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는 배병준(32), 김철욱(30), 정준원(33)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배병준은 계약기간 1년에 보수총액 9,000만원, 김철욱은 계약기간 2년에 보수총액 1억 2,000만원, 새롭게 합류한 정준원은 계약기간 3년, 보수총액 9,000만원에 각각 사인했다. 특히 배병준과 김철욱은 친정으로 복귀한다. 3년 만에 인삼공사로 돌아온 배병준은 2018~2019시즌부터 2년 동안 인삼공사에서 활약하다 서울SK로 이적했다. 배병준은 특유의 성실함과 노력으로 2018~2019시즌 인삼공사에서 커리어의 전환점을 만들었고 지난 시즌 SK에서는 평균득점 2.58점을 기록했다. 1년 만에 돌아온 김철욱은 탄탄한 신체조건과 정확한 슈팅이 장점으로 오세근이 지키는 골밑에 높이를 더해줄 예정이다. 김철욱은 2016~2017시즌 인삼공사에서 데뷔해 5시즌을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원주 DB에서 1년을 보냈고 다시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철욱은 지난 시즌 DB에서 2.81점, 1.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1~2022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정준원은 뛰어난 운동능력과 수비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의 에너지 레벨을 높여줄 것
박예서(인천 명선초)가 제57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예서는 25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2세부 단식 결승에서 심시연(강원 동춘천초)을 세트스코어 2-1(4-6 6-0 6-0)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예서는 이날 여자 12세부 복식에서도 양서정(오산G스포츠클럽)과 팀을 이뤄 결승에 올랐지만 심시연(동춘천초)-염시아(강원 양구비봉초) 조에 2-8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10세부 복식 결승에서는 김태희-황사랑 조(안성 죽산초)가 안희지(광주 탄벌초)-서승연(부천G스포츠클럽) 조를 게임스코어 8-6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여자 10세부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결승에 올라 2관왕을 노렸던 안희지(광주 탄벌초)는 복식 준우승에 이어 단식 결승에서도 김서현(전북 전주금암초)을 만나 세트스코어 0-2(3-6 0-6)로 패해 은메달을 추가하는 데 만족했다. 이밖에 남자 10세부 단식 결승에서는 김진혁(죽산초)이 김현학(금암초)에 0-2(1-6 0-6)로 져 준우승했고 남자 10세부 복식 결승에서도 박은준(부천G스포츠클럽)-박도완(경북 안동용상초) 조가 김현학-방준영 조(금암초)조에 6-8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 아시안컵 예선에서 말레이시아, 몰골, 스리랑카와 만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하우스에서 열린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식에서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현 U-19)이 말레이시아, 몽골, 스리랑카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고 25일 밝혔다. E조 예선은 오는 9월에 몽골에서 진행된다. 2023 AFC U-20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릴 예정이다. 10개 조에서 각 조 1위가 본선에 오르고 2위 중 상위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과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까지 총 16개 팀이 본선에서 겨룬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2023 AFC U-17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식에서는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7(현 U-16)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 브루나이, 스리랑카와 함께 J조에 속했다. 2023 AFC U-17 아시안컵 J조 예선은 오는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되며, 본선은 내년 바레인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태효(파주시청)가 Amazing 익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효는 24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100m 결승에서 10초36의 기록으로 이규형(국군체육부대·10초40)과 이정태(안양시청·10초41)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부 멀리뛰기에서는 김용원(남양주시청)이 6차 시기에 7m60을 뛰어 김영빈(전북 익산시청)과 같은 기록을 냈지만 차기 기록에서 7m59로 김영빈(7m45)을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부 400m 계주 결승에서는 이정태, 조규원, 문해진, 최원진이 팀을 이룬 안양시청이 39초97로 충남 서천군청(40초61)과 서울시청(40초64)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부 400m 결승에서는 성혁제(인천시청)가 47초79로 김의연(포천시청·47초88)과 최민기(충남 서천군청·48초15)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여자부 400m 결승에서는 오세라(김포시청)와 황윤경(시흥시청)이 57초47과 57초89로 김지은(전북개발공사·55초96)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자부 400m 계주에서도 황윤경, 이민정, 임지희. 김애영이 이어달린 시흥시청이 4
홍수아(용인 성복초)와 오안나(용인 문정중)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리듬체조에서 나란히 개인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홍수아는 24일 경북 포항 만인당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리듬체조 여자초등부에서 후프(21.850), 볼(20.950), 곤봉(21.750), 리본(21.350) 점수를 합한 종합점수 85.900점을 획득하며 서은채(대구 신월초·91.350점)와 유수현(서울 세종초·86.500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또 오안나는 이어 열린 여중부에서 후프(26.100점·2위), 볼(24.750점·6위), 곤봉(23.600점·4위), 리본(24.050점·3위) 점수를 합한 종합점수 98.500점으로 최희재(서울 Team5H-Humanity·102.400점)와 이윤주(서울 대왕중·101.150점)에 이어 역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경기도선수단은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에서 기계체조 여중부 박나영(경기체중)이 개인종합(47.900점)과 단체종합(175.650점), 이단평행봉(12.133점)에서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오르는 등 금 3개, 은 5개, 동메달 4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4일 화성시 비봉면 딸기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농협, 고향주부모임이 영농철 농촌일손부족 문제 해소 및 기업의 ESG 경영과 연계한 농업·농촌 대상 지역사회 공헌활동 수요 충족을 위해 함께 하게 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사무처 임직원 19명이 참여했으며 딸기모 제거 작업 등이 진행됐다. 