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현(경기체고)이 춘계 전국육상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채현은 12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51회 춘계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2일차 여고부 100m 결승 무대에서 12초39를 기록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4번레인에서 출발한 이채현은 스타트가 빨랐던 3번레인 신가영(경북체고)과 접전을 벌였지만 막판 스퍼트로 역전하며 1위로 골인했다. 이채현은 신가영보다 0.08초 더 빨랐다. 12초47로 2위를 기록한 신가영에 이어 신현진(인천 인일여고)은 12초53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이어 남고 1학년부 110m허들 결승에 출전한 김건우(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는 16초03의 기록으로 박종언(경북체고·16초30)과 이준상(양주 덕계고·17초44)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고부 100m 결승에 출전한 조경환(양주 덕계고)은 접전 끝에 김동암(서울체고·10초80)에 0.02초차로 뒤진 10초8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중 1학년부 400m에서는 김시후(부천 부곡중)가 1분00초3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의정부G스포츠클럽이 제21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G스포츠클럽은 12일 경북 의성군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6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홈팀인 경북 의성중을 7-1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월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남자 16세 이하부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선수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의정부G스포츠클럽은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16세 이하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스킵(주장) 김연재, 서드 정승하, 세컨 박효익, 리드 김영환, 후보 홍은수로 구성된 의정부G스포츠클럽은 준결승전에서 전북 전주클럽A를 5-3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라 의성중을 만났다. 이미 예선에서 의성중을 7-2로 완파했던 의정부G스포츠클럽은 결승에서도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1엔드를 득점없이 마친 의정부G스포츠클럽은 2엔드에 2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은 뒤 3엔드에 대거 3점을 추가하며 5-0으로 크게 앞서갔다. 이후 4엔드와 5엔드에 각각 1점씩을 추가해 7-0을 만든 의정부G스포츠클럽은 의성중이 후공을 맡은 6엔드를 1실점으로 막아냈고 7엔드를 시작하기 전 의성중이 경기
경기신문·위즈런솔루션이 주최하고 위즈런솔루션·수원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2022 경기국제하프마라톤 대회 - 버추얼 런(Virtual Run)’ 대회가 오는 15일 전국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대회는 당일 오전 8시에 시작해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비대면 언택트(Untact) 마라톤 대회로 전국 및 전 세계에 경기도를 홍보하고, 생활 체육 활성화를 통한 국민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버추얼런은 행사기간동안 참가자들이 GPS 애플리케이션(런데이)을 활용해 원하는 장소에서 달리며 그 기록을 측정하면 인증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지정된 코스가 아닌 원하는 장소에서 앱을 실행 후 주어진 코스길이를 뛰고 앱(app)기록을 주최 측에 전달하면 된다. 접수는 경기국제하프마라톤(ggimarathon.com)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2,0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코스는 하프(21.0975㎞, 10㎞, 5㎞등 3개 코스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능성 스포츠웨어 등 기념품이 주어진다. 또 대회기간 중 런데이 앱을 사용해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고급 스마트스크린, 스쿠터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시상은 엘리트 선
빈곤한 득점력에 허덕이는 양 팀이 배수의 진을 치고 만난다. 수원 삼성과 성남FC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에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모두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12일 현재까지 수원은 시즌전적 2승 4무 5패(승점10점)로 11위에 놓여있고, 성남은 1승(2무 8패·승점 5점)만 거둔 채 최하위인 12위에 처져있다. 실점도 실점이지만, 원하는 만큼 골을 넣지 못한 것이 패배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양 팀은 나란히 11경기 동안 8득점에 그치고 있다. 특히 직전 11라운드 원정에서 모두 무득점 패배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수원은 대구와의 경기에서 높은 볼점유율(66%)과 함께 슈팅 숫자에서도 10-7로 앞섰지만 골이 없었다. 제카 카르발류, 세징야, 고재현에게 연달아 골을 허용하며 0-3 완패를 당했다. 이병근 감독은 화끈한 공격축구를 예고했지만, 초반 성과는 아직 두드러지지 않다. 이병근호 첫 경기인 FA컵 3라운드(vs 김천상무)에선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4-3 승)로 가까스로 이겼고, 홈 데뷔전은 선두 울산을 상대로 1-0 이기긴 했으나 15개 슈팅…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kt 롤스터가 수원 kt위즈파크를 방문한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오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형제구단’ kt 롤스터 선수단을 초청해 롤스터 데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에 앞서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후 4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팬사인회는 위즈파크 동문에 위치한 빅토리 라운지에서 열리며 ‘에이밍’ 김하람을 포함 선수 7명 전원이 참석한다. 이날 경기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시타는 각각 ‘에이밍’ 김하람과 ‘커즈’ 문우찬이 맡는다. 또 ‘라스칼’ 김광희를 포함해 ‘아리아’ 이가을, ‘라이프’ 김정민, ‘기드온’ 김민성, ‘빅라’ 이대광은 애국가를 제창한다. 