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림원 근무 윤철환씨 경기도가 동절기 혈액수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헌혈 200회 참여로 적십자헌혈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여받은 이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상림원에 근무하는 윤철환(54)씨. 윤씨는 지난 9일 200회째 헌혈을 달성하며 대한적집자사로부터 명예대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1988년 처음으로 헌혈에 참여한 윤씨는 지난 2000년 적십자헌혈유공장 은장(헌혈 30회)을 받았으며 2002년 적십자헌혈유공장 금장(헌혈 50회)을 받았다. 이어 2006년에 명예의 전당(헌혈 100회)에 오른 그는 2007년부터는 헌혈봉사회를 결성해 주말마다 헌혈의집에서 회원들과 함께 헌혈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혈액사업발전에 힘을 보탰다. 현재 헌혈봉사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윤철환씨는 “헌혈은 쉽고도 작은 나눔이지만, 그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300회를 달성해 최고명예대장을 받을때까지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삼성나노시티(이하 삼성전자)는 10일 용인문화재단과 문화소외계층 객석나눔을 위한 ‘16년 문화예술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임직원 후원금 5천만원을 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홍영돈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 부단장, 이명훈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노사협의회 사원대표,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함께 했다. 지난 2011년 시작된 삼성전자의 객석나눔(위시존) 활동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공연장 객석의 일부를 확보해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68개 작품에 용인·화성지역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1만여명을 초청해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감동을 선사하는 정서적 소통을 펼쳐왔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용인문화재단과 협력해 국내외 뮤지컬과 국악, 클래식 등 수준 높은 11개 작품을 선별해 지역사회 문화소외계층 1천100여 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정찬민 시장은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재단의 객석나눔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어 용인지역 문화소외계층에게 예술로 감동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기흥&
연천소방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재정 조기 집행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연천소방서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조기집행대상 예산 5억3천900만원의 58%를 자체목표로 설정해 3억1천300만원을 상반기 집행하기로 했다. 대내외적인 경기 침체 속에 소방예산의 선제적 대응 등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역할을 통해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효과가 서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재정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기집행 추진반 점검회의를 통하여 상반기 재정집행 대상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진단하고 부진사업에 대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적극적인 소방 재정운영을 통해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조기집행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안양동안경찰서는 9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프로젝트 및 4대악 근절을 위한 청소년안전지킴이의 홍보대사로 신인 걸그룹 ‘여자여자(girls girls)’를 위촉했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여자여자(girls girls)’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프로젝트와 4대 사회악 근절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진로교육 및 캠페인 활동에도 적극 동참한다. 신인가수 ‘여자여자(girls girls)’는 “국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경찰분들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며 “안양동안경찰서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시흥시는 지난 8일 군자동 주민센터 일원에서 안전문화 정착 및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제240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시흥시와 안전협약을 체결한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시흥교육지원청 및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군자동 유관단체 등 11개 단체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빙기 안전대진단을 위한 집중관리대상 시설물 점검 및 생활주변 위험 시설물 주의 등 안전수칙에 대해 중점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특히 생활 속의 안전위협 요소를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현장에서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한 시민에게 홍보용품을 지급하고 신고방법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 유병철 지부장과 일행은 9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지난 한 해 동안 모은 광주시 제휴카드 적립기금 5천152만원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는 지난 2003년부터 광주시와 제휴를 맺어 광주사랑카드, 보조금카드 등 사용액의 일정비율(0.5%~1.0%)을 적립해 광주사랑발전기금으로 조성해 왔다. 지금까지 시에 전달된 기금은 총 4억2천500여만 원에 이른다. 시는 전달된 기금을 세입으로 편성하고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건설’과 ‘광주시 발전’을 위해 사용한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전달식에서 “앞으로도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가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국립한경대학교는 디자인학과 김나무 교수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문가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김 교수는 작품명 ‘Monograph Series for the Perigee Gallery’로 수상했으며, 해당 작품은 한국의 현대 작가들의 페리지갤러리 개인전 도록 시리즈로 각 작가의 작품 철학을 그래픽디자인으로 훌륭하게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 교수는 한동대학교 산업정보디자인학부와 미국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그래픽디자인(석사)를 졸업하고 네덜란드의 디자인 전문회사 러스트(Lust) 어시스턴트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디자인 스튜디오 골든트리(Golden Tree, 金나무)를 운영하는 등 디자인 이론과 실무 경험을 갖추고 지난 2011년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학과에 교수로 임용됐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8일 관내에 거주하는 주거환경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무한크리미’ 사업을 실시했다. LG이노텍과 오산시가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는 ‘무한크리미’ 사업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대상자 중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자원봉사자와 함께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LG이노텍 자원봉사자 16명은 저소득 홀몸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4가구를 방문해 청결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LG이노텍 직원은 “주위에 어렵게 지내시는 분을 위해 봉사하고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온정의 손길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9일 오전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를 방문, 급경사지 계측관리 시스템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달 15일부터 4월 31일까지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이 자리에는 박인용 장관과 양복완 경기도 부지사를 비롯해 김희겸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김성기 가평군수 등 관계들이 함께했다. 이날 박 장관은 하천리 급경사지에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계측관리 시스템의 설치 상태, 정상 작동 여부, 상황발생 시 단계별 주민행동요령,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측관리 시스템은 지반의 침하나 전도 현상 등에 관한 정보를 감지, 실시간으로 전달함으로써 붕괴를 사전에 예측함은 물론, 주민대피 방송을 실시해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하는 시설이다. 국민안전처는 현재 경기 가평군을 포함해 강원 삼척시 1곳, 경남 산청군 2곳, 부산 영도구 1곳, 전북 완주군 1곳 등 전국적으로 6곳에 계측관리 시스템을 설치, 시범운영 중에 있다. 박인용 장관은 이날 점검을 마치고 “재난의 사전예방을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한다”면서 “앞으로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재난 사전예방을
최종철 연천 전곡농협 조합장 “오늘날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작목을 고품질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지난해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연천군 전곡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최종철(60) 조합장의 말이다. 그는 1975년 청산농협에 입사한 후 2014년 6월까지 40여년의 농협생활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최 조합장은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감소와 늘어나는 농가 부채로 농촌의 현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고, 농민조합원들의 한숨과 절망은 깊어지고 있다”며 평소 농촌의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이에 “농협경영과 농촌경영을 함께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게 된 만큼 앞으로 모든 역량과 성심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게 최 조합장의 각오다. 그러기를 약 1년. 전곡농협은 신용사업과 함께 하나로마트 및 주유소 운영, 경기농협 김치공장 통합운영, 백학 경제사업장 및 건조저장시설 운영 등을 통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전곡농협은 상호금융 예수금잔액이 2015년 12월 말 현재 예수금 2천470억원, 상호금융대출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