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에버랜드에 호탐이가 찾아왔다! 2024 게임문화축제(Game Culture Festival, 이하 GCF)가 오는 10월 6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된다. GCF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로 4번째 열린 GCF는 해를 거듭하며 행사 스케일을 더욱 키워 돌아왔다. 지난해 처음으로 에버랜드에서 행사를 선보였던 GCF는 올해에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업하며 연을 이어간다. 게임문화축제는 '일상속에 스며든 게임, 문화로서의 게임'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자 추진된 행사다. 주관사 콘진원이 놀이동산을 행사장소로 정한 이유다. 짜릿함과 재미가 공존하는 에버랜드에 게임을 녹여내 '게임은 놀이문화의 일종'이라는 것을 많은 방문객들에게 알리는 것이 최대 목표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게임으로 전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 해온 게임문화축제는 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라며, “앞으로도 게임이 가지고 있는 문화,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려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GCF 2024는 에버랜드 곳곳에 ▲튜토리얼존(GCF 오락실
태영건설이 자본잠식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다. 재감사 ‘적정’ 의견도 받았다. 상장폐지 위기에 빠진 지 9개월 만에 주식 거래 재개 가능성을 높이며, 기업구조조정 개선(워크아웃) 조기 졸업 가능성도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재감사를 통해 2023년 감사보고서에 대한 ‘적정’ 의견을 받았고, 자본잠식 해소를 입증하는 감사보고서도 받아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한국거래소는 조만간 상장폐지실질심사위원회를 열어 주식 거래 적격 여부를 올해 안에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영건설의 주식시장 거래가 재개되면 투자자는 물론 수주·영업활동에서 시장의 신뢰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토대로 태영건설의 경영 정상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태영건설은 이번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자산총계 2조 7556억 원, 부채 총계 2조 3508억 원, 자본총계 4048억 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이전보다 6285억 원이 줄었으나, 부채총계가 6677억 원이 감소해 자본총계는 392억 원이 늘었다. 태영건설은 “기존의 자산손상에 해당되는 충당부채를 실제 자산계정의 손상으로 대체하면서 자산과 부채가 동시에…
NH투자증권이 투자자가 본인의 성향과 투자 목적에 맞게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다이렉트인덱싱 투자방식을 활용한 'NH 다이렉트인덱싱 일임형 랩 서비스'를 오픈했다. 3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NH 다이렉트인덱싱 랩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포트폴리오 투자를 원하는 고객이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 수립 및 리밸런싱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서비스 가입 시점에 영업점 PB와의 상담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 설계가 가능하며, NH투자증권의 전문가가 제공하는 가이드 포트폴리오와 인덱스를 활용해 다양한 전략수립과 맞춤형 리스크관리 및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가능하다. 'NH 다이렉트인덱싱 랩 서비스'에서는 크게 2가지 유형의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리서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리서치 Top-pick 종목, 수익률 상위 업종·테마 등의 ‘가이드 포트폴리오’와 NH i-Select 지수, 테마지수, 투자대가전략 등 총 560개 정도의 ‘인덱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주식 외에도 미국주식, 수익증권·ETF(상장지수펀드) 등 투자자산별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 가입 이후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관리가…
신한은행이 퇴직연금 상품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퇴직연금 광고를 새롭게 공개했다. 3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가수 윤종신의 대표곡 ‘고속도로 로맨스’를 신한은행 퇴직연금 브랜드 이미지에 맞춰 재해석한 광고 음원과 함께 밝고 경쾌한 영상으로 제작됐다. 광고 영상에서 배우 이정하와 가수 윤종신은 ‘퇴직연금, 고민된다면 탄탄한 신한은행 퇴직연금’이라는 내용을 담아 개사한 ‘고속도로 로맨스’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반복되는 후렴구인 ‘퇴직연금! 신한은행!’을 넣어 쉽게 따라부를 수 있도록 했으며 영상 속 직장 동료들로 뮤지컬팀 ‘Musical’s’가 등장해 전체적인 톤앤무드 수준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광고는 지상파·종편·케이블 등 TV와 유튜브·OTT 등 디지털 채널, 라디오, 옥외 매체 등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 퇴직연금의 주요 장점인 ‘안정성’을 알리고자 ‘탄탄한 신한은행 퇴직연금’을 메세지로 한 광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신한은행 퇴직연금을 더 많이 알리고 브랜드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롯데카드가 서울특별시와 지역 경제를 살리는 ESG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인 ‘띵크어스 데이(feat. 넥스트로컬): 상생 마켓 in 서울광장’을 개최한다. 30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특별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 또는 서울특별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에 참여해 지역 자원 활용, 지역민 고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ESG 기업이 자사 브랜드와 상품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오프라인 행사다. 상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ESG 기업에 지급되며, 롯데카드로 상품을 구매하거나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구매 금액대별 경품, 상품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한다. 또 서울특별시 주최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와 동시 진행으로 시민이 두 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행사장은 ▲크리에이터존 ▲브랜드 월 및 게임존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크리에이터존’에서는 롯데카드와 서울특별시가 지원 중인 17개 ESG 기업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식품과 친환경 상품을, 3명의 작가가 아트 상품을 판매·홍보한다. ‘브랜드 월 및 게임존’에서는 지역 상생에 관한 ESG 기업의 철학과…