경기 중에는 롤스터 선수단이 응원 단상에 올라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로지텍 헤드셋을 비롯해 마우스, 키보드, 친필 사인볼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2022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 출마한 수원 삼성의 후보 아길레온이 ‘아길레온 씰 스티커 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원은 이번 반장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한 아길레온을 8종 씰 스티커로 제작하고, 경기별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팬들이 수집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아길레온 씰 스티커 투어 이벤트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 씰 스티커 수집 문화에서 착안했다. 특히 미션 중에는 블루스폰서와 블루하우스 가맹점 방문도 포함돼 수원 팬들의 구단 후원업소 방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이를 통해 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자영업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길레온 씰 스티커 투어 이벤트는 오는 14일 성남전 홈 경기를 시작으로 스티커 수집북과 첫 번째 씰 스티커가 증정될 예정이다. 이벤트는 경기별 티켓 구매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체중 선수들이 필승 다짐대회를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미래를 주도할 글로벌 체육 인재의 요람’ 경기체중은 12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이해구 교장과 설세훈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성정현 학생건강과장, 황윤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관계자, 출전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에 육상, 수영, 체조 등 9개 종목에 남녀 50명이 참가하는 경기체중은 지난 해 좋은 성적을 거둔 수영, 체조가 올해도 좋은 성적이 예상되고 물론 근대5종, 철인3종 등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체중은 이번 대회에서 금 10개, 은 9개, 동메달 7개 등 총 26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해구 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학교와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최고의 성적을 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최강’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비롯한 호화 라인업으로 한국 원정길에 오른다. 브라질축구협회는 11일(현지시간) 6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브라질은 내달 2일 한국, 6일 일본과 차례로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현역 브라질 A매치 최다 득점자(71골)인 네이마르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마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경쟁에 나서는 등 최고 공격수로 떠오른 손흥민(토트넘)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골잡이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14골·12도움을 올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골·9도움을 기록 중인 가브리엘 제주스(맨시티) 등 호화 공격진이 총출동한다. 골키퍼 알리송(리버풀), 미드필더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티아구 실바(첼시) 등 다른 포지션도 최정예로 꾸려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이번 브라질과 평가전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하는 고난도 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벤투호는 6월 A매치 기간(5월 30일∼6월 14일) 브라질, 칠레(6일), 파라과이(10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총 4
프로야구 kt 위즈가 ‘거포’ 박병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의 7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kt는 1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박병호의 시즌 11호 홈런 포함 4타점 활약에 힘입어 10-5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되갚은 kt는 시즌전적 16승 17패로 KIA와 동률을 이루며 공동 7위에 자리했다. kt 타선이 이날 12안타를 몰아친 가운데 박병호가 2안타 1홈런 4타점, 김민혁이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 선발투수 엄상백은 5⅔이닝 동안 10피안타 5탈삼진 5실점했으나 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KIA 선발 이의리는 3이닝 7피안타 4탈삼진 8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kt는 경기 초반부터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kt는 1회초 김민혁이 1사 주자 2루 기회에서 1타점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박병호가 상대 선발 이의리의 146㎞ 직구를 받아쳐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려 3-0으로 앞서갔다. 2회초에도 kt는 거세게 몰아붙였다. kt는 3루수 수비 실책과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이어
‘한국 남자 역도 경량급 간판’ 신록(고양시청)이 제81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하며 3관왕에 올랐다. 신록은 11일 충남 서천군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일반부 61㎏급 인상에서 133㎏을 들어올려 한국기록과 한국주니어기록(이상 종전 132㎏)을 갈아치우며 김동민(전남 보성군청·122㎏)과 박상현(경남도청·107㎏)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160㎏으로 김동민(145㎏)과 김영준(충북도청·122㎏)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신록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93㎏을 기록하며 김동민(267㎏)과 박상현(228㎏)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일반 67㎏급에서는 최한주(고양시청)가 인상 124㎏, 용상 155㎏, 합계 279㎏으로 3관왕에 올랐고 같은 체급 윤여원(수원시청)은 인상에서 120㎏으로 3위를 차지한 뒤 용상과 합계에서 151㎏과 271㎏으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여일반 49㎏급에서는 신재경(평택시청)이 인상 77㎏, 용상 98㎏, 합계 175㎏으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일반 73㎏급 박주효(고양시청)도 인상 145㎏, 용상 180㎏, 합계 325㎏으로 금메달 3개를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