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이 지난 12일 제주도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탄소중립의 미래 방향성 모색을 위한 기후위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환경연구원,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열렸다. '탄소중립의 지역화와 녹색전환을 위한 통합환경관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적응, 탄소중립도시, 통합환경관리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기후적응 세션은 ▲탄소중립과 지자체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김태현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 ▲지자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도시계획 추진방향(박종화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탄소중립과 미래신산업(김동주 제주도 미래성장과 미래전략팀장) 등 지역의 탄소중립 전략과 도시환경계획이 발표됐다. 탄소중립도시 세션은 ▲탄소중립의 자연기반 해법(명수정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탄소중립을 위한 단지 및 건축계획적 노력과 성과(홍경구 단국대 교수) ▲우리나라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현황과 향후 과제(박성권 ㈜로엔 책임연구원) 등 탄소중립의 자연기반 해법과 기반기술이 발표됐다. 통합환경관리 세션은 ▲녹색전환을 위한 통합환경관리제도(맹학균 환경부 통합허가제도과장) ▲통합환경관리 성과와 개선방안 제언(윤
용인도시공사는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반도체협력단지 조성사업을 공동추진 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용인특례시의 글로벌 반도체 특화도시 추진 전략에 맞춰 반도체업종으로 특화