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1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큐엠아이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기 ㈜큐엠아이티 대표이사와 김진형 안산FC 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큐엠아이티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동선수의 컨디션을 관리하고 부상을 예측·예방하는 앱 서비스 ‘플코(plco)’를 운영 중이다. ‘플코’는 피로도, 스트레스, 근육, 기분, 수면시간 등 18가지의 데이터를 통해 운동 선수의 컨디션을 관리하고 부상위험도를 예측해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적은 시간을 들여 효율적으로 모든 선수들을 몸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큐엠아이티는 안산 구단에 ‘플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프로선수들의 데이터를 수집, 공동 연구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부상 예방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이상기 대표는 “스포츠현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IT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 확신했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산FC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막내구단 김포FC가 7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김포는 11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0라운드 경남FC와 홈 경기에서 후반 40분 터진 윤민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K리그2에 처음으로 참가한 김포는 개막 2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으나 이후 1무 5패로 6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가 모처럼 승점 3점을 챙기며 3승 1무 5패, 승점 10점으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김포는 또 홈 첫 승리의 기쁨도 맛봤다. 김포가 앞서 거둔 2승은 모두 원정 승리였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김포는 후반전 시작 2분 만에 정의찬이 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하다가 경남 김명준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김종석이 골키퍼를 속이며 서서히 오른발로 찬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김포는 후반 11분 페널티 아크 뒤쪽에서 김종석이 강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다시 경남의 골대를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 고동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김포는 1분 뒤 경남 진영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김종석이 이광진에게 밀려 넘어져 다시한번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번에는 침착하게 깔아찬 오른발 슛이 경
경기도교육청은 11일 오전 경기교육종합복지센터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2022년 G-스포츠클럽 업무답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도교육청, 경기도체육회, 25개 지역 교육지원청, 31개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 시·군 지자체 체육(진흥)과장, G-스포츠클럽(경기도형운동부)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도교육청과 체육회간 협력 체제를 견고히 할 수 있는 자리였다. 성정현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체육회, 시·군 체육회의 고충을 이해하고, 열린 소통을 할 수 있었던 자리”라면서 “금일 협의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임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 학교 체육 정책에 대한 쌍방향 소통 플랫폼을 견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G-스포츠클럽은 경기도형 운동부의 새 이름으로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운영 중인 마을기반의 스포츠클럽이다. G-스포츠클럽은 학교체육, 엘리트체육, 생활체육을 연계하는 선순환시스템의 실현과 학교와 마을의 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마을 중심의 학생선수 육성을 그 목적으로 한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승리했다. 이제 4강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았다. 오리온은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8-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오리온은 이대성이 25득점 6어시스트, 머피 할로웨이가 12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현도 15득점을 올렸다. 1쿼터 초반 모비스는 김국찬과 박지훈이 연달아 외곽포를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오리온 역시 8-11로 뒤진 상황에서 이정현과 이대성이 석 점포로 응수하며 따라붙었다. 이대성은 1쿼터에만 13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 중반까지 양 팀은 모두 외곽 슛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이며 점수를 쌓았다. 오리온의 우세 속에 2쿼터가 진행된 가운데 양 팀은 전반 3점 슛 6개씩을 주고받았다. 전반 오리온은 리바운드(10대 7), 어시스트(12대 11), 스틸(9대 5) 부문에서 조금씩 앞섰다. 2쿼터까지 오리온은 47-41로 6점을 리드했다. 모비스는 3쿼터 초반 서명진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불을 붙였다. 오리온이 턴오버를 범한 사이 이
예상했던 대로 계산이 잘 맞아떨어지는 팀이 있고, 갑작스런 변수로 주춤하는 팀이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문가들이 꼽았던 ‘우승후보’ SSG 랜더스와 kt 위즈 이야기다. 뚜껑을 열어보니 양 팀의 시즌 초반 명암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개막 후 8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선 SSG는 그야말로 신바람이 난다. 뿌린 대로 거두고 있는 셈이다.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노리고 있는 SSG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 계약규모에만 358억원을 투입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초반 성적표만 본다면 만족스러운 투자다. 팀 평균자책점 1.97(1위), 팀타율 0.272(1위)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투·타 모두 흠잡을 데가 없다. 안정적인 승수 쌓기는 ‘선발 야구’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SSG는 특히 올 시즌 김광현(6이닝 무실점)이 복귀하면서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는 점이 가장 큰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개막전에서 윌머 폰트(15이닝 무실점)가 9이닝 퍼펙트를 기록했고,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후 합류한 ‘베테랑’ 노경은(11이닝 1실점)이 호투쇼를 펼치며 팀에 2승을 선물했다. 오원석(6이닝 무실점)과 이
