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백운의아침’ AMC㈜ 나성주 대표는 지난 14일 의왕 지역 거주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직접 찾아 장학금을 전달, 격려했다. 나 대표는 올해 우수대학에 합격한 김제인(19) 학생과 이해성(20)·구해빈(20) 학생의 모교인 모락고등학교와 의왕고등학교를 각각 찾아가 장학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나 대표는 이날 “지역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육성 사업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계속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운의아침’ AMC㈜는 2018년 완료를 목표로 의왕시 학의동 560번지 일원에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박창명 병무청장이 사회복무요원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정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16일 의정부시 의정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정책수요자인 복무기관과 병무청간에 사회복무요원의 성실 복무 및 건전한 사회인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박 청장은 이춘희 복지관장과의 환담에서 “사회복무요원은 현역과 마찬가지로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인적 자원”이라며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또 사회복무요원과의 간담회에서는 “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여러분의 일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자긍심을 갖고 성실하게 복무해줄 것”을 강조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오산대학교는 지난 11일 신장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노인정과 가정형편이 어려워 컴퓨터를 구입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컴퓨터 16대를 기증했다. 이에 김경수 신장동장은 “오산대학교에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여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15일 김영동 통장협의회장과 함께 관내 노인정 및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을 방문해 컴퓨터를 전달했다. 컴퓨터를 전달받은 노인정의 한 어르신은 “노인정에 컴퓨터가 없어서 늘 불편했는데 이렇듯 지원받게 되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5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5년 복무기관 평가’에서 복무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경기남부·인천 1천여개의 복무기관 중 사회복무요원의 성실복무 유도, 복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 사기진작 활동 전개, 모범 복무사례 홍보 등 복무관리 실적이 탁월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지난 한해 동안 우수 복무기관의 전사적 운영을 위해 사회복무요원의 워크샵, 간담회 실시, 포상휴가, 사기진작 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이행했고, 그 결과, 사회복무요원들은 성실복무는 물론, ‘봉우리’라는 자체 봉사단을 구성해 도심정화활동, 주민이용시설 청소, 외국인근로자와 김장 담그기 및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자국을 떠나 언어도 문화도 음식도 다른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들이 직접 요리를 하면서 향수를 달래는 의미있는 전통요리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이천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지난 13일 ‘이천 정통요리 경연대회’를 열어 태국, 베트남, 쓰리랑카, 캄보디아 등 각종 전통요리를 선보이고 한국요리인 떡국도 마련해 음식 문화를 공유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스리랑카에서 온 아누르(39)씨는 “이천 신천지 자원봉사단을 알게된 지 3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도 너무 즐거웠고 오늘처럼 같이 요리해 먹던 가족들 생각도 많이 난다”고 말했다. 장동진 봉사부장은 “나라와 언어를 떠나 음식의 문화를 통해서 서로와 교류하고 낯선 한국땅에서 일하느라 힘들고 지친 외국인들에게 직접 요리를 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로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좋게 평가하고 건강하고 즐거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이천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의료봉사와 해마다 외국인들 대상으로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6·25참전용사 미용봉사, 벽화그리기 봉사, 거리청소 봉사 등 다양한 봉사
아내의 신속한 판단과 소방관들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심정지 상태의 남성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15일 아내 장모씨는 지병을 앓고 있는 남편 양모(58)씨를 승용차에 태우고 군포 병원으로 가던 중 남편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느끼고 다급히 의왕소방서 차고 앞에 차를 세워 소방관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 마침 근무중이던 한승환(35) 소방교와 심보민(여·27) 구급대원은 즉시 승용차에 들어가 심정지 상태의 양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아내 장모씨는 “남편이 갑자기 숨을 쉬지 않아 당황하기도 했으나 순간적으로 소방서가 생각이 났다”고 하면서 “심폐소생술로 남편의 의식을 되찾게 해준 소방관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당시 환자를 호송한 한승환 소방교는 “아주머니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승용차에 가서 환자를 보니 심정지 상태에 있어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면서 “아주머니의 신속한 판단이 남편을 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안양시는 지난 15일 석수2동 석수산 입구일대에서 봄철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산불진화훈련은 마을단위 지역특성화 훈련으로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민방위통대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건조기 산불발생에 대한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지역 특성화훈련은 내 직장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일념으로 그 지역의 지형에 걸맞는 집단훈련을 통해 만약의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함이다. 특히 봄철에는 등산객 등의 담뱃불에 의한 산불이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산불발생에서부터 주민신고와 상황전파, 화재조기진압, 소방차 진입 및 인명구조, 심폐소생술 등의 순으로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고양시는 국내 여행사인 ㈜모두투어와 드림스타트 아동의 ‘현장체험 및 여행나눔’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모두투어는 국내 유명 여행사로, 회사가 성장하면서 사회공헌사업에 관심을 갖던 중 취약계층 아동들이 여행기회가 거의 없고,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 아동들의 정서증진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은 이명옥 여성가족국장, 공병길 ㈜모두투어 본부장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에 따라 ㈜모두투어는 연 2회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위한 여행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여행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후원한다. 올해는 당일 여행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다음해부터는 대상 아동을 늘리고 여행 콘텐츠를 다양화해 아동들에게 기억에 남는 여행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마음이 건강해지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여행을 통해 가족관계가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성시는 제5회 안성맞춤명장으로 금광면에서 40년간 자수공예를 해온 유오형(사진)씨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명장으로 선정된 유씨는 어린 시절 전통자수를 시작해 40년간 전통자수 외길 인생을 걸어왔으며, 지난 200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0호 보유자 최유현 자수장의 이수자로 문화재청에 등록됐다. 지난 2013년에는 한국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존협회 회원으로 전통자수를 홍보하고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문화재청장의 표창을 수상했다. 유오형 명장의 대표작으로는 17세기 해평윤씨 자수저고리 복원, 복온공주 활옷, 길상도 8폭 자수병풍 등이 있으며, 현재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2호 법계사 화장찰해도 불화를 자수로 제작중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5일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소재 안양우체국을 방문해 집배원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과 안매켜소 운동(안전띠 착용, 주간 전조등 및 방향지시등 켜기)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안전모 미착용·인도주행·신호위반 등 이륜차 법규위반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이륜차 운전을 업으로 하는 집배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안양동안서 이수복 교통관리계장(경감)은 실제 교통사고 사례별 사고 영상을 통해 사회적 문제화 되고 있는 난폭·보복운전의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모 미착용 등 사소한 법규 위반이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설명했다. 김진영 안양우체국 물류지원과장은 “이륜차 운행시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수칙과 교통법규를 잘 숙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