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이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습 문화 확산에 나섰다. 2일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평생학습동아리의 자발적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배움 愛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인의 배움을 나눔으로 연결해 동아리의 성장을 장려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움 愛 나눔’은 군포시평생학습마을·군포시평생학습원 소속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며, 참여 동아리는 교육·체험 활동 제공이나 제작 결과물 기부 등을 통해 활동한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요양시설 등 다양한 기관의 신청을 받아 맞춤형 학습 나눔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시 평생학습동아리는 연령과 분야를 넘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배우고 나누는 학습 공동체로, 현재 약 30여 개 팀이 정기적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 활동을 넘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상생형 학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평생학습이 개인의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로 확산될 때 그 가치가 커진다”며 “시민 주도의 재능 나눔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군포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영상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2일 군포시는 오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5 군포시 숏폼영상 공모전 '군포숏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군포를 홍보할 수 있는 자유 주제의 세로형 숏폼 영상을 대상으로 하며, 군포에 관심 있는 국민과 등록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응모 가능하며, 출품은 1인(팀)당 1작품으로 제한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수상작은 11월 21일 군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에 진행된다. 시상 규모는 총 8팀으로, 최우수상 1팀에는 상금 50만 원, 우수상 3팀에는 각 30만 원, 장려상 4팀에는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참가자 가운데 10팀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숏폼 영상은 짧고 강렬한 메시지로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수단”이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군포의 매력을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2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현안사항 보고회와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현안 및 의회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현안사항 보고회에 참석한 조성대 의장 및 시의원들은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항과 조례 개정 등에 관한 사항을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차례로 보고 받은 뒤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현안사항으로는 기획조정실 소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외 3건, 재정경제국 소관 ▲남양주시 기업활동의 촉진 및 유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복지국 소관 ▲2026년도 남양주시복지재단 출연안, 교통국 소관 ▲화물주차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총 20건이 보고됐다. 특히, 의원들은 민간위탁 관련 업체 선정 시 투명성 확보를 집행부에 당부했으며, 의회 동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누락시키는 사례가 없도록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열린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는 운영전문위원으로부터 제314회 임시회 의사일정,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상임위원회 회의 유튜브 생방송 실시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간 일정으로 제314회 임시회를 열고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가 예술감독으로 있는 ‘안양오페라단’이 오는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정기공연 ‘오페라 판타지아 : 빈첸초 벨리니 vs 베리즈모’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 교수가 예술감독을, 이혜진, 정영하가 음악코치를 맡고, 소프라노 송정아, 신재은, 송선아, 박선영과 테너 손민호, 임홍재, 이기용, 바리톤 오동국, 황규태가 출연한다. 오페라단은 ‘빈첸초 벨리니 (V.Bellini)’, ‘마스카니 (P. Mascagni)’, ‘레온카발로 (R.Leoncavallo)’, ‘칠레아 (F.Cilea)’, ‘조르다노 (U.Giordano)’, ‘비제 (G.Bizet)’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동국 예술감독은 “이번 갈라 콘서트는 서로 다른 색채를 지닌 두 시대의 음악을 한 무대에서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라며 “공연을 통해 관객 여러분에게 위로가 되고, 새로운 용기를 주는 예술의 힘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1998년 창단한 안양오페라단은 ‘감동이 있는 공연’을 모토로, 지역 공헌 음악회, 찾아가는 청소년 음악회, 국제 교류 음악회 등을 통해 새로운 문화 만들기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3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제12회 안양시학생동아리 축제’를 연다. 축제에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동아리 262곳에 참여해 체험 부스 189곳, 전시 부스 21곳이 운영된다. 또, 공연팀 21곳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과학·공예·역사·독서 등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 패키지 189곳도 마련된다. 이어 ‘쿠주 액티비티 투어’와 ‘캐리어 속 보물찾기’, ‘세계 과자 맛 지도’ 등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안양시학생동아리연합회 ‘쿠주’ 임원진은 “올해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가상의 여행사 ‘쿠주 여행사’를 콘셉트로 기획해 특별한 여행상품을 준비했다”며 “시민과 청소년 모두가 이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만안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은 평택 화양지구에 새롭게 개교한 ‘평택연화초·평택화양초·평택화양중’에서 아침맞이 및 등교지원 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번 행사는 3곳의 학교가 개교 첫날(1일)을 맞아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윤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청 직원 및 학교 교직원 등이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도왔다. 교육청은 이번 개교를 대비해 지난 7월부터 매주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교육시설 및 통학환경을 사전에 꼼꼼히 살폈다고 강조했다. 김윤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아침맞이 및 등교지원 행사는 단순한 환영식을 넘어 새롭게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학교가 따뜻한 공동체라는 것을 느끼게 하고자 기획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평택경찰서와 협력, 등교 시간대 순찰 강화를 요청하고 개교 직전 주말에는 학교 주변 통학로에 대한 점검도 함께 병행했다.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달 28일, (사)아이코리아 오산시지회와 함께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주민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과 사회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사용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행복 증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상모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아이코리아 오산시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주민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나눔이다. 후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사람다움의 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미옥 회장 또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함께 성장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아이코리아 오산시지회는 소중한 꿈을 가진 이들이 건강한 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설립된 여성단체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봉사와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
김포경찰서가 김포시 걸포동 나진초등학교에서 안착익 김포경찰서장을 비롯해 정신화 경비교통과장, 문흥주 사우지구대장,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횡단보도 3원칙(▲서다▲보다▲걷다 3원칙) 유도와 제동장치 없는 픽시자전거 근절 분위기 조성 등이 목적이다. 안창익 서장은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스쿨존 합동 교통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학생들에게 제동장치 없는 픽시자전거의 위험성을 알려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의회 유호준 도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 다산·양정)이 2일 국사편찬위원회로부터 “역사 왜곡이 있다”는 검토 결과를 받은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가 남양주시 공공도서관에서 비치·대출 중에 있다며 “해당 도서의 퇴출”을 주장했다. 유 의원은 “현대사를 왜곡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수원시, 안양시 등 일부 지자체 공공도서관에서 해당 도서를 퇴출시킨 반면, 남양주시도서관 누리집(lib.nyj.go.kr)을 통해 확인한 결과 남양주시 공공도서관에서는 여전히 정상적으로 비치·대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시립도서관의 도서를 퇴출하기 위해서는 남양주시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함으로,남양주시 문화교육국장, 도서관정책과장, 도서관운영과장이 해당 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임으로 임시회의를 열어 이 도서를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또,일각에서 제기되는 헌법상 출판과 학문의 자유 침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 “출판과 학문, 사상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지만, 그것이 이와 같은 반헌법적인 민간인 학살을 긍정하는 도서까지 ‘공공도서관’에서 다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라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주장에 대해서 단호히
포천시는 지난 1일 포천시체육회와 각 종목 단체 관계자들이 수해 피해 지역 이웃돕기 성금 79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종근 포천시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변하범 수석부회장, 안재웅 부회장, 김정회 사무국장 등 체육회 주요 임원 및 종목 단체장이 함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체육회와 여러 체육단체에서 소중한 정성을 모아 수해 피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포천시 수해 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주거지 복구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