허범행 도장애인체육회 경영본부장(사무처장 직무대행)은 “이번 봉사활동에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기쁘다”라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우리 사회에 도움을 실천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은 “코로나19와 농촌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상황인데 모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작은 정성들이 모여 농촌에 큰 활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골든 부트(득점왕 트로피)의 주인공 손흥민(29·토트넘)이 '금의환향'했다. 눈부신 한 시즌을 보낸 손흥민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정규리그 35경기에서 23골을 작성한 손흥민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3골)와 함께 정규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아시아 출신 선수가 EPL에서 '골든 부트'를 손에 쥔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EPL뿐 아니라 유럽축구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프랑스·이탈리아)로 범위를 넓혀도 아시아 선수 득점왕의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전날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두 골을 몰아치며 득점 선두를 달렸던 살라흐를 기어이 따라잡는 '뒷심'이 돋보였다. 손흥민의 활약을 토대로 팀도 4위를 확정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다. 손흥민은 골든 부트를 받은 후 인스타그램에 국내 팬들에게 "6만 명의 관중 속에서도 유독 태극기와 한국 분들의 얼굴은 참 잘 보인다"며 "한국 팬분들의 하루 시작이 즐거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의 득점왕이 확정된 23일 파울루 벤투 감독도 기자회견을 통
영국 생활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온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스타 지소연(31)이 WK리그 수원FC 위민에 입단했다. 수원FC 위민은 24일 지소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소연이 국내 실업리그에서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소연은 “수원FC 위민으로 첫 WK리그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소연은 2010년 일본 고베 아이낙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해 3시즌 동안 총 48경기에서 21골을 넣었다. 2014년 1월부터는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첼시로 이적하면서 한국 여자축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영국무대에 진출하는 족적을 남겼다. 첼시에서는 210경기에 나서 68골을 기록했다. 지소연은 첼시에서 뛰는 동안 WSL 6회,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회, 리그컵 2회, 커뮤니티 실드 1회 우승을 경험했다. 잉글랜드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WSL 올해의 선수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WSL 통산 100경기와 200경기에 출전한 최초의 비영국인 선수로도 이름을 남겼다. 가장 최근인 2021~2022시즌에는 첼시의 FA컵 2연패와 정규리그까지 시
최희온(부천G스포츠클럽)이 제58회 바볼랏 전국남녀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희온은 24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고등부 단식 결승전에서 이수연(오산G스포츠클럽)을 세트스코어 2-0(6-1 6-1)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최희온은 지난 3월 열린 제5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단식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준결승전에서 김효선(강원 원주여고)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최희온은 이날 첫 세트부터 활발한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1, 2세트를 모두 6-1로 이겼다. 최희온을 지도한 김형민 코치는 “훈련기간 동안 선수 부상이 많았기 때문에 더 디테일하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면서 진행했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면서 “부상을 전제로 할 수 있는 최선의 경기력을 뽑아내기 위해 상황에 맞는 연습에 더 집중했는데 이 점이 주효했던 것 같다. 선수의 장점을 더 살려 코치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남고부 단식 4강은 한찬희(고양TA)-이지호(강원 양구고), 김성욱(연천 전곡고)-김세현(양구고)의 대결로 좁혀졌다. 이날 열린 남고부 단식 8강에서는 한찬희가 이건우
FA컵 최다 우승팀 수원 삼성이 강원FC를 상대로 7년 연속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수원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하나원큐 FA컵 16강전(4라운드)에서 강원을 상대한다. FA컵 최다우승(5회·2002, 2009, 2010, 2016, 2019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수원은 결승전에만 총 8번(최다·1996, 2002, 2006, 2009, 2010, 2011, 2016, 2019) 진출한 경험이 있다. 그만큼 FA컵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수원은 FA컵 총 81경기를 치른 가운데 역대 전적에서 57승 1무 23패를 기록하며 70%의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홈경기장인 빅버드에서 치르는 경기로 따지면 더욱 높은 승률(93%)을 뽐내고 있다. 총 28경기 무패(20승8무)를 기록 중인 수원은 FA컵 홈경기에서만 13연승(승부차기 승 4회 포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선수 개인기록도 주목할 만하다. 팀의 키플레이어인 염기훈은 FA컵 통산 최다출전 기록인 44경기에 나섰다. 이번 16강전에서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FA컵 최초로 대회 MVP 2회 수상(2010, 2016)에 빛나는 염기훈은 수원 소속으로도 FA컵 최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