프로야구 kt 위즈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부터 시즌 종료까지 티켓 할인 이벤트인 ‘8Low Magic is back(팔로우 매직 이즈 백)’을 실시한다. ‘8Low Magic is back’은 주중 홈 경기 오후 8시 이후 현장 발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 좌석을 50% 할인 혜택을 부여는 이벤트로 티켓 구매자 중 명함을 제출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카이박스 관람권도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2018년 직장인을 위한 티켓 할인권인 ‘888 티켓’을 런칭하며, 팬들로부터 인기를 얻은 바 있다”면서, “올시즌 3년만에 100% 관중 입장 허용에 발맞춰 8시 이후 위즈파크를 찾는 직장인 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에게 티켓 가격 부담을 줄이고,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12일부터 진행되는 두산과의 3연전에 비씨카드와 함께 가족 및 커플을 대상으로 ‘허그타임’ 이벤트를 진행해 비씨카드 5만원 기프트 카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14일 경기에는 2021년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빈센조’에 출연했던 배우 진세희가 승리를 기
프로축구 최고의 마스코트를 뽑는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가 올해도 계속된다.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는 K리그 전 구단 마스코트가 총출동해 2022시즌 K리그의 마스코트를 대표할 ‘반장’을 뽑는 이벤트다. 지난 해 제2회 반장선거에는 약 2만여명의 팬들이 참가해 257,000여표를 투표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해에는 ‘집권여당’ 수원 삼성의 아길레온이 총 28,788표를 얻어, 23,736표를 얻은 포항 스틸러스 쇠돌이의 막판 추격을 떨쳐내며 2회 연속 반장의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반장선거에서는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탄생했다. 특히 ‘1인당 3표’ 방식을 적극 활용한 후보자간 동맹이 활발했다. 서울 이랜드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인동맹’, 같은 연고지를 둔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수원동맹’, 같은 종의 동물들을 마스코트로 하는 구단들이 뭉친 ‘조류연대’, ‘범곰연합’ 등 다양한 합종연횡이 나타났다. 특별한 지지선언도 화제였다. 화려한 인맥을 자랑했던 울산의 미타는 아이돌그룹 펜타곤, 가수 조권, 개그맨 이상준의 응원으로 표심을 움직였고 부천의 보라매 마스코트 헤르는 조류박사 윤무부 박사의 깜짝
수원 영복여고가 제16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영복여고는 11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고등부에서 종합점수 28점을 얻어 충남 예산여고(51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영복여고는 이날 열린 여고부 더블스컬 결승에서 이유정-김수민 조가 8분10초19의 기록으로 임은영-김찬희 조(충북 충주여고·7분52초49)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영복여고는 첫 날 여고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김수민이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은메달 1개를 추가하며 종합 2위에 등극했다. 한편 남일반 싱글스컬에서는 김지혁(수원시청)이 7분28초80으로 김현태(서울시청·7분23초83)와 유성환(경남 진주시청·7분24초77)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더블스컬에서는 윤다해-임나윤 조(인천 가현중)가 5분22초32로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2022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11일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7초956으로 킴 부탱(캐나다·1분28초076)과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1분29초144)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열린 여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최민정은 5분05초641로 킴부탱(5분05초734)과 서휘민(고려대·5분06초840)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최민정은 마지막 경기인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도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 심석희(서울시청)와 팀을 이뤄 대한민국이 4분09초683으로 캐나다(4분09초717)와 네덜란드(4분09초779)를 제치고 1위로 골인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최민정은 전날 여자 1,500m 우승에 이어 이날 3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4관왕에 등극했다. 또 랭킹 포인트 107점을 획득하며 킴 부탱(84점)과 산드라 벨제부르(53점)를 제치고 2018년 이후 4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했다. 최민정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
안양 연현중과 수원 수일여중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연현중은 10일 수원 수성고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국소년체전 선발전 겸 경기도 춘계배구대회’ 남자중등부 결승전에서 화성 송산중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연현중은 다음달 28일부터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다. 연현중은 지난 1일 열린 2022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16세이하 남자부 결승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이날 수원 수일여중은 여중부 결승전에서 안산 원곡중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해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한편 남초부 결승에서는 화성 남양초가 부천 소사초를 2-0으로 꺾었고, 여초부 결승에서는 안산서초가 수원 파장초를 2-0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