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는 지난 15일 시민회관에서 ‘201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201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면서 다양하고 적성에 맞는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연 24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돼 총 1천227명의 어르신이 참여 가능하다. 이들은 공익활동형·시장형 등 15개의 사업단으로 9~12개월 동안 월평균 30시간 활동하게 된다. 오세창 시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앞으로도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참여 어르신들에게 삶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의 개발·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수원소방서는 지난 11일 구급현장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관내 119 구급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소통 강화를 위한 특별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원시 내 구급대원 30여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원활한 구급활동을 위해 새롭게 필요로 되는 정책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에 수원소방서 119 구급대 배경숙 대원은 사회적으로 우울증 환자 수 및 정신건강 문제로 인한 신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정신질환자 응대요령 등 응급 정신 상담법 교육 마련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지만 안전센터 유호석 대원은 폭력성이 짙은 신고자로 인해 위협을 느꼈던 현장 상황을 예로 들며 경찰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대원들도 개인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119 구급대원들의 격무와 현장에서 겪는 위험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대원들이 제시한 좋은 의견들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박국원기자 pkw09@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은 UN이 정한 2016년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지난 14일 연천군 군남면 군남홍수조절지 일대에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임진강건설단 직원들과 지역 내 NGO단체인 소비자교육중앙회 연천군지회 회원 30여명이 합동으로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맑은 하천 만들기’를 실천했다. 이종세 임진강건설단장은 “앞으로도 우리 건설단은 활발한 친환경활동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나누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고양시는 이번달 말부터 성사청소년문화의집에서 관내 고등학생들이 형식적인 자원봉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안에서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습멘토링 ‘짝꿍’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 학습멘토링 ‘짝꿍’은 지역 내 고등학생들과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 5~6학년을 연계해 주 1회 학습지도 및 고민상담, 놀이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8일까지 올해 학습멘토링 참가자(멘토)를 모집하며 9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활동 가능한 관내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선발 후 오는 26일 진행되는 멘토교육 및 OT에 반드시 참석해야 멘티와의 지속적인 연계가 가능하다. 시는 멘토에게는 연 2회 학습코칭 및 멘토계획 수립 등 멘토 교육을 제공하며 활동 후에는 멘토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 멘토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시 광남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새 학기를 맞아 성적이 우수한 학생 7명을 선발, 각 20만원씩 총 1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생은 관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으며, 6명은 지난 3일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 나머지 1명은 14일 주민자치 월례회의를 통해 장학금이 전달됐다. 박광성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소중한 꿈을 키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남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광남동 주민자치위원회 행복나눔 바자회·일일찻집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쌀 20㎏ 70포, 라면 70박스 등 위문품을 구입,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소방서는 15일 광명시 일대에서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이날 오후 소방차, 구급차 등 차량 7대를 동원해 광명시청, 광명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주민 등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차와 구급차는 소하동 광명소방서를 출발해 하안사거리,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경유 후 밤일로사거리를 거쳐 다시 소방서까지 광명시 일대를 서행하면서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를 방송했다. 또 캠페인 참가자들이 화재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으며, 하안동 주택단지에서 주민들과 함께 주택안전점검 및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홍보도 실시했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통행로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소소심 익히기 등 자발적인 안전관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의왕관내에서 유아용 교구와 교재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메이킹 북 스토리’ 황은미 사장은 15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후원물품으로 북아트 패키지 3천세트(1천50만원 상당)를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기탁했다. 의왕시 인덕원IT밸리에 입주해 유아용 교구 및 교재를 제작 생산하고 있는 ‘메이킹 북 스토리’는 지난 2010년 창업이후 끊임없는 연구와 제품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인기를 얻으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업으로 도약했다. 김성제 시장은 “우수제품을 후원해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후원 물품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받은 물품을 관내 11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과천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관내 중심상업지구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을 대청소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공단 직원 50여명은 15일 오전 일찍 자체 관리하는 별양동, 중앙동 4곳 공영주차장과 상업지구 거리 및 화단 청소를 했다. 직원들은 청소 후 공영주차장에서 1일 주차요원으로 현장 체험을 하고 이용 주민들과의 고충사항도 듣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직원들은 “가정에서 봄이 되면 대청소를 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것처럼 주차장과 시가지를 깨끗이 청소하니 마음이 산뜻해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진걸 이사장은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고 확신해 이번 행사를 가졌다”며 “고객접점 지점에서 오늘 들은 고객들의 목소리로 향후 개선점을 찾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안산시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바이써시 자오구이란 부시장 대표단이 지난 14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안산시를 공식 방문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바이써시 대표단 일행은 첫날 경기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토마토 등 농업 관련 시설을 견학했으며, 경기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 시화 MTV 현장을 방문해 안산의 산업단지 조성,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이번 방문기간 중 15일에는 농업 및 산업, 관광, 교육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향후 양 도시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중국 백색시는 알루미늄을 포함한 자연 광물이 풍부한 지역이자 자연 풍광이 수려한 곳으로, 우리시 기업들과 경제협력 등 다방면의 교류 사업을 추진하면 실리적이고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중국 바이써시는 광서장족자치구 서부에 위치한 중국 내 알루미늄 및 열대과일의 주 생산지로 지난 2015년 안산시와 국제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한 이후 활발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시흥시와 신천연합병원(시흥시 대야동)이 15일 관내 의료사각지대에 처한 대상자에게 검사비, 치료 및 입원비, 간병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그동안 당뇨병이나 뇌졸중 등 치료가 반드시 필요함에도 만성질환이라는 이유로 국가지원을 받지 못했던 대상자나 수술 후 돌봐줄 친인척이 없어 간병인이 필요함에도 지원을 받지 못했던 홀몸노인, 청장년 1인세대에게 진료비 및 간병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천연합병원 노경선 원장은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획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원받은 금액으로 지역사회망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대상자들이 건강을 회복하여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연합병원은 의료봉사활동 및 지역복지사업 등의 의료복지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는 종합병원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