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은 6일 오전 수정구 태평4동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조국을 위해 온몸을 던지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음을 잘 알고 있다”며 “개인의 일신과 평안보다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애도를 표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야 했던 유가족 여러분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보훈 문화의 도시 성남시는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인 현충탑 및 보훈회관 이전과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택시비 지원사업 추진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추념식은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회원 가족, 기관 단체장, 학생, 시민 등 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지난 4월 3일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를 대표발의한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추선미 의원(중앙, 금광1·2, 은행1·2동)으로부터 조례 내용에 대해 들어봤다. 추선미 의원은" ‘성남시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고독사 위험자에 대한 조기 발굴과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조례"라며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가족이나 이웃과의 교류가 단절된 사회적 고립가구도 함께 증가했는데 특히, 고독사와 무연고 사망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어 대표발의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추 의원은 "실제로 보건복지부의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독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가 3185명으로 가장 많다"며 "특히 이번 조례를 통해 노인에 한정된 1인 가구 범위를 전 연령층으로 확대, 고독사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고독사 위험자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1인 가구는 주거 안정성 문제, 최저생계비 미달 등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기 쉽고 심리적으로는 인간
5월과 6월은 운수납자(雲水衲子)나 노마드(nomad) 영혼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다. 떠나기 좋은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갖춰진 때문이다. 둥지를 부순 독수리처럼 뒤돌아보지 않고 훨훨, 훨훨, 그런 시간이다. 이 계절 여행을 꿈꾸는 모든 이들은 용인으로 오시라, 용인은 그렇게 유혹한다. 친절하게 10곳을 뽑았다. 이른바 스페셜 메뉴겠다. 시그니쳐 플레이스(Siganiture Place)는 여행자 스스로 고르시라. 용인은 제시만 할 뿐이니. 두 차례에 걸쳐 기획보도한다. 용인특례시 관광과의 세심한 선별 작업에 기대 경기신문은 손만 거들었다는 것을 밝힌다. [편집자 주] ▲용인자연휴양림과 짚라인 용인자연휴양림은 처인구 모현읍 초부로 220에 있다. 체류형 관광 자연휴양림으로 조성돼 시민들의 산림 수요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다양한 체험 공간과 자연 학습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해발 562m 정광산 남쪽에 자리하고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2009년 9월 개장했으며, 주요시설로는 숲속체험관, 숲속의 집, 어린이놀이숲, 습지비오톱관찰원, 잔디광장 등이 있다. 면적은 162만㏊다. 운영하는 숲길체험 프로그램은 숲길 등산지도사의 안내를 받으며 휴양지 내 등
단국대학교는 홍찬의 석좌교수(前 죽전치과병원장)가 지난 5일 죽전치과병원 발전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홍 석좌교수는 2013년부터 대학과 죽전치과병원에 모두 1억 29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2019년 정년퇴임 이후에도 치과병원에서 진료활동을 이어오며 남다른 대학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홍 석좌교수는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은 경기도민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다”며 “최근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한 병원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어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9일까지 청년과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제4기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가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의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 2020년 출범 후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지역 거버넌스 조직으로 성장했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8~39세까지 청년 100명 이내다. 연령과 성별, 직업, 지역별로 다양한 청년을 모집해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한다. 지원 방법은 오는 1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위원 선정 결과는 오는 26일 개별통보한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킥오프 미팅 워크숍 이수 과정을 거쳐 향후 1년 6개월 동안 자율적으로 구성된 분과 구성원으로서 청년정책과 관련된 의제를 발굴해 제안하고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된다. 용인특례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에게는 분과 모임 참여 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아울러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나 용인시 청년LAB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숙 시 청년담당관은 “청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용인특례시는 다음달부터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표시 의무대상을 20종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수산물 원산지표시 품목은 넙치(광어), 조피볼락(우럭),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명태(황태, 북어 등 건조한 것은 제외),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주꾸미 등 15가지다.