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도 중요하지만, 최우선 목표가 민생 안정인 만큼 오직 오산시민을 위해 더 나은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이 강조하는 말이다. “정치는 결국 사람을 위한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늘 현장에서 답을 찾습니다.”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은 말보다 행동으로, 구호보다 실천으로 시민의 신뢰를 쌓아온 정치인이다. 30년 넘게 오산에서 뿌리내린 그는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아는 생활 정치인이자 시민 곁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동네 일꾼’으로 통한다. 성 부의장은 평소 자신을 ‘촌놈’이라 부른다. 하지만 그 별명에는 진심이 담겨 있다. 지역 구석구석을 직접 걸어 다니며 어려운 이웃을 챙기고, 환경정화·자연보호 활동, 청소년 장학사업, 소외계층 반찬 나눔 등 오랜 세월 이어온 그의 봉사활동은 오산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이야기다. 전화 한 통이면 달려가는 의원, 약속을 지키는 사람 그리고 시민의 행복을 행정의 중심에 두는 사람. 제9대 오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거쳐 현재 부의장으로 활동 중인 성 부의장은 “도시는 결국 사람이 만든다”며 의회 한가운데서 오산의 내일을 시민과 함께 그려가고 있다. - ‘현장에 답이…
가평의 문화, 예술, 천혜의 산소 휴양도시 개발로 일거리·먹을거리·볼거리의 경쟁력이 있는 가평특별군을 만들어 보겠다는 당찬의지를 밝힌 추선엽 영농조합법인 가평군친환경쌀 연구회 대표. 추 대표는 "가평군을 '휴양의 도시'로서 아름다운 자연과 편의시설, 문화적 매력 등을 고루 갖춘 자치단체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 가평군의 다른 지역과 다른 점은? 면적은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넓고, 인구는 세 번째로 적은 편이며, 인구밀도 또한 두 번째로 낮은 가평군. 전체적으로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이기에 내륙지방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일교차와 연교차가 매우 커 낮과 여름엔 덥고 밤과 겨울에는 춥기까지 한다. 특히 평지가 거의 없으며, 산과 강, 계곡이 대부분인 데다가 북한강 상수원 지역이라 개발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가평지역이 수도권이면서도 자연보전권역에 속하는 등의 규제로 인해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인구감소 및 고령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가평군과 지역사회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구감소와 소멸위기 문제는 수도권 규제로 인해 대규모 산업시설 유치가 어렵고, 청년층 일자리가 부족하여 인구 유출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
안양예총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평촌아트홀에서 ‘2025 해피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안양음악협회 박두섭이 지휘하는 안양윈드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거장 ‘엑토르 델 쿠르토(Hector Del Curto)’, ‘알론 야브나이(Alon Yavnai)’가 출연해 반도네온과 재즈 피아노 등으로 탱고와 재즈를 연주한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놀티켓’을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놀티켓(1544-155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NH농협은행 안양시지부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10월 13일 오전 9시쯤 은행을 찾은 B씨가 “지인의 세관통관비용을 대신 지불해야 한다”면서 무통장 입금을 요청하자, 이를 수상히 여기고 입금을 보류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입금을 하려고 은행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하 농협 안양시지부장은 “농협은행은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직원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일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은행 직원의 적극적인 신고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보이스피싱 전담반을 지속 운영해 피해 예방과 검거에 주력하고, 범죄 수법에 대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역 기업 8곳을 ‘2025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단암시스템즈(주) ▲에이치원래디오(주) ▲(주)노루페인트 ▲두래 ▲(주)에이로마플라붐 ▲에스엔정보기술(주) ▲세니젠 ▲레드버튼이다. 이들 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기업지원 시책·사업 참여 시 가점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인 사기진작 등을 위해 우수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인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를 ‘지역환경교육센터 2호’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5조와 환경부의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지침’에 따라 추진됐다. 안양그린마루는 기초단위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환경교육 교재·교구 보급’, ‘환경교육 평가·실태조사 지원’, ‘국가·광역환경교육센터와의 연계·협력’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만안구 석수동(화창로 10)에 자리한 안양그린마루는 연면적 572㎡ 규모로 그린체험관·마루교육관과 전시공간·체험공간·교육실·영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기후변화교육강사와 기후활동가 등 34명이 배치돼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난해 확보한 ‘삼성기유첩(三聖記遊帖)’의 전편을 안양박물관 특별기획전 ‘삼성기유첩 : 그림으로 걷는 안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삼성기유첩’은 1826년 조선시대 문인 운초 박지수가 자신의 벗들과 함께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하며 그 정취를 담은 서화첩이다. 이 서화첩은 제작자와 제작연도가 명확하게 밝혀져 있어 학술적·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에는 실경산수화 11폭과 시문 42수가 수록돼있다. 특히, 현 안양박물관이 포함된 안양예술공원 일대인 ‘남자하’와 ‘염불암’, ‘삼막사’, ‘망해루’ 등이 담겨있다. 안양박물관은 조선시대 안양의 실경을 담은 ‘삼성기유첩’의 존재를 확인하고, 지난해 2월 고미술 경매에 나서 최종 낙찰에 성공했다. 특별기획전은 보존처리 과정에서 분리된 각각의 서화 원본을 실물로 감상할 수 있다. 실물 전시는 내년 3월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실감영상실에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를 활용한 실감 콘텐츠 전시가 마련돼 운초 박지수 일행과 함께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하는 듯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해당 전시는 오는 2027년 8월까지 열린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대진대학교는 대진대 산학협력단이 포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진대 산학협력단은 전날 포천시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 관내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시설의 위생·영양 관리 수준을 향상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시설 대상 위생·영양 관리 지원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영양사 및 조리 종사자 교육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급식문화 확산 등을 협력한다. 정종진 대진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사회 어린이·사회복지시설에서 더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주신윤 포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은 “학교와 함께 지역 내 급식 품질을 높이고 보육시설의 위생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진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대학의 전문 인력과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이 급변하는 AI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학부모 대상 특강을 마련했다.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오는 11일, 25일, 12월 2일 군포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AI 옴니버스 특강: AI시대 자녀교육 로드맵'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AI 시대에 필요한 사고력·윤리의식·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부모 교육 로드맵 제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강에는 전상훈 교수(비지트)가 강연자로 나선다. 강의는 ▲AI시대 진로 준비 ▲AI 리터러시와 교육 방향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AI 활용 전략 등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실질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AI가 교과 과정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는 지금, 부모가 먼저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아이의 학습을 함께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이 자녀 교육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킨텍스는 중증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킨텍스타워점’을 킨텍스타워 1층 로비에 개점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추진하는 표준화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브랜드이다. 안정적인 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공공기관 및 지자체를 중심 확산되고 있으며 성요한복지회 산하 그라나다보호작업센터가 상시 2명 이상의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해 매장을 직접 운영한다. ‘아이갓에브리씽 킨텍스타워점’은 민관협력형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인테리어 및 장비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킨텍스는 임대료를 무상 제공해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사업권을 보장했다. 킨텍스는 ‘아이갓에브리씽 킨텍스타워점’이 국내외 방문객에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커피 한 잔으로 모두가 함께 행복을 나누는 특별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110호점을 킨텍스에서 열 수 있게 매우 뜻깊다”며, “킨텍스 공간을 활용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추진의 결실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카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