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집행기관의 원안을 가결했다. 지난 12일 가결된 추경안 규모는 기존 예산 대비 3.1% 증가한 571억(3.1%)여 원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24억여 원, 특별회계 46억여 원이 증액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일반 공공행정 52억 6339만 원 ▲교육 9억 4586만 원 ▲문화관광 139억 7730만 원 ▲사회복지 119억 4545만 원 ▲보건 5290만 원 ▲농림해양수산 36억 2726만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99억 5572만 원 ▲교통물류 111억 5770만 원 ▲국토 및 지역개발 61억 6683만 원 ▲행정운영경비 및 기본경비 9928만 원이 증가됐다. 이날 추경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질의 답변에 오강현 위원은 “작년 본예산 심의 당시, 3월 추경 여부를 수차례 확인했을 때, '없을 거다'라고 들었는데 공교롭게도 4월 총선전에 3월 추경이 진행됐다. 앞으로는 이런 부분들이 좀 더 투명하게 이뤄졌음 좋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한 오 위원은 "일반적으로 1차 추경은 전년도 순 세계잉여금을 갖고 진행하는 것이며, 2차 추경은 세외수입과 지방교부세로 진행 하는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1/5을 차지할 정도로 질병부담이 큰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 보건소가 이를 예방키 위해 오는 4월부터 북부 5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는 보건소가 운영하게 될 교육에서는 오는 4월부터 시작해 11월 말까지 매주 1회, 4주를 1기로 총 6기에 걸쳐 이뤄진다. 따라서 만30세이상 고혈압·당뇨병 유질환자 등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 1기 신청은 11일부터 4월 3일까지 접수를 받아 북부보건센터 3층에서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표준화 교육자료(PPT)를 활용한 질환교육 ▲실물모형을 이용한 고혈압 저염식이, 당뇨식이 교육과 고혈압·당뇨병 교육책자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연은영 북부보건센터 방문보건팀 담당자는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을 통해 질환과 식이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 합병증 예방관리로 의료비 부담 감소 등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민원에 시달리다가 숨진 김포시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김포시가 긴급대책위를 갖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12일 시는 공무원 사망과 관련해 긴급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료 추가 수집 및 수사의뢰서를 작성해 13일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국가인권위원회에도 진정서 제출할 예정이다. 긴급대책위원회에서는 유족지원, 언론과의 소통, 법적 대응, 증거채집, 심리지원 및 악성고질민원 대응 직원 교육 등이 논의됐다. 시는 고인에 대한 순직 인정 처리 및 유족과 연계 가능한 행정 지원을 제공하도록 총력을 기하는 한편, 충격받은 직원들에 대한 심리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인과 친밀했던 팀 동료 및 부서 직원 등 신청자에 대한 직원심리상담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이번 사건 및 악질 민원으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직원들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안정을 찾기 위한 ‘심리지원 헬프라인’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모니터링 및 전문기관 상담 중 치료 연계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악성·고질 민원으로부터 고통받는 공직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악성민원 대처방안에
김포시 마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이 주관하는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 전국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미꿈소 사업은 지역 도서관에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보급하고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서진흥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따라서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공공도서관 17개소가 선정됐으나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김포시 마산도서관이 선정됐다. 이에 마산도서관은 도서관 이용 접근에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 미꿈소 프로그램을 하반기에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마산도서관은 미꿈소 홍보물을 포함한 프로그램 운영 물품 등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 사서 역량 강화 워크숍, 강사 양성 교육, 전문 강사 파견 등을 지원받는다. 반우진 마사도서관 담당자는 “다양한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인 청소년들의 코딩 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도서관이 차별 없는 사회적 포용을 실천하는 지역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나눔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요" 11일 김포시 장기동과 한전 MCS 김포지점이 업무협약 이행을 위한 세부 이행계획 수립 후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의 본격 추진에 손을 맞잡기로 했다. 한전MCS 김포지점은 2월부터 검침인력을 중심으로 한 자체 봉사단을 조직하며 전기검침 시 위기 의심가구에 복지정보 리플릿 및 홍보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전MCS는 전기 검침과 체납 관리 등 한전 위탁 전력서비스 사업을 하는 공공기관이다. 이에 이번 사업은 한전MCS가 전기 검침 시 오랫동안 단전된 가구나 전기 사용량이 급감한 가구 등 위기 상황이 감지되는 가구를 발견할 예정이다. 따라서 복지정보리플릿 세트를 위기가구 문에 걸어 대상자의 복지상담 및 복지서비스 신청을 유도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여기에 장기동사무소는 신고된 가구에 곧바로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공적급여 및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FC가 수원FC의 김현훈 선수를 영입하며 수비 강화에 마지막 퍼즐을 맞춰 지난해 이어 짠물 수비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시즌 수원FC에서 10경기에 출장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는 김현훈 선수는 184cm에 82kg의 외국인 못지않은 피지컬을 갖춘 수비수로 알려졌다. 