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하남시의회가 개원 첫돌을 맞았다. 하남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지난 1년 동안의 발자취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방분권 2.0 시대에 맞는 의회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의원들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초심불망(初心不忘)’의 자세를 되새기며 남은 3년 임기 동안 하남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의원 상호간 서로 존중과 배려로 한층 더 화합된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제9대 하남시의회는 지난해 7월 강성삼 의장, 박진희 부의장을 필두로 총 10명의 의원이 힘차게 출발했다. ‘더 나은 하남, 더 새로운 하남시의회’를 의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역대 그 어느 의회보다 생동감 넘치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제9대 의회는 회기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제311회부터 제321회까지 임시회와 정례회 등 총 11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132건, 예‧결산안 20건, 건의‧결의안 5건 등 총 219건의 안건을 심의‧처리(철회, 부결, 보류 등 제외)해 자치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각종 정책간담회 및 토론회를…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9일 지난해 수해 피해를 입은 처인구 모현읍과 수지구 동천동 지역을 방문해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한 대비 상태를 점검하고 고기교 일대의 교통개선 현장을 살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지난해 수해를 입은 모현읍 동림리 243-9번지 동산천 일원을 방문해 피해 복구공사가 이뤄진 구간을 확인하고 담당 부서장에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폭우가 내릴 경우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산천은 지난해 시간당 300㎜가 넘는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돼 3억2000만 원을 들여 식생 옹벽 70㎡를 설치했다. 옹벽은 기존 옹벽보다 강도가 높고 하천 바닥에 보강공사를 해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형주 처인구청장은 “옹벽 아래 하상 보강공사까지 해서 지난해만큼 비가 온다고 해도 괜찮을 정도로 공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동천동 82번지 일원 동막천 동원 3교와 고기교 등 2곳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살피고 반복된 피해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 등을 확인했다. 동천동 고기교 일원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용인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최근 동원 3교 일원 77m
용인특례시는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시정 현안과 관련해서 중요한 방침이나 문제 해결 방안이 정해지면 언제든지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용인특례시의회 제273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박희정 의원의 5분 발언에 대해 시의 답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날 박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시가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 재개 소식을 알린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일부 주민들이 확인도 안 하고 5월 말이라고 배포한 기사(‘보도자료’를 지칭하는 것으로 사료됨)로 지방도 315호선 사업이 이미 완료된 것처럼 오해하고 있다"며 "어떤 사업이든 모든 절차가 완료된 다음에 기사화하는 것이 투명한 행정을 위한 옳은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시는 서면 답변문을 통해 “시가 협약을 맺은 다음에 보도자료를 내야 한다는 박 의원의 주장에 의견을 달리한다”며 “시가 관계기관의 협의를 통해 합의된 내용은 언제든 시민들께 알려드릴 수 있고, 협약을 맺으면 그때도 또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다”고 반박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는 16년 동안 시민들의 애를 태우던…
용인특례시는 65세 어르신이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을 할 경우, 동물 이송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경우 동물 이송 수단이 없거나 이송이 어려워 중성화수술에 애로가 있다는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동물보호센터 직원 2명과 이송 차량이 투입된다. 실외 사육견 중성화는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 및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암컷의 경우 한 마리당 체중별로 최대 40만 원(자부담 10% 포함), 수컷의 경우 한 마리당 최대 30만 원(자부담 10% 포함)의 중성화수술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된 동물병원 7곳과 직접 연락해 수술 일자를 정하면 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사육견은 중성화수술과 함께 동물등록을 하게 된다. 동물등록은 칩을 사육견에 내장하게 되고 리더기 인식으로 주인 식별을 할 수 있어 유기견 방지가 가능하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구청)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접수하거나 마을대표(이·통장)를 통해 마을별로 집단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농촌지역의 실외에서 생후 5개월 이상의 반려견을 사육하는 소유주 누구나 할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을 우선 지원한다. 중성화수술…
경기도 광주시 신현·능평지역발전추진위원회 임원진은 29일 분당발전본부(본부장 박성주)를 방문, 현대화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1993년 제1기 신도시 에너지수급대책의 일환으로 설립돼 청정연료인 LNG를 사용해 성남시에 전력 및 난방열을 공급하는 친환경 발전소이다. 현재 가동연한 30년에 다다른 노후 발전소이기 때문에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기준에 선제 대응하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을 위하여 신규 설비로 대체하는 이른바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5월 18일 경기도 광주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현대화사업 환경영향평가 설명회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지만 5월 17일 성남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명회는 일부 주민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신현·능평지역발전추진위원회 김웅중 회장은 이번 간담회 자리에서 “분당발전본부 현대화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드린다"며 "지역주민들은 30년동안 가동된 노후 발전소가 이제는 최신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발전소로 새롭게 변모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용인특례시는 안전하고 수준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립어린이집 5곳을 7~9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원한다고 29일 밝혔다. 7월 개원을 앞둔 시립어린이집은 처인구 ▲시립고진더센트럴 어린이집 ▲시립숲속하나 어린이집 ▲시립숲속두리 어린이집 3곳이다. 