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경기자유무역협정(FTA)통상진흥센터와 함께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다. 수원시는 지난 7일 시청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강경식 경기FTA통상진흥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상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앞으로 두 기관은 수원시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FTA 통상교육·컨설팅·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각종 수출 정보 등을 공유한다. 또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관내 기업에 ▲FTA 종합상담 ▲기업방문 일대일 FTA 종합 컨설팅 ▲실무자 맞춤 교육 ▲FTA 체결 해외시장 경영 전문 교육 ▲FTA지역 온라인 플랫폼 입점 교육 (소비재 기업 위주)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경식 센터장은 "수원시 기업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 기업지원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수원시와 우리 센터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기업 유치만큼 중요한 것이 기존 기업이 이탈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성장하고 있는 많은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 중 하나가 해외 판로 개척이기 때문에 이번 협약으로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201
"김진표 의장님은 제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준 분입니다."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지난 5일 지역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10년간 모셨던 김진표 국회의장에 대해 표현했다. 이 대행은 지난 2012년 1월 25일을 정확히 기억하며 당시 대행업체 사장이던 본인과 김진표 당시 의원과의 첫 만남을 소개했다. 이병진 대행은 "과거 대기업의 갑질 횡포에 억울함을 호소할 곳이 없어 좌절해 있다가 당시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김진표 의장님에게 면담을 신청하게 됐다"며 "김 의장님이 누구보다 친절하게 이야기를 공감해 주시고, 해법을 찾아주시려는 모습에 감명을 받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 만남이 이 대행에게는 인생 전환점이 돼 김 의장을 본보기로 삼고, 그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19대 총선 당시 수도권 최다 득표로 당선됐던 김 의장 선거 캠프 정책특보와 상황실장을 맡아 당선에 크게 이바지할 뿐 아니라 김 의장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2014년 이후 2년간 야인 생활을 자처하며 김 의장을 보좌했다. 이 대행은 지난 20대 총선을 앞둔 2016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김 의장의 정치 재기 선언에 바로 사표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송선영 의원(국민의힘 사진) 이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9회 경기도사회복지사 대회’ 기초의원 공로부분 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매년 사회복지사의 날(3월30일)을 기념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기초자치단체 광역・기초의회 의원을 선정하여 ‘경기사회복지대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송 의원은 제8대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데 이어, 제9대 화성시의회 재선 의원으로 화성시 복지 향상 및 권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송 의원은 ‘화성시 장애아동 재활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화성시 장애인 휠체어탑승버스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발의 등 다양한 복지분야 입법 활동과 대안제시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 서 왔다. 송선영 의원은“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과 소통을 통해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의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시정연구원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화성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할 화성시연구원 출범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시정연구원 설립 허가는 도내 ‘인구 50만 이상 화성·성남·부천·남양주·안산·안양·평택· 시흥 등 8개 지자체중 화성시가 처음이다. 화성시연구원 설립은 지난해 7월 정명근 화성시장이 취임 즉시 민선8기 중점가치인 '균형·혁신·기회'를 바탕으로 화성시의 미래발전 비전을 만들고 실현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되어 왔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 조례 제정 등을 거쳐 설립준비금 약 4억 8천만원과 출연금 2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행안부 설립 허가를 받은 만큼 4월 내 재단법인 등기와 사업자등록 등 설립에 관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올 7월 출범을 목표인 화성시연구원의 사무실은 동탄첨단산업단지내 ‘인큐베이팅센터’ 4층(화성시 동탄첨단산업1로 57)에 마련될 예정이다. 연구원의 출범은 원장을 비롯해 석·박사 연구직, 사무직 등 총 1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향후 화성시정 발전을 위해 △ 시 정책방향에 충실한 연구과제 수행 △ 시정발전과 관련된 주요
수원시는 중·고교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중독폐해 예방교육'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수원시장안구보건소와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고교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약물의 위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 약물이 신체‧정신건강에 어떠한 미치는 영향을 미치는 지와 중독폐해 상황에 노출됐을 때 대처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2021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청소년의 음주율은 남학생 12.4%, 여학생 8.9%를 기록했다. '국민건강보험 약물오남용중독 진료 현황'에서는 약물 오‧남용중독으로 진료받은 10대가 2020년 1187명에서 2021년 1678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약물중독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청소년들이 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시 2050 탄소중립시민토론회’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과제를 논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동 변화”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같은 토론을 자주 열어 시민 의견을 꾸준히 수렴하겠다”며 “(시민)여러분이 기후변화위원, 탄소중립실천 강사가 돼 지역 곳곳에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행동을 전파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은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안)’을 발표했다. 