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글이 4일(현지 시각)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후폭풍에 따른 투자심리 정상화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이날 리포트에서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와 신속한 해제는 신용등급 'AA' 수준의 주권 국가로서는 매우 예상치 못한 일"이라며 "하룻밤 사이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투자자들에게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인식을 약화시켰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국회 의결로 계엄령이 신속하게 해제되고 그 과정에서 심각한 폭력 사태가 없었다는 점은 한국의 정치 시스템 내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S&P는 “이것이 투자자들의 신뢰 훼손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정상화는 부정적 충격에도 신용 요인을 안정화할 수 있는 한국 기관들의 역량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발 빠른 조치에 나서 시장의 변동성은 제한되고 있으나 S&P는 “투자심리가 정상화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며 “경제, 금융, 재정 신용 지표가 받은 충격의 강도도 명확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치권이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얼마나 잘 대응하느냐에 따라 투자자들이…
LG전자가 미국 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와 협력해 차세대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차량 안전성을 한층 높인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암바렐라의 첨단 AI 시스템온칩에 자사의 DMS 기술을 탑재해 하나의 칩으로 시스템을 통합하고,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고해상도 영상 처리에 강점을 가진 암바렐라 칩의 성능을 극대화해 더욱 정확하고 안정적인 운전자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LG전자의 인캐빈 센싱 솔루션은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시선, 머리 움직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졸음운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위험한 상황을 감지하고 경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G전자는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극한 상황에서의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꾸준히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내년 CES 2025에서 암바렐라 부스를 통해 이번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와 암바렐라의 협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강화되고 있는 차량 안전 기준에 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
스타벅스의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가 큰 인기를 얻으며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버디 패스 도입 이후 구독자들의 월평균 구매 금액이 61% 증가했다고 밝혔다. 버디 패스는 매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이용 가능한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로, 지난 10월 출시 이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구독자들은 평균적으로 구독료의 3배에 해당하는 혜택을 누리고 있어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타벅스는 버디 패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버디 패스는 단순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이 스타벅스를 더 자주 방문하고 더 많은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버디 패스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매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현대차그룹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한 '2025 베스트 10'에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 등 총 3개 차종이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의 3개 브랜드가 모두 '베스트 10'에 선정된 것은 물론, 자동차 그룹 기준으로 가장 많은 차종이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아이오닉 5는 고성능 모델인 아이오닉 5 N까지 선정되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카앤드라이버는 매년 엄격한 평가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는 차량 중 최고의 차량 10개를 선정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차량들이 3년 연속으로 '베스트 10'에 선정된 것은 뛰어난 디자인, 성능, 편의성 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신공영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한신공영이 그동안 베트남 유학생 행사, 서울모던아트쇼 후원, 환기미술관과의 협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특히, 한신공영은 '예술을 짓고, 건축을 그린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건설과 예술을 융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Ap, Art'라는 키워드를 통해 견본주택 전시회 등 일상 속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쿠팡이 연말연시를 맞아 '한우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12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우 농가를 지원하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마련됐다. 쿠팡은 이번 행사를 위해 1++ 등급부터 2등급까지 다양한 등급의 한우 50여 톤을 직접 매입했다. 등심, 정육, 샤브샤브, 차돌박이 등 총 117개의 상품을 준비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와우 회원은 로켓프레시를 통해 더욱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최대 1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더욱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한우를 즐길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품질 좋은 한우를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CJ제일제당이 글로벌 뉴트리션 시장 공략을 위해 B2B 사업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5일 뉴트리션 원료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3B(Borrow, Buy, Build)' 사업 모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의 원료를 도입하고(Borrow), 유망한 연구 기업에 투자하며(Buy), 자체 기술력으로 신규 원료를 개발하는(Build) 전략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기능성 바이오틱스 원료 브랜드 '바이옴엔리치'를 출시하고, 아일랜드 기업 뉴리타스의 '펩티스트롱'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바이옴엔리치'는 CJ제일제당의 기술력과 국내 기업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7종의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면, 피부, 근력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제공한다. '펩티스트롱'은 AI 기반으로 개발된 식물 유래 펩타이드 원료로, 운동 시 근력 및 피로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제일제당은 '3B 모델'을 통해 글로벌 뉴트리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세븐일레븐이 겨울철을 맞아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딸기홀릭’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된 ‘딸기일레븐’ 시리즈는 딸기의 상큼함과 달콤함을 가득 담은 샌드위치, 디저트, 베이커리 등 총 11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국내 1위 오트음료인 어메이징오트와 콜라보한 ‘어메이징딸기샌드위치’는 부드러운 식물성 크림과 신선한 딸기의 조화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또한, 딸기티라미수, 딸기크림필드, 딸기요거트미니롤 등 다양한 디저트와 딸기앙모스, 딸기카스테라 등 베이커리 제품도 함께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딸기일레븐 시리즈는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딸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스타필드 수원이 블루보틀 팝업 오픈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커피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달 30일 스타필드 수원 7층에 문을 연 블루보틀 팝업 매장은 별마당 도서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공간으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는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메뉴인 ‘놀라’와 ‘놀라 플로트’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블루보틀 외에도 유럽 5대 카페로 손꼽히는 ‘보난자커피’와 수원 대표 로컬 커피 브랜드 ‘정지영커피로스터즈’를 만나볼 수 있어, 다양한 스페셜티 커피를 비교하며 즐길 수 있다. 스타필드 수원 관계자는 “블루보틀 팝업 오픈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고, 별마당 도서관과의 시너지를 통해 문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제네시스가 고성능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모터스포츠에 본격 진출한다. 제네시스는 4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모터스포츠 참여를 공식 선언하고, 고성능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을 출범시켰다. 이번 모터스포츠 진출은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특히, 제네시스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브랜드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2026년부터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과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TSCC) 등 세계적인 내구 레이스에 참가해 브랜드의 성능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최고 등급 하이퍼카 클래스인 ‘르망 데이토나 하이브리드(LMDh)’ 기반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세계적인 레이싱팀 오레카와 협력해 경쟁력 있는 차량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GMR-001 하이퍼카’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제작된 고성능 레이싱카로, 제네시스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