이어 8월에는 기흥구 ▲시립포레피스 어린이집, 9월에는 수지구 ▲시립포은 어린이집이 개원을 앞두고 있다. 개원하는 어린이집 5곳 정원은 322명이다. 개원이 완료되면 용인특례시 시립 어린이집은 모두 57개로 늘어난다. 시는 시립어린이집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비용과 기자재 구입비 등 최대 2억 3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입주 시기에 맞춰 원아 모집과 입소 절차를 진행하도록 했다. 지점순 아동보육과장은 “공공 보육을 강화하고 아동에게 질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시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시설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겠다”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의무 설치 규정에 따라 내년에도 처인구 5곳, 기흥구 2곳 등 7곳의 시립어
단국대는 반도체 분야 100여 개 기업과 손을 잡고 1년 미만의 집중교육을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반도체 실무인재 1074명을 양성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장학금 지급과 반도체 분야의 취업 연계도 지원된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28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수행할 10개 대학(4년제 5개 대학, 전문대 5개 대학)을 선정하고 오는 2028년 2월까지 선정된 대학에 연평균 14억 원, 누적 70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고 밝혔다. 단국대는 전력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기업 온세미코리아(onsemi-korea),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분야에서 탁월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드워드코리아(Edward korea) 등 100여 개 반도체 기업과 공동으로 반도체의 설계, 공정·소자, 소재분야의 실무인재를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지니고 있다. 사업단(총괄책임자 김민주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은 참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과정 정비, 교과목 개발, 산학프로젝트 공동운영, 산업체 현장실습,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을 통해 전공자와 비전공자를 아우르는 실무·실습 중심의 교과목을 운영해 차세대 반도체 분야의 전문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는 센터 대강당에서 17개의 단체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하 통합자원봉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재난대응 자원봉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통합자원봉사단의 출범을 하여 긴급재난 시 상호간의 역할과 체계를 숙지하여 시민의 안전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사전 모의 훈련이다. 성남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공무원 행정·재정 총괄 단장과 재난현장 운영총괄 민간인단장(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을 필두로 비상상황시 상황총괄팀, 모집·배치팀, 활동관리팀, 활동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각종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성남시는 2022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되었던 만큼 재난현장의 최일선인 자원봉사자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투입이 반드시 필요하기에 더욱 의미있다고 할 수 있다. 장현자 센터장은 “재난현장에서도 항상 자원봉사의 기본과 원칙인 사람과 연대 중심의 마음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추진체계는 ▲재난발생 ▲수요조사 및 상황확인 ▲봉사자 모집 및 홍보 ▲배치및복구작업(배치전현장실사) ▲장비 및 활동용품지원 등 ▲실적보고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초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과 메타버스 수영장 구축 및 활용을 통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학생생존수영 교육협력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4월 10일 산운초를 시작으로 총 10개교, 3~4학년 대상의 생존수영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생존수영장을 별도로 구축해 참여 청소년들이 수련관에 오기 전, 메타버스를 통해 수영장 주의사항 등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생존수영교육은 학급당 5일 동안 진행되며 일자별로 수영장 및 물 적응, 물속 호흡 및 기구 생존 뜨기, 맨몸 생존 뜨기, 물속 잠수 및 물속에서 개인 체온 유지, 배면 뜨기와 물속에서 10m 이동하기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관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에 ‘성남비즈니스센터(K-SBC)’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성남비즈니스센터는 한·미 지자체간 산업·경제 분야 협력사업의 결과물로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을 비롯해 미셀 스틸 미연방하원의원,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시장, 태미 김 아버인 부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의원, 앤드류 그레그슨 북오렌지 상공회의소 회장,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동수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 회장, 박근형 LA KOTRA 무역관장, 에드워드 손 OKTA LA회장 등 캘리포니아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날 캘리포니아의 대표 한인계 연방하원의원인 미셀 스틸 의원으로부터 한미 도시간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풀러턴 시장에게 성남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신 시장은 풀러턴시 명예시민으로 추대되고, ‘풀러턴 시 열쇠’를 선물로 받아 양 도시간 한층 깊어진 우호 관계를 보여줬다. 이번 성남비즈니스센터 개관을 통해 성남시 기업들의 우수제품 홍보 및 마케팅, 바이어 발굴, 비즈니스 상담, 제품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