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은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최대 4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질환 환자는 코로나19 중증도를 야기하는 질병을 앓고 있는 비율이 높기 때문인데, 특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환자일수록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 결과에 따라 향후 감염병 세계적 유행 시 이들이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대응전략을 구축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팀(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現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 파견 근무), 이동욱 교수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은 정신질환 환자가 감염병에 대한 취약 규모와 정도를 다루고 이에 따른 효율적인 공중보건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연구를 실시했다. 16일 교수팀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중 일반인 3961만 명과 정신질환 환자 1153만 명의 ▲백신 접종률 ▲코로나19 발생률 ▲사망률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정신질환은 ▲전체 정신질환 ▲기분 장애 ▲조현병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그 결과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정신질환 환자는 1.71배, 기분장애 환자는 1.95배 조현병 환자는 4.0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1
용인특례시는 제72주년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창립을 맞아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지회장 장관영)가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류광열 제1부시장이 참석해 모범 국가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김용환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장,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용인시 보훈단체장 등 내빈을 비롯하여, 상이군경회 회원, 국가유공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외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상일 시장은 영상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 휴전 국가로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는 상이군경 회원님들과 국가유공자분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용구예술단 난타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관영 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장의 기념사, 유공자 표창, 감사패 증정, 상이군경회의 발자취 및 용인특례시와 함께하는 미래를 담은 특별 영상 상영,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의장대의 집총 의전 시범 등이 선보였다. 한편 대한민국 상이군경회는 상이군경회원의 재활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국가방위와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가보훈단체다. [ 경기신
용인특례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바로알기2'가 15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올해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과 벤치마킹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일정을 논의했다. '용인특례시 바로알기2'는 용인시 예산, 회계 등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과 함께 용인시를 외부에 알릴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이에 따라 활동함에 있어 ‘용인을 바로 아는 것이 먼저’라는 취지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인철 대표는 ”용인특례시가 단순히 반도체 도시가 아닌 어떤 도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경제 자족도시로 발돋움 하려면 용인을 먼저 살피고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모든 분야에 걸쳐 세계 일류 도시 용인을 알릴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 바로알기2' 는 박인철(대표), 신나연(간사), 김진석, 박병민, 박희정, 김병민, 이교우, 임현수, 이상욱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특례시 지방재정의 혁신 방안을 연구하고 대안을 찾아 머뭄도시로서의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전·현직 스포츠 스타들이 참가하는 자선골프대회인 ‘제1회 The Charity With Olympians’가 15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써닝포인트CC에서 열렸다. (사)코리아하이파이브스포츠클럽과 (사)대한스포츠문화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용인특례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와 프로골퍼, 대회 후원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골프 경기와 함께 프로골퍼 박인비, 박성현, 유소연, 최혜진, 전인지 선수의 애장품 경매행사도 마련됐다. 대회 시작 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참가자들을 만나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즐거운 스포츠, 건강한 시민, 자랑스러운 용인’을 목표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을 수립했다.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정책을 통해 분야별 체육의 활성화와 시민수요에 맞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 3월 ‘골프여제’ 박세리 선수와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골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관광자원을 연계한 스포츠마케팅도 적극 모색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명성있는 스포츠인들이 용인특례시에 자
