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피해자법)’ 개정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23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국토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며 국토부를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관계자들도 자리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지난 10일 개정된 전세사기 피해자법의 내용을 전세사기 피해자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화된 지원방안과 피해자 인정요건 확대 등 주요 내용을 다룬다. 먼저 공공주택사업자인 LH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법 주요 개정내용과 피해주택을 경·공매로 낙찰받아 피해자에게 공공임대로 제공하고 최장 10년간 무상 거주를 보장하는 방안 등을 설명한다. 이어 HUG에서 실제 피해주택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적용 사례와 개선된 금융지원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 공식 유튜브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 질의에 대해 담당 과장이 직접 답변할 계획이다. 박병석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단장은 “이번 개정법률안을 통해 두터워진 지원방안을 피해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을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대건설은 정보의 직관성과 인지성을 높여 길 안내를 돕는 ‘히어 앤 썸웨어(Here & Somewhere)’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도부터 순차적으로 힐스테이트 지하 주차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히어 앤 썸웨어’는 성별, 연령, 국적,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색약자도 구분하기 쉬운 색깔과 가독성이 높은 글꼴을 사용했으며, 그림과 기호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픽토그램을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노인, 어린이, 외국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혼란 없이 자신의 차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히어 앤 썸웨어’는 안전에도 중점을 뒀다. 비상벨, 소화전 등 안전시설에 안전한 색상을 적용해 위급 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색채 분야 경쟁력을 가진 KC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개발한 서체를 적용하는 등 UD 전문성을 높였다. 이처럼 컬러디자인뿐만 아니라 서체 및 픽토그램 등 디자인 전반의 UD 개념을 공동주택 지하 주차
1기 신도시 재건축의 첫 관문인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공모가 시작되면서 각 단지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성남, 고양, 군포, 안양, 부천 등 5개 지자체에서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공모 신청을 받는다. 이들 지자체는 최대 3만 9000가구 규모의 선도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자체별로는 분당에서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중동·산본에서 각각 4000가구씩, 총 2만 6000가구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역 여건에 따라 각 지자체가 추가로 1~2개 구역을 선정할 수 있어, 최대 물량은 분당 1만 2000가구, 일산 9000가구, 평촌·중동·산본 각각 6000가구 등 총 3만 9000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선도지구 선정은 주민 동의율,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다. 특히 주민 동의율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면서, 각 단지들은 동의율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선정될 선도지구 규모가 전체 재건축 대상 주택 물량의 10~15%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27일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11월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가구 50곳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반려로봇을 전달했다. 23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강원 태백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과 한상기 새마을금고중앙회 강원지역이사, 천종철 새마을금고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태백새마을금고 김석수 이사장, 화광새마을금고 고재학 이사장 및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4곳의 인구감소지역에 총 200여 대의 반려로봇을 지원한다. 충남 논산과 충북 보은에 이어, 강원 태백을 거쳐 경북 영덕까지 각 지역에 반려로봇이 각 50대씩 지원됐다. 민·관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본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반려로봇의 보급, 각 지자체에서는 반려로봇 이용 통신비 지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사업의 후속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보급되는 반려로봇에는 AI가 탑재돼 양방향 대화가 가능하며, 복약시간 알림, 동작 감지 및 위급 상황 시 119 연결 등 독거노인 어르신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 돌봄서비스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로봇을 통해 수집된 정보는 지역 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과 연결되어 고독사 방지 등을
우리카드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23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은 일반 및 디지털·IT 부문으로 채용하며, 각 전형은 학력, 연령, 성별 등에 제한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이날 오전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하면 된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 중 필기 전형을 진행하며, 이후 지원자 개개인의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하기 위해 실무진 면접-인성검사-임원 면접이 차례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입사지원은 우리카드 채용 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의 사회적 책임 실천 의지에 발맞춰 꾸준한 신입사원 채용으로 금융산업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카드와 함께 성장하며 카드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올해 부동산 시장은 '로또 청약' 열풍으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당첨만 되면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에 수많은 청약자가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이 역대급으로 치솟고 있다. 