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1일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인수를 완료하며 지난 4년간 이어진 기업결합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36년간 이어져 온 한국의 양대 국적 항공사 시대는 막을 내리고, 단일 국적 항공사 체제로 새롭게 전환된다. 대한항공은 이날 아시아나항공이 실시한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에 1조 5000억 원을 투자해 약 1억 3157만 주(63.9%)의 신주를 인수, 아시아나항공의 최대 주주로 자리 잡았다. 대한항공은 2020년 12월 계약금 3000억 원을 시작으로 2021년 3월 중도금 4000억 원을 지급하며 인수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잔금 8000억 원을 추가 납입하며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지배력을 완전히 확보했다. 당초 신주 인수 일정은 12월 20일로 계획돼 있었으나, 유럽연합(EU)의 신속한 기업결합 승인으로 일정이 앞당겨졌다.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전 세계 14개국 중 13개국에서 기업결합 승인을 완료했으며, 남은 미국에서도 신주 인수 과정 중 별도의 반독점 소송 등이 제기되지 않으면 승인된 것으로 간주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통합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향후 2년간 아시아나항공을…
지난달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이 3조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2조 5000억 원 이상 늘어나며 2금융권 대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가계대출 동향(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5조 1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전월(6조 5000억 원)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된 수치다. 주담대는 4조 1000억 원 증가하며 전월(5조 5000억 원) 대비 둔화됐으나, 기타대출은 1조 1000억 원 증가하며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은 10월(3조 8000억 원) 대비 절반 수준인 1조 9000억 원으로 줄어든 반면, 제2금융권은 전월보다 5000억 원 늘어난 3조 2000억 원 증가했다. 2금융권의 주담대 증가폭은 2조 6000억 원으로 전월(1조 9000억 원)보다 크게 확대됐다. 기타대출 증가폭은 전월(8000억 원)보다 줄어든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업권별로는 상호금융권이 1조 6000억 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보험(6000억 원), 여신전문금융
<승진> ◇전무 ▲보험서비스지원실장 윤영규 ▲영업지원담당 노병두 ▲지속 경영기획실장 겸 교보금융연구소장 김경배 <선임> ◇ 상무 ▲채널영업지원팀장 성시현 ▲채널성장전략팀장 안철균 ▲다이렉트사업부장 김명희 ▲상품개발팀장 노중필 ▲변액자산담당 박승호 ▲경영관리담당 겸 경영관리팀장 박항남 ▲재무담당 겸 비즈니스예측모형팀장 김지현 ▲AI활용/VOC데이터담당 겸 그룹경영전략담당 신중하 ▲전사혁신PMO팀장 강현모 ▲경영감사담당 김국현 <이동> ◇ 권역담당 ▲중부 이효영 ◇ 실장/담당 ▲소비자보호실장 박정식 ▲건강보험상품담당 최지광 ▲신사업/디지털기획담당 이철 ◇ 본부장 ▲방카슈랑스 노승용 ▲대체투자사업 박정범 ◇ 사업부장 ▲GFP 이철 ◇ 팀장 ▲AI활용지원 이태동 ▲디지털개발2 조지현 ▲디지털채널/e보험 김정우 ▲건강상품전략 박성칠 ▲건강상품개발 신동진 ▲교육지원 유승수 ▲가입심사 유은주 ▲지급심사 이정섭 ▲준법지원 박경호 ▲경영기획 이정우▲관계사업무지원 이백헌 ▲인사지원 진의탁 ▲인력개발 오인성 ▲투자자산관리 박호상 ▲LDI운용 김찬우 ▲액티브운용 황정택 ▲헤지운용 김원태 ▲연금자산운영 양영직 ▲소매여신마케팅 홍문기 ▲소매여신관리 신
국민은행 경인그룹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ESG 경영 확인서를 수여받았다. 이는 국민은행 경인그룹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국민은행 경인그룹은 올해 상반기 ‘황금도시락’ 사업 지원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김장김치 지원 및 적십자 특별회비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시켜왔다. 국민은행 경인지역그룹 노인기 대표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나가겠다”며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시지구협의회 조언년 회장은 국민은행 경인그룹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부천시 내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확인서 수여는 국민은행 경인그룹이 ESG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국민은행 경인그룹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컴투스는 지난 10일 신작 방치형 RPG ‘갓앤데몬’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갓앤데몬은 모예 인터넷 테크놀로지(MOYE INTERNET TECHNOLOGY)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게임이다.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 및 육성해 나가는 방치형 RPG다. 간단한 터치만으로 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캐주얼한 게임성과 풍부한 보상 등으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갓앤데몬’은 방치형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방대한 콘텐츠로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메인 스토리부터, 맞춤 공략이 필요한 다양한 던전, 자신만의 전략과 영웅 조합으로 서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PvP 콘텐츠, 유저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길드 시스템 등 여러 즐길 거리로 글로벌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사전 예약은 세계 각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한국 원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에 대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갓앤데몬’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서도 진행된다. 