최석환 실장은 ▲플러스 에너지 행정타운 조성 ▲에너지 자립마을 ▲흡수원 확대/기후변화 적응 ▲자원순환 촉진 ▲사회전환 프로그램 등을 제시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주거지역·상업지구·행정타운·산업시설·환경시설 등이 모여있는 고색동 일원을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조성하는 것이다. . 수원시는 토론 결과를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후 수원시 탄소중립 종합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시장은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1차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정부의 노동정책과 관련해 현장의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주 69시간제’가 화두가 되는 이유는 노동자와 충분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노동정책이 노동자에게 악용될 수 있는지 여부를 노동자와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노동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담아달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2022년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 성과보고, 2023년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 추진계획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김은선 수원시 이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박시혜영 수디자인커뮤니케이션 대표, 오윤희 수원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 이행순 수원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상임대표 등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편 수원시는 ‘특수고용노동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특수고용직 노동자에게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면 우대혜택을 주는 ‘노동복지 119’와 ‘플랫폼노동자 건강실태 조사·안전문화 구축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 호매실동에 서수원지역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책임질 문화시설이 조성된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문화원사 건립 공사는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수원시는 총사업비 245억 7300만 원(도비 54억 7500만 원, 시비 190억 9800만 원)을 투입해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366번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면적 1543평(5101.78㎡) 규모의 문화원사를 건립한다. 문화원사에는 공연장, 전시공간, 미디어실, 다목적실, 카페, 지역문화연구소 등 문화·휴게시설이 갖춰진다. 문화원사 건립으로 지속적인 공공택지사업으로 거주 인구(2월 기준 약 26만 명)가 늘고 있는 서수원지역(평동, 금곡동, 호매실동, 서둔동, 구운동, 입북동, 율천동)의 문화 수요를 맞출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연간 약 4만 명이 문화원사를 이용하는 등 문화 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호매실동 주민 A씨는 "그동안 호매실동을 포함해 서수원지역 주민들은 공연, 전시회와 함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을 기다려왔다. 모쪼록 문화시설 건립이 순조롭게 이뤄지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화원사가 지어지고 있는 부지 일부는 지난 1990년 3월 3일
수원시가 지역화폐 '수원페이' 부정 유통 일제 단속에 나선다. 수원시는 수원페이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단속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부정 유통 신고센터에서 접수된 주민신고와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추출한 자료를 토대로 부정 유통 의심 가맹점을 파악한 후 현장 점검한다. 중점 단속사항은 ▲등록 제한 업종 영위 ▲지역화폐 결제 거부 ▲타 결제 수단보다 불리한 대우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 수취 등이다. 수원시는 사소한 부주의인 경우 현장에서 계도하고 '등록 제한 업종 가맹점'은 적발 시 등록을 즉시 취소한다. 지역 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등 '가맹점 준수사항'을 위반하면 1차 계도, 2차 3개월 정지, 3차 등록 취소한다. 또한, 부정 유통 규모와 사안이 중대하면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원페이의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만가지 병을 치료한다는 희귀식물인 만병초를 화성시가 증식에 성공했다. 만병초는 상록활엽관목으로 사계절 푸른 잎을 연출하고 여름에 흰색 또는 연한 분홍꽃이 개화하는 대표 자생식물이나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어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수종이다. 6일 시에 따르면 팔탄면에 소재한 우리꽃식물원이 강원도에 자생하는 종자를 기반으로 오랜 연구와 실험을 통해 증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1만여 본을 보유 중이다. 시는 증식에 성공한 만병초를 관내 공원에 식재해 시민들로 하여금 다양한 식물 관람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지난 3일 여울공원에서 시민정원사와 함께 시범 식재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생육 모니터링을 통해 확대 식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식물에 대한 증식 연구와 현대 조경·원예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수종들을 적극 반영해 '보타닉가든 화성'만의 시그니처 수종 발굴과 다양한 식물 전시·관람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산천을 중심으로 한 동탄 신도시 주요 공원과 우리꽃식물원을 대상으로 '보타닉가든 화성' 기본구상 용역 중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