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과 전도현 의원이 3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를 방문해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로서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상복 의장과 전도현 의원은 먼저 안동시의회를 찾아 김경도 의장과 손광영 부의장을 만나 위로의 인사를 전하며 안동시민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오산시민 모두가 안동시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이번 재난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오산시의회는 안동시가 산불 피해로 인한 어려움을 하루빨리 극복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자매도시로서 함께해 주시는 오산시의회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가 된다. 이러한 연대와 관심이 안동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안동시의회 방문을 마친 뒤 이상복 의장과 전도현 의원은 산불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옛 안동역에 마련된 안동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분향을 마친 이상복 의장은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이번 재난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안
안성시는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평택안성부발 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AHP) 최종 통과를 앞두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평택안성부발 철도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신규 사업으로, 평택역에서 부발역을 연결하는 총 62.2km의 노선이다. 총 사업비는 2조 2,383억 원에 달하며,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10월부터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PIMAC)의 조사 과정을 거쳐왔다. 안성시는 철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정책적 설득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2025년 상반기에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에 대비하여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민들이 함께 철도사업 추진 의지를 강력히 피력하고 있다. 또한, 상위계획과의 정책 일치성, 지역 균형발전 효과, 일자리 창출, 교통 여건 개선 등을 부각한 정책성 자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평택안성부발 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성(B/C) 분석과 정책성 평가로 나뉜다. 조사 수행 기관인…
안성시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사육 중인 소(1,169호, 90,651두)를 대상으로 ‘2025년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수의 접종 지원 대상 농가는 4월 30일까지 연장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백신 접종에서는 공수의 접종 지원 대상 농가를 기존 50두 미만에서 100두 미만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축산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10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 등 관내 수의사 10명이 방문 접종을 지원하며, 100두 이상 전업농가는 백신을 읍면동에서 수령해 자가 접종 후 접종 결과표를 제출해야 한다. 안성시에서 공급하는 럼피쉴드 백신은 전년도와 동일한 제품이며, 반드시 희석액과 본제를 혼합하여 소 1두당 1ml(1회)를 피하에 접종해야 한다. 또한, 이번 접종에서는 아픈 소, 7개월 이상의 임신우, 3개월 미만 송아지는 유예 신청이 가능하며, 유예 사유가 해소되는 즉시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백신 접종 후 일시적으로 발열, 유량 감소, 접종 부위 결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며칠 내에 사라진다. 다만, 고열이나 식욕 부진 등의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스트레스 완화제를 투여할 수 있으나,…
안산시 고잔고등학교는 한양대 ERICA와 ‘2025학년도 지역대학 연계 융합 및 전공 탐색’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자연계열과 인문계열의 한양대 ERICA 교수를 초청해 매월 강의를 진행한다. 학생들이 수강하고 싶은 강의를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능동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고잔인의 행복한 성장 스토리를 지원하고 있다. 강의 후 질의응답을 통해 교수와 학생들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인 연계 독서 활동 및 추가 탐구 활동을 진행하여 학문 탐구와 자아실현의 기회로 삼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감상문과 보고서를 제출하면 생활기록부 진로 특기사항에 그 내용을 기재해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 이달부터 진행되는 2025학년도 프로그램에는 건축공학, 문화콘텐츠, 재료화학공학, 광고홍보, 로봇공학, 해양융합공학 관련 6개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박상구 교장은 “한양대 에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학문적 호기심을 키우고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
남양주시가 농업인의 농촌 유입을 위해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영농정착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올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도로 재포장, 농배수로 정비, 우수관로 설치 등 마을기반정비, 마을회관 신·개축 등에 7억5300만원을 투입해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을 한다. 또,농어촌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농촌주택 개량사업도 추진한다. 대상자에게는 융자대출 지원도 한다. 특히,청년농업인 영농정착을 위해 청년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2억1700여만원의 사업비로 요건에 해당하는 청년농업인에게 영농 초기 생활안정 자금을 지급해 영농 집중도를 높이고 영농정착 및 성장 지원을 한다. 대상자는 ▲영농정착지원금 수령 기간 동안 의무교육 이수(필수·선택과정) ▲ 재해보험, 자조금 가입▲ 경영장부(회계기록 및 영농일지) 기록 등 의무사항이 뒤따른다. 