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아마추어 여자 풋살대회인 ‘수원삼성블루윙즈 블루시스컵 2022’에서 팀 ‘레모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수원역 AK& 푸마타운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5:5로 진행된 아마추어 여자 풋살대회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재정 후원으로 12개팀 12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구단 스폰서인 푸마코리아와 몽베스트, 셀시어스도 함께한 이번 대회는 팀에 소속되지 않고 개인적으로 풋살을 즐기는 여성 선수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다양한 인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수원 소속 선수인 양형모, 강현묵, 장호익, 전진우 등 4명의 선수가 일일 감독으로 참여하고, 참가자들이 슈팅관련 개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푸마 슈팅 클래스도 진행돼 대회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푸마 신상 축구화를 직접 착용해보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푸마 챌린지 체험형 부스가 설치됐으며, 수원삼성의 역대 푸마 유니폼을 착용해 프로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기도 했다. 수원은 이번 대회 기획 단계에서부터 친환경 대회 운영에 초점을 뒀다. 참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이기제가 5월 한 달간 가장 어려운 골을 넣은 선수 1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월에 가장 넣기 어려운 골을 성공시킨 선수로 이기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기제는 지난 달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김천 상무 전에서 전반 29분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이기제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 29분 김천 진영 미드필드 왼쪽에서 낮게 깔아찬 왼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냤다. 골대로부터 약 30m 떨어진 지점에서 짧은 드리블에 이은 슈팅이었다는 점, 수비수의 위치 등을 반영한 이 골의 기대득점(xG) 값은 0.023이었다. 이기제만큼 낮은 가능성을 골로 연결한 선수는 수원FC의 김승준이다. 김승준은 5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1라운드 FC서울 전에서 팀이 0-1로 뒤진 후반 21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날 팀이 1-3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김승준의 이 골은 아크 왼쪽 상대 수비수들이 밀집한 상황을 뚫고 날린 강력한 슈팅으로 기대 득점값은 0.024에 불과했다. 수원FC의 이승우가 5월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연달아 실책을 범하면서 NC 다이노스에 패하고 말았다. SSG는 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2-6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한 SSG는 시즌전적 36승 2무 19패를 기록했다. 반면 승리한 최하위 NC는 시즌 20승(36패)째를 신고했다. SSG 선발투수 김광현은 7이닝을 5피안타 5탈삼진 5실점(1자책점)으로 막았으나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6승 1패. 반면 에이스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7이닝 동안 8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4패)을 챙겼다. 이날 SSG 타선은 10안타를 때리고도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추신수가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승리로 연결되지 않았다. 2회초 1사 후 최주환의 2루타로 포문을 SSG는 케빈 크론이 투수 땅볼아웃으로 물러났지만 곧바로 후속타자 이재원이 좌익수 쪽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SSG는 2회말 연속 실책이 나오면서 대거 5실점하고 말았다. 상대 닉 마티니와 윤형준의 연속안타로 무사 주자 1, 3루 위기에 놓인 SSG는 김주원이 쳐낸 평범한 땅볼을 2
남결(부천고)이 2022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결은 7일 충북 음성군 음성종합운동장 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리 대회 4일째 남자 19세 이하부 스프린트 1~2위 결정전에서 한상형(부산체고)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열린 스프린트 예선에서 10초690을 기록하며 한상형(10초765)과 박준선(경북 영주제일고·10초784)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남결은 8강에서 정민혁(경남 창원기공고)을 제압한 데 이어 4강에서 김민준(경북체고)과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한상형을 만난 남결은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2-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남자 19세 이하부 포인트 20㎞ 결승에서는 박준호(가평고)가 17점을 얻어 이진구(경북체고·19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19세 이하부 경륜에서는 윤서연(연천고)이 성나연(전북체고)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남일반 스크래치 10㎞ 결승에서는 박성백(가평군청)이 최재웅(충남 금산군청)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19세 이하부 템포레이스 7.5㎞에서는 김선재(의정부공고)가 1점으로 홍석현(서울 영등포공고·8점)과 이지민(울
프로야구 '디펜딩챔피언' kt 위즈의 토종 선발투수 소형준이 팀의 대들보로 성장하고 있다. 2020시즌 신인왕 출신인 소형준은 프로 3년차를 맞은 올 해 눈부신 활약으로 팀 선발마운드를 책임지고 있다. 현재까지 기록만 놓고 본다면 확실히 팀내 선발진 ‘형님’인 고영표(3승 5패·평균자책점 2.80)와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승 5패·평균자책점 3.78)보다 만족스러운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10경기 동안 67⅔이닝을 소화한 소형준은 시즌 6승 2패로 다승 공동3위에 올라와 있으며, 평균자책점은 2.53으로 팀내 1위(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0.93으로 리그 전체 4위를 달리고 있다. 소형준의 활약 덕분에 kt는 탄탄한 팀 마운드를 유지하며 지난해 챔피언의 자존심을 이어가고 있다. kt의 팀 평균자책점은 3.48(리그 2위), WHIP는 1.20(리그 1위)으로 여전히 강력하다. 프로 첫 해인 2020년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신인왕을 거머쥐었던 소형준은 이듬해에는 7승 7패 평균자책점 4.16으로 다소 부진했다. 이른바 ‘프로 2년차 징크스’를 겪은 것이다. 하지만 올 시즌 완전히 달라졌다. 