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에 따라 다음달부터는 가리비, 멍게, 전복, 방어, 부세 5개 품목도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김옥연 위생과장은 “지역 내 수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에 달라진 원산지 표시제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제도의 조기 정착과 신뢰도 높은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가 6일 현충일을 기념해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었다. 추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의장, 김민기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보훈단체 및 안보단체장, 국가유공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이 열린 용인특례시 현충탑 주변은 6.25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인민군 진출 소식에 대한민국 국군 제8연대 2대대를 투입해 진군을 지연시켰던 ‘김량장 전투’가 벌어진 의미 깊은 장소다. 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위로하기 위해 매년 이곳에서 추념식을 개최해왔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1분 동안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추모 공연은 명지대학교 성악과 학생들이 가곡 ‘별 헤는 밤’을 불렀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를 대표해 이 자리에 함께한 국가유공자 유가족과 보훈단체 및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지난 1950년 남침을 자행해 동족상잔의 비극을 일으킨 북한 정권이 지금도 핵과 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이어가
㈜이랜텍이 중국에서 국내로 복귀해 용인특례시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이랜텍은 IT·전자부품과 2차전지 분야에서 매출 규모 1조 원에 육박하는 기업이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 산22-1번지 일원 완장일반산업단지에 ㈜이랜텍이 신공장을 착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랜텍은 2차전지 및 전자기기 부품 제조 분야 중견기업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5개국에서 10개의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국 장쑤성 수녕의 공장을 철수한 ㈜이랜텍은 해외 시장에서 돌아온 기업에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복귀기업으로 지정됐었다. 또 국내복귀기업들 가운데 경기도에 투자한 첫 번째 기업이다. ㈜이랜텍의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는 미국 배터리 안전성 규격(UL9540A)을 통과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31일 설립 예정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랜텍 이세용 회장,이해성 대표를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시는 공장이 가동되면 용인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훌륭한 기업이
남양주시는 지난 주 개최된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관내 10개 업체가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둠에 따라 앞으로도 관련 행사에 지역의 제조·가공업체가 참여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달 30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남양주시에서는 지역의 식품 가공업체 10곳이 참여해 상담과 홍보를 벌인 결과 ‘더모아푸드’가 대회 기간 중 진행된 ‘서울프드 어워즈’힐링 부문에서 수상하고 나머지 업체도 관련 전문업체는 물론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끌어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이에 따라 앞으로 관내 중소유망기업들이 국내외 행사에 적극 참여토록해 홍보는 물론 판매와 수출 성과를 달성하도록 적극 유도하고, 판로학대를 위해서 다각적인 대책을 세워 지원을 아까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업체 대표는 “국내 유통 구매자 상담회와 같은 비즈니스 확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시기가 있었는데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 확장의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중소 식품 제조·가공업소에서 생산되는
용인소방서는 조달청이 주관하는 혁신제품 구매사업의 시범사용 기관으로 선정돼 혁신성이 우수한 ‘스프레이식 액상 소화기’ 3000개를 납품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 소화기는 침윤 소화약제의 개발로 자연은 물론 인체에도 무해해기존 제품과 차별화 했고 공기압축방식(파우치) 기능을 채택, 화기에 폭발 위험이 없으며 이산화탄소나 질소가스를 충전하지 않고, 순수한 공기압축 충전방식으로 안전성을 더해 제품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또 원터치 분사 방식으로 어린이와 노약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자유로운 분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초기 화재진압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용인소방서는 초기소화력이 좋고 휴대가 편해 화재안전취약가구, 반지하·외국인 노동자 숙소 등 화재취약가구, 배달 종사자, 군·경 등 유관기관에 보급해 용인특례시의 인명피해 저감 및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승현 서장은 “혁신제품 시범사용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제품이 용인특례시의 화재안전성을 높여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누구나 손쉽게 초기 화재를 진압해 화재에 의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