시는 이같은 영농정착 지원을 통해 젊고 유능한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시 관계자는“농업인의 농촌 유입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남양주시는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실시하며 친환경 생활 실천 확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시 공직자들이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 시민들에게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1(one) less, 多(more)’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챌린지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부서별 전 직원이 챌린지 판을 들어 사진을 촬영하고, 개인별로 1회용품 줄이기 전자 서약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약 내용은 ▲사무실 내 다회용품 사용 의무화 ▲회의 및 행사 시 다회용품 사용 확대 ▲개인 텀블러 지참 ▲인쇄 시 이면지 활용 및 양면 인쇄 ▲구내매점 사용 시 장바구니 사용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종이 없는 전자 서약 방식으로 진행돼 약 2,500매의 종이를 절약하고, 이는 이산화탄소 약 7.2kg 감축과 약 25,000L의 물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는 개인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지만, 그 효과는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다”라며 “남양주시가 솔선수범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3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2025 교육장배 육상꿈나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33개 초등학교·13개 중학교 학생 약 700명과 학부모, 지역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80·100·600·800·400m 계주,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등 경기가 진행됐다. 또 관내 초·중학교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 함양을 위한 체육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며 다양한 실천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장배 육상꿈나무 한마당을 통해 학생 건강을 증진하고 잠재된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 미래 글로컬 리더로 성장할 스포츠 인재를 발굴했다고 평가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건강한 몸과 바른 인성을 함께 길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체육 활동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평택 화양지구가 기반조성 공사와 관련해 조합과 건설사 측이 ‘공사비 미지급’에 따른 갈등을 이어가면서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올 8월 입주 예정이었던 1468가구의 ‘휴먼빌 퍼스트시티’ 입주 예정자들은 조합과 건설사 간 갈등이 결국 ‘입주 지연’이라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강한 불만까지 드러내고 있다. 현재 평택 화양지구 기반시설의 경우 DL건설이 DL이앤씨 등과 컨소시엄을 통해 1,528억 원 규모로 도로 및 상수도, 전기와 같은 기반 조성 공사를 수주하고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지난 1월 DL건설은 조합 측이 공사비를 수개월 간 미지급했다며, 전면 공사 중단을 결정했다. 당시 화양지구 기반조성공사 공정율은 약 70% 정도 진행된 상태였다. 최근 DL건설 측은 4일까지 조합 측이 미지급 공사비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을 경우 부분 부분 이뤄지고 있던 공사마저 전면 중단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분에 대해 조합 측은 “DL건설이 미지급된 공사비 문제로 공문을 보낸 것은 맞다”며 “지금 조합은 대출을 신청한 상태로 4월 중 미지급된 공사비는 해결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우체국의 한 집배원이 배달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27일, 안성우체국 소속 한성주 집배원은 평소와 다름없이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인적이 드문 가정집 앞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당시 할머니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으며, 한 집배원은 즉시 상태를 파악한 뒤 119구조대에 위급 상황을 신고했다. 그러나 해당 지역은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구급차가 도착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이에 한 집배원은 지혈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하며 할머니의 상태를 살폈고,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신속한 이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그의 빠른 대처 덕분에 할머니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한 집배원의 선행은 할머니의 가족이 안성우체국을 직접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알려졌다. 안성우체국 임은송 우편물류과장은 "한성주 집배원은 평소에도 맡은 직무에 충실하며 성실하게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이라며 "그의 빠른 판단과 행동이 한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성주 집배원은 "배달 중 우연
화성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 KAIST-화성시 사이언스 허브 협력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진흥원은 지난 2일 ‘ICT 교육 과정 2기’의 AI(기본) 특화 교육을 롯데백화점 동탄점 지하 3층에 위치한 KAIST-화성시 사이언스 허브 플랫폼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육에는 KAIST 장동의 교수가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ICT 교육 과정 2기는 △AI(기본) △로봇 △반도체 △AI(심화) 등 4가지 분야로 나누어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0일 개강을 앞두고 있는 ‘4차산업혁명진흥 과정’도 미래차, 반도체, 헬스케어 등 화성특례시의 전략 산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10월까지 상·하반기에 나누어 총 8회의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관내 기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ICT 교육 과정 2기’와 ‘4차산업혁명진흥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수료자는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전병선 원장은 “KAIST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화성특례시를 첨단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KAIST-화성시 사이언스 허브 플랫폼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