지난 7월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서는 미계약 물량 1가구에 무려 294만 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이는 분양가가 7년 전 수준으로 책정돼 시세 차익이 1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다. 이 밖에도 앞서 2월 서울 강남에 공급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3가구 공급에 101만 3456명 접수, 4월 세종시 ‘한신더휴 리저브2’(1가구, 24만 7718명), 6월 경기 성남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1가구, 19만 8007명) 등 올해 로또 청약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처럼 올 분양시장은 당첨되면 수억 원이 보장 된다는 소위 ‘로또 청약’이 전국 곳곳에 나오면서 청약 경쟁률이 크게 치솟는 등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특히, 무순위나 임의공급뿐 아니라 일반분양에서도 ‘로또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은 ‘청담 르엘’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달 19일 특
현대커머셜이 국내 대표적인 종합 물류 기업 LX판토스와 상생 금융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현대커머셜에 따르면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6년간 이어 온 협업을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커머셜과 LX판토스는 2018년부터 LX판토스와 함께하는 차주들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며 특히 가전 제품 운반 차량 차주들에게 합리적인 금리와 한도·기간을 제공하는 등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지난 2021년에는 현대커머셜이 LX판토스의 창고 및 물류센터 내에서 사용하는 지게차 등 기자재들을 임대해주고, 이에 대한 유지·보수까지 맡아 하는 등 렌탈 비즈니스로까지 협업을 확장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사는 우선 금융 서비스 지원 대상을 가전 제품 운반 차량에서 운송 차량 등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한다. 또, 차주들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도 함께 준비한다. 또한 LX판토스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필요한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등 기업금융 관점에서의 협업도 추진한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더 많은 차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LX판토스와
우리나라 주택의 절반 이상이 노후화되면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통계청 주택총조사 자료(2023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준공 후 20년 이상된 주택(아파트, 단독, 연립, 다세대, 비주거용 건물 내 주택 포함)은 전국 1954만 6299가구 중 1049만 5281가구(53.6%)로 조사됐다. 문제는 신규 주택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이 감소하면서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청약 시장은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트렌드가 확산되며 전년 대비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7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주택 인허가는 2만 1817호로 전월 대비 8.7% 감소, 7월 누계(1~7월) 인허가는 17만 1677호로 전년 동기 대비 22.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착공 실적 또한 1만 6024호로 전월 대비 22.6% 감소, 분양 및 준공 실적도 전월 대비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9일까지 기준)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3.13대 1
쿠팡이 캠핑 시즌을 맞아 즉석식품, 스낵, 음료 등 캠핑 식품들을 할인하는 푸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야외활동 중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밥, 간편식, 통조림 등 즉석식품류와 직접 요리하는 것을 즐기는 캠핑족을 위한 조미료, 소스류를 선보인다. 스낵, 초콜릿, 견과류와 같은 간단한 필수 간식뿐만 아니라 라면, 생수, 탄산음료, 커피 등 캠핑족이라면 기본적으로 준비하는 여러 식품들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폭염이 한풀 꺾여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캠핑 등 야외활동에 필요한 식품 구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식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해 고물가 시대에 만족스러운 쇼핑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캠핑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이용자수는 2022년 기준 583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 캠핑 이용자는 최대 7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캠핑 산업 규모 역시 2022년 기준 5조 2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시그니엘 서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STAY)'가 오는 26일 야닉 알레노 (Yannick Alléno)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 갈라 디너에서 스테이는 야닉 셰프와 프랑스의 ‘르 1947 아 슈발 블랑 (Le 1947 à Cheval Blanc)’ 주요 셰프들이 내한해 스테이 팀과 함께 르 1947의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야닉 셰프의 미쉐린 3 스타 레스토랑 르 1947은 스키 리조트가 밀집되어 있는 프랑스 알프스의 쿠슈벨(Courchevel)에 위치해 있으며 ‘샤토 슈발 블랑(Chateau Cheval Blanc)’의 가장 좋은 빈티지 1947에서 유래했다. 셰프는 단 5개 테이블만 운영하며 창의성과 세심함, 요리에 대한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갈라 디너는 총 8가지 코스 메뉴로 구성됐다. 레몬 젤리와 부드럽고 촉촉한 쉬폰 형태의 휀넬 크림이 스타터로 입맛을 돋운다. 야닉 셰프의 시그니처 쿠킹 테크닉인 저온 추출 기법을 활용해 최적의 맛을 낸 햄 젤리와 수란에 프랑스산 캐비어를 올려 풍미를 더했다. 메인 디쉬로는 100℃ 보다 낮은 온도에서 익히는 포칭(poaching) 조리법으로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랍스터와 옐로우 와인 ‘뱅존(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