더구나 김 선수는 탁월한 위치 선정과 헤더가 좋아 세트피스에 용이하다는 평가다. 따라서 과감한 플레이를 통해 공격 전개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현훈은 입단 인터뷰를 통해 “시즌을 얼마 앞둔 시기에 김포FC와 함께하게 되었지만 팀 훈련에 잘 녹아들고 있다”라며“이번 시즌 김포 팬들이 만족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포FC의 관계자는 "경기에 바로 투입될 만큼 기량과 몸 상태가 좋다"라고 말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강력한 수비 라인 형성으로 경쟁력을 키워가며 다른 팀과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포FC는 지난 9일 전남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24 시즌에 들어 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 유일한 골프장인 김포 CC가 코스관리자를 부당 해고했다며 노동자들의 ‘김포 CC 경영진 규탄대회’를 가졌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30분께 민주노총 소속 관광·레저산업 노조원 등이 김포시 월곶면 김포 CC 골프클럽 앞 정문에서 "일방적으로 계약을 종료시킨 업체 측은 부당 해고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시위는 민노총 관광·레저산업노동조합원과 H 개발(주)노조원 8명 등 약 20명이 참석해 “골프장이 코스관리 업무를 외주화하면서 정규직으로 뽑은 직원들을 계약 기간 만료를 이유로 해고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더구나 이들은 “골프장이 코스관리 업무를 외주화하면서 노동조합이 설립되자 조합원들에 대한 해고를 자행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근로계약 기간 만료에 따른 조치일 뿐 부당 해고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인 골프장 측은 “노조가 부당 해고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경영합리화를 위한 외주화와 계약 기간 만료에 따른 적법한 조치였다”라며 “오는 22일 노조와 첫 단체교섭을 하기로 이미 합의한 상태로 교섭을 통해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또 골프장은 측은 “부당 해고 여부를 두고 노사 간 견해 차이가 있는데, 누가 맞는지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가 농지은행사업에서 29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상반기중 70%이상 사업비 소화를 위해 조기 사업추진팀을 구성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농어촌공사 김포지사에 따르면 올해 부터 신규 추진하고 있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제' 사업에 대한 홍보와 청년농 협의회, 지역별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라서 주요 사업별로는 농지매입비축사업 137억 원에다 경영회생지원사업 21억원여원 등 선임대 후매도, 농지수탁, 훼손농지복구, 농지연금 등이다. 이는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정책을 통해 어려운 농가의 경영안정화를 돕고 창업농, 2030세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하기 위한 취지다. 또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는 고령농업인 65세~79세의 영농은퇴 유도와 은퇴 이후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소유한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에 매도(매도 조건부 임대 포함) 이양하는 경우다.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최대 10년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고령농업인에 이양받은 농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청년 농업인에 우선 제공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등 미래농업 준비를 위해 활용하도록…
박상혁(민주·김포을) 예비후보가 9일 오후 3시 김포시 구래동 사무실에서 선거대책 발대식 및 개소식을 갖고 김포를 미래도시로 바꿀 비전과 각오를 밝히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 박상혁 예비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김포갑 김주영 예비후보를 비롯해 고양 덕양을 한준호 예비후보, 시‧도의원 등 많은 지지자의 참석했다. 박 예비후보는 “김포시민이 압도적인 지지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재선돼 지역주민의 어려운 민생을 살리고 교통 인프라 구축을 일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김포시를 미래도시로 바꿀 비전과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김포가 과거로 돌아갈 것이냐, 미래로 갈 것이냐”를 “선택하는 4, 10일 총선 승리를 통해 시민의 어려운 민생을 살리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상혁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홍익표 원내대표와 함께 10여 명의 동료 국회의원 등이 영상 축하 메시지가 전달돼 많은 지지자로부터 환호를 받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공공진료센터 의료지원 서비스 사업 추진을 앞둔 가운데, 민간동물병원 수의사들과 의료 무료지원 규모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최근 시는 전국 최초 전 시민 대상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개소해 전국 최초 ‘전 시민’ 대상으로 동물 등록, 기초 상담과 광견병 접종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지역 동물병원 수의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시의 의료지원 서비스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반려견 X-ray 및 혈액검사 등이 무료이고, 일반 시민은 실비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수의사들은 시의 의료지원 서비스 사업이 민간 동물병원과 의료 범위가 충돌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수의사들은 "시가 추진하려는 반려견 초 검진과 상담 등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부모 가정 등에 무료로 접종하는 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시민 누구나 실비’로 이용할 수 있는 문구를 넣는 조례 제정을 앞두고 몇몇 동물병원 원장들이 형식적인 면담이 두 차례 있었을 뿐 정작 수의사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는 전혀 없었다. 시가 너무 성급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동물병원을 30여 년간 운영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