는 총 992명이 지원해 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심사, 체력·신체검사, 면접절차를 거쳐 총 524명이 최종 선발됐다. 경찰·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퇴직한 전문 인력들이 뽑혔다. 이들은 올해 12월 말까지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이나 공원, 놀이터와 같이 학생들이 빈번하게 활동하는 곳에서 순찰이나 안전지도 업무를 수행한다. 경찰 협조가 필요한 경우에는 신속히 112신고를 하는 등 경찰과 긴밀히 협력한다. 지난해 아동안전지킴이는 귀가하지 않고 배회하는 학생을 발견해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등 폭력예방·비행선도·교통안전 등 총 3071건의 다양한 안전 활동을 펼쳤다. 이병록 위원장은 “아동·청소년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아동안전킴이와 경찰
인천에서 '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전세 보증금 10억 원을 가로챈 30대 남성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5부(김은하 부장검사)는 사기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기소하고 공범 B씨도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6~11월 인천시 일대에서 빌라를 사들인 뒤 세입자 10명으로부터 전세 보증금 10억 5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매매가가 전세 보증금보다 낮은 주택을 이용한 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범행했다. A씨는 B씨를 통해 모집한 명의 대여자를 내세워 저렴한 가격에 빌라를 사들이면서 실제 매매대금보다 부풀려 계약서를 쓰고 허위 임차인 명의로 시중은행으로부터 전세자금 대출 받았다. 세입자가 나타나면 부풀린 전세보증금으로 빌라 매매 대금을 지불하고 남은 돈을 챙겼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A씨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하는 과정에서 숨어있던 공법 B씨의 범행을 밝혀냈다. 검찰은 허위 임차인 등 범행에 가담한 다른 공범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 신항만파출소가 군부대와 해안경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신항만파출소는 지난 5일 육군 제6617부대와 합동으로 해상 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신항만파출소 경찰관들은 제6617부대장을 비롯한 육군 관계자 4명과 함께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타고 인천 송도 LNG 기지 등 주요 임해시설 인근 해상을 순찰했다. 제6617부대장은 지난달 육군 혹한기 훈련에서 해상·해안 적 침투 및 밀입국 상황 협조에 기여한 공로로 신항만파출소 경위 심희정 등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곽동문 인천해경 신항만파출소장은 “앞으로도 육군 제6617부대와 상호 공조체계를 굳건히 해나가겠다”며 “해안경계 지원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지역 항공테크기업이 첫 100㎏급 화물 무인기를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숨비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 국내 첫 100㎏급 화물 무인기(CAV)를 전시했다고 6일 밝혔다. 숨비는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국방부 등이 6∽8일 부산 벡스코에서 주최하는 행사에서 도심항공교통(UAM) 기체인 파브(PAV)와 화물 무인기 ‘카브’(CAV), 그리고 공대지 미사일 탑재 공격형 드론 등을 선보였다. 숨비는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에어택시인 파브(Personal Air Vehicle) 1세대 기체를 지난 2022년 12월 100회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이번에 2세대 비행을 앞두고 미리 선보이는 것이다. 카브(Cargo Air Vehicle)는 군수품 수송 또는 공대지 미사일 탑재용 드론으로 100㎏의 화물을 60분 동안 최대 시속 120㎞로 나를 수 있다. 화물 100㎏급 카브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파브와 카브는 숨비가 산자부와 국방부의 방위사업청이 공동 투자하는 국방과학연구소(ADD) 민군협력진흥원의 민군 겸용 기술개발 사업에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제작했다. 여러 대의 드론 비행을 이끄는 군집 관제 기능이나 재머(GPS 수신을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구을 후보가 지난 5일 지역내 재건축·재개발 단지 전체 연석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최원식 국힘 계양구갑 후보도 참석, 계양구 재건축·재개발 단지 주민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회의 참석자들은 과다한 분담금과 이중 고도제한, 행정절차지연 등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줄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 후보는 “주민들의 동의를 전제로 통합적으로 추진하면 더 빨리, 더 좋은 방식으로 재건축·재개발이 가능하다”며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기반시설 설치 재정 지원, 용적률 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동시에 도심복합(역세권)사업, 통합개발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장관 시절 전국적인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하고 구역지정, 기본계획 등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면서 “최원식 후보와 함께 혁명 수준으로 계양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석회의는 계양에 거주하는 한 누리꾼의 글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개최됐다. 해당 누리꾼은 원 후보의 유튜브 채널에 ‘35년도 지난 5층 아파트에 언제까지 살아야 하냐. 원희룡 전 장관님은 잘 아시니 재건축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글을 남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