사전 예약 실시를 기념해 게임 출시 전까지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 예약 참여 보상으로 5성 전설 영웅 소환권과 다양한 아이템 보상을 획득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신성장 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국내외 게임사에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투자 대상은 ▲국내 게임 개발사 ‘미스틸게임즈(MISTIL GAMES)’ ▲동유럽 폴란드 소재 게임 개발사 ‘Virtual Alchemy(버추얼 알케미)’다. 엔씨(NC)는 각 게임사가 개발 중인 신규 IP의 퍼블리싱 판권을 통해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한다. 미스틸게임즈는 서용수, 조용민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2022년 설립된 국내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독창적인 콘셉트의 PCㆍ콘솔 3인칭 타임 서바이벌 슈팅게임 ‘TIME TAKERS(타임 테이커즈)’, 온라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 ‘GRAY(그레이)’ 등을 개발하고 있다. 엔씨(NC)는 미스틸게임즈 투자를 통해 지분 및 ‘타임 테이커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중국 제외)을 확보했다. ‘타임 테이커즈’는 2023년 지스타 G-CON에서 티저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한바 있다. 현재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Virtual Alchemy는 2022년 설립된 폴란드 소재 게임 개발사다. RPG(역할수행게임) 장르에 대한 전문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로그라이크, RTS(실
더본코리아의 수제 볼카츠 전문점 연돈볼카츠는 인기 메뉴 ‘뚜껑열린치킨도시락(이하 뚜열치)’의 인기를 이어갈 신메뉴 3종(뚜껑열린치킨도시락 매콤양념, 오징닭튀김덮밥도시락 오리지널, 오징닭튀김덮밥도시락 바베큐양념)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연돈볼카츠는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연돈볼카츠가 지난 7월 새롭게 선보인 ‘뚜열치’는 가맹점 매출 증가에 일조한 메뉴다. 실제 ‘뚜열치’의 인기로 지난 10월 기준 연돈볼카츠 매장별 월평균 매출은 3400만 원을 넘어선 바 있다. 연돈볼카츠는 뚜열치의 인기를 이어가고자 새로운 튀김덮밥 시리즈를 대거 확대하며, 볼카츠를 넘어 튀김덮밥 맛집으로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신메뉴 ‘뚜껑열린치킨도시락 매콤양념’은 기존 뚜열치에 화끈한 특제 소스를 더해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선사한다. 도시락 뚜껑이 닫히지 않을 만큼 푸짐한 치킨과 감칠맛 나는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쫄깃한 오징어를 추가한 메뉴도 새롭게 개발했다. ‘오징닭튀김덮밥도시락’은 쫄깃한 오징어튀김과 바삭한 닭튀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한 층 더 풍성한 풍미를 자랑한다. 달콤한 간장 덮밥소스가 매력적인 ‘
중소기업계가 국내 제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대상 품목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 제2차 공공구매제도 활성화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공공구매제도 활성화위원회는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참여를 촉진하고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위원회는 이순종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중소기업 공공조달과 관련된 주요 개선 사항과 보완 과제가 논의됐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및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대상 품목 지정 내역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는 중소기업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중기부 장관이 3년마다 대상 품목을 지정한다. 올해 해당 품목의 지정 효력이 만료됨에 따라 중기부는 새롭게 품목을 검토 중이다. 중소기업계는 총 619개 제품을 신청했으나, 610개 제품만 지정 예고된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위원들은 “중소 제조기업 지원과 육성을 통한 국내 제조 기반 마련”이라는 제도의 취지에…
◇부행장 신임 ▲도문옥 경영전략그룹장(수석부행장) ▲ 장문호 개인그룹장 ▲김혜곤 IT그룹장 ▲오미석 리스크관리그룹장 ◇특정업무전담본부장 신임 ▲배용순 준법감시인 ◇특정업무전담본부장 업무겸직 ▲임연숙 지속경영추진본부장(현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재무장관과의 화상면담을 갖고 안정적인 국정운영 상황과 시장 안정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양국간 경제·금융 협력관계를 재확인했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지난 10일 오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화상면담을 가졌다. 한국 측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면담은 약 25분간 진행됐다. 최 부총리는 12·3 계엄 사태 이후에도 한국 정부의 국정 운영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민주적 절차는 온전히 작동 중이며 공공안전과 질서가 유지되는 가운데, 정치·경제를 포함한 모든 국가 시스템은 종전과 다름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어 혼란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 부문의 경우 우리 경제 시스템은 굳건하고 긴급 대응체계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경제부총리가 중심이 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에 선제 대응하는 가운데 일관되고 체계적인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야·정 비상경제 협의체에 적극 참여해 대화와 협력을 통해 주요 경제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며 "긴밀한 경제·금융 협력 파트너로서 한·미 관계가 지속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