국민은행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리딩뱅크로서 상생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한다는 설명이다. 3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거래 중인 소상공인 고객 수는 약 39만 개사, 대출잔액은 90조 원으로 최근 5년간 각각 12만 3000개사, 24조 3000억 원씩 증가했다. 특히 올해 들어 소상공인에게 새롭게 지원한 금액만 28조 원에 달하는 등 내수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자금 지원을 지속해왔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민은행은 고금리 장기화로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연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연 5.5% 이하 금리로 바꿔주는 정책금융 상품인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취급 실적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총 5066억 원에 달한다. 상반기 전년 대비 130억 원을 증액한 500억 원의 출연협약을 체결해 7500억 원의 협약보증을 맺는 등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한 소상공인의 지원도 강화해오고 있다. 하반기에도 지역신용보증재단과 100억 원 추가 출연협약을 체결해 1500억 원 협약보증으로 호우피
하나은행이 지난달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양국간에 '현지통화 직거래(LCT, Local Currency Transaction)' 체제 출범에 발맞춰 인도네시아 현지통화 직거래 서비스(LCT)를 시행한다. 3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인도네시아 현지통화 직거래 서비스를 통해 수출입 기업들은 원·루피아 직거래 환율을 이용해 거래대금을 송금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루피아(IDR) 송금 시 루피아(IDR)에서 미달러(USD)로 환전하는 과정이 필요했던 수출입 기업들은 루피아(IDR)로 직접 받기가 가능해짐으로써 거래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서 인도네시아로 루피아(IDR)를 송금하는 경우에도 별도의 이용 등록 절차 없이 현지통화 직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현지통화 직거래를 통해 인도네시아로 송금하려는 기업 손님은 하나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LCT 송금을 요청하거나,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LCT 송금이 가능하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송금 시 결제은행을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으로 지정하면, 기업 손님은 루피아(IDR)를 받아 하나은행에 개설한 루피아(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8개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DGB·BNK·JB) 수장들과 만나 금융의 본질은 '신뢰'라며 내부통제 강화를 강조했다. 손태승 전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로 인해 홍역을 치르고 있는 우리금융을 비롯해 부실한 내부통제로 인해 발생한 금융사고로 질타의 대상이 된 금융권에 다시 한 번 경고를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침묵을 지켰다. 김 위원장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8개 금융지주회장 및 은행연합회장을 만나 금융지주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는 김 위원장 취임 이후 이어진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 ▲황병우 DGB금융 회장 ▲빈대인 BNK금융 회장 ▲김기홍 JB금융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김 위원장이 취임 이후 '선배' 금융위원장인 임 회장(5대)과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였던 만큼, 이번 간담회를 둘러싼 금융권의 기대가 뜨거웠다. 게다가 우리금융의 경우 손 전 회장과 관련된 350억 원 규모의 부당대출이 적발되면서 금융당국과…
올 한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오는 11월 13일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 전자신문과 스포츠조선이 후원한다.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인기게임상 , 인디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을 시상하며, 총 상금은 3000만 원 규모다. 올해 게임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이달의 우수게임’과 연계돼 진행되며, 이달의 우수게임의 부문별 수상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후보로 자동 등록될 예정이다. ‘게임대상’ 접수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 동안 온·오프라인 상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자는 심사위원 심사 이외에 일반인 및 전문가(게임업계 종사자 및 게임 기자 등)의 온라인 투표(10월 28일~11월 4일)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접수양식은 한국게임산업협회 및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경기지역의 3분기 경제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생산 증가와 내수 회복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생산과 민간소비 증가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달 들어 시행된 글로벌 경기 둔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에 따른 주택거래 둔화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전체적인 경기는 3분기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30일 발표한 '경기도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반적인 도내 경제 상황은 전분기보다 소폭 개선됐다. 제조업 및 서비스업 생산이 일제히 증가했고,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수요 흐름 또한 2분기보다 개선됐다. 건설투자는 전분기보다 소폭 줄었으며 수출은 보합 수준이었다.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증가했다. 반도체의 경우 글로벌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와 일반서버 등 IT전방 수요 개선의 영향으로 생산이 소폭 늘었다. 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프로 출시 등 OLED 수요가 늘면서 생산이 소폭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의 경우 고금리로 인해 구매 여력이 위축되고, 하이브리드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