매 경기마다 6이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이 2022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월드컵에서 금메달 5개를 수확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대한사격연맹은 지난 달 27일부터 7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ISSF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금 5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미국(금 4·은 3·동 1)과 프랑스(금 3·은 2·동 1)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대회 3일째 10m 공기소총 혼성경기 본선에서 금지현(경기도청)-박하준(한국체대) 조가 641.4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16점을 기록하며 세르비아의 알소비크-코바체비크 조(1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박하준-김상도(kt)-방승호(평택 한광고)가 팀을 이뤄 결선점수 16점으로 호주(8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 결선에서 유현영(서산시청)-김민정(KB국민은행)-김보미(IBK 기업은행)가 16점으로 태국(8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지난 5일에는 25m 속사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송종호-김란아(동해시청) 조가 결선 16점으로 우크라이나의 코로스틸로바-코로스틸로프 조(10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우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SG 코치진을 초청해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정용진 구단주는 7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끝까지 팬들을 위해서 필승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SSG 랜더스 코치진과 함께 웃으며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원형 감독을 비롯해 김민재 수석코치, 조원우 벤치코치, 정경배·이진영 타격 코치, 조웅천 투수코치 등이 활짝 웃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들 코치진은 지난 6일 정 구단주가 마련한 만찬에 참석했다. 한편 정 구단주는 지난해 초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SSG 랜더스를 출범하는 등 야구단에 각별한 애정을 보내고 있다. 7일 현재 SSG는 시즌전적 36승 2무 18패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정 구단주는 지난 4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삼성 라이온즈간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서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되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베스트 12’를 뽑는 팬 투표가 8일 시작된다. KBO 사무국은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팬 투표를 8일부터 7월 3일 오후 5시까지 26일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KBO 사무국은 이에 앞서 지난 2일 베스트 12 후보 120명을 발표한 바 있다. 팬 투표에 응모할 팬들은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쏠) 애플리케이션이나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 등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모두 3번 참여할 수 있다. KBO 사무국은 3개 투표 페이지 합계 투표수를 모아 매주 월요일인 13일과 20일, 27일 등 3차례에 걸쳐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베스트 12는 선수단 투표 30%와 팬 투표 70%를 합산해 선정되며 선수단 투표는 이달 말 이뤄질 계획이다. 올 시즌 ‘팬 퍼스트’를 내건 KBO 사무국은 투표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1주일에 1번씩 4주간 4명에게 각각 LG 틔운(식물 재배기),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아이패드 프로 128GB, LG 스탠바이미 TV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한국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세계 축구 선수 가치 순위에서 88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에서 예상 이적료가 가장 높은 축구 선수 100명 중 88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100위 이내에 포함된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5천290만 유로(약 710억원)로 평가됐다. 지난 시즌 EPL에서 23골을 터뜨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오르는 등 최근 활약에 있어선 세계 최정상급이라 해도 무리가 없을 손흥민이 이 순위에서 상위권에 들지 못한 건 나이의 영향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CIES는 나이와 경기력, 소속 클럽의 경제적 가치,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예상 이적료를 산출한다”고 설명했다. 2억560만 유로(약 2천760억원)로 1위에 오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는 만 24세가 채 되지 않았고, 2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레알 마드리드·1억8천530만 유로)와 3위 엘링 홀란(22·맨체스터 시티·1억5천260만 유
벤투호가 6월 두번째 모의고사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은 자신의 A매치 100번째 경기에서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와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칠레와 평가전에서 전반 황희찬의 선제골과 후반 손흥민의 프리킥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역대 16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대표팀은 최전방에 손흥민을 내세운 가운데 나상호,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희찬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정우영(알 사드)과 황인범은 중원에 배치됐고, 포백라인에는 홍철, 권경원, 정승현, 김문환이 선발 출전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양 팀 초반 탐색전을 벌인 가운데 대표팀은 전반 1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패스를 이어받은 황희찬은 왼쪽 측면 돌파 후 호쾌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은 A매치 8번째 골을 신고했다. 이후 대표팀은 활발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패스 길목을 차단했다.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