성남시 발전의 최대 걸림돌인 고도제한 완전 철폐를 위해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도봉스님, 이하 고도제한범대위)가 본격적인 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고도제한범대위는 지난 13일 오후 분당구 야탑역 4번 출구 광장에서 고도제한 완전 철폐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내기 위해 90만 성남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고도제한범대위는 이날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범대위에 참여하고 있는 부문별 참가단체가 중심이 돼 매주 서명운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고도제한범대위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모란장 입구에서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체계적인 서명운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고도제한범대위 상임대표 도봉 스님은 “올해로 성남시 승격 50주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공항의 고도제한으로 인해 100만 성남시 발전의 숙원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며 "수정구와 중원구, 그리고 분당구 지역의 재개발, 재건축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고도제한 완전 철폐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에 적용되고 있는 고도제한은 성남시 전체 면적의 58.6%로 특례시 승격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성남지역 각계각층 100여 개 지역 정치권과 시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위원장 안극수)는 15일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이용인 부모회 회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는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을 자녀로 둔 성남시 부모들을 대상으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검토·강구하기 위해 마련댔다. 이날 실무를 담당하는 성남시 복지국 관계자도 함께 했다. 문화복지체육위원들은 발달장애인 학부모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성남시의 적극적인 방안 마련을 주문하는 등 발달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내용을 경청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함께 했다. 안극수 위원장은 “발달장애인 자녀가 있는 세대에 실질적 지원이 이뤄져 심적, 경제적 어려움이 경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기동부지부는 이달 24일까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릴레이 세미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3국 릴레이 세미나는 올해 무역적자가 300억 불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신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미·중·일 글로벌비즈니스지원단과 연계해 오는 6월 7일 오전 9시 성남시에 위치한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내 하이메이커스페이스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글로벌비즈니스지원단’은 중진공 해외거점(GBC)에서 운영중인 자문단으로, 해외 진출에 필요한 생생한 현지 시장정보 및 마케팅, 법률·노무, 회계 등의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지 마케팅 전문가·변호사·회계사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관내 기업들의 진출 선호도가 높은 미국(뉴욕)·일본(도쿄)·중국(선전(심천))에 소재한 해외거점들과 순차적으로 진행해 참여 기업들의 다양한 국가에 대한 접근 기회를 높였으며 ▲현지 전문가의 동향정보 제공 ▲초기 해외 진출을 위한 화상컨설팅 ▲기업별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오는 24일까지 30개사 선착순 모집할 예정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우회전 차량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내 어린이보호구역 13곳에 인공지능(AI) 기반의 교통사고 방지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스템이 설치된 곳은 매봉초등학교를 비롯해 ▲새빛초 ▲손곡초 ▲신봉초 ▲대지초 ▲솔개초 ▲신촌초 ▲이현초 ▲대청초 ▲풍덕초 ▲정평초 등이다. 이 가운데 서원초등학교는 2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시스템을 설치했다. 설치된 곳은 어린이보호구역 가운데 시설물이나 건물에 가려져 우회전 차량이 보행자를 확인하기 어려운 곳을 선별한 것이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공사엔 총 5억 원이 투입됐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감지기 2대와 전광판 2대, 차량감지센터 1대로 구성됐다. 영상감지기가 차량과 보행자를 인식하면 전광판에서 문자와 음성으로 접근 여부를 알려준다. 김규진 교통과장은 “올해부터 우회전 일시정지가 의무화됐지만 최근 안타까운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어린이 보행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운전자들이 사각지대에 가려진 보행자까지 확실하게 확인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이 시스템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내년에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최소 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83년에 시작된 ‘대한민국 연극제’는 국내 연극인들에게는 가장 무게있는 축제로 본선에는 각 지역 예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상한 극단들 작품이 출전한다. 올해 축제는 제주에서 다음달 15일부터 20여일 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내년에 열리는 ‘42회 대한민국 연극제’ 유치를 위해 용인특례시는 철저한 사전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10일 (사)한국연극협회 손정우 이사장과 이순재 배우, 한원식 경기도연극협회장,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 등을 만나 ‘2024년 대한민국 연극제’ 유치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이순재 배우는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 연극제’를 유치하게 되면 대회의 성공을 위해 홍보대사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은 ▲대한민국 연극제 본선 경연 ▲네트워킹 페스티벌 ▲학술행사 및 특별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용인시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시민연극제 무대도 마련해 용인의 멋과 품격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시장이 대회장을 맡게 된다. 이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실무 기본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과의 만남으로 상상과 영감을 자극하는 창작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2023 성남문화예술인 역량강화 사업’은 지난 사업 참가자들의 만족도 조사를 기반으로 사업의 연계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전문 강사 9명이 진행했지만, 올해는 전문 강사 7명과 변호사, 회계사 각 1명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기획능력 향상 ▲기본역량 강화 ▲창작역량 강화 등 3가지 과정으로 이뤄진다. 먼저 문화예술 기획의 개념과 기획서 작성 등 기획 능력 전반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획능력 향상과정은 기획서 작성법 4차시와 퍼스널브랜드 정체성 및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배우는 2차시의 퍼스널브랜딩 강좌를 진행한다. 기본역량 강화과정은 온라인 디지털 기반 예술 활동을 위한 이론과 도구 전환교육 4차시와 계약과 회계, 정산 전반에 관한 특별 프로그램인 아트 컨설팅 2차시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창작역량 강화과정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예술적 상상과 영감을 자극하고 창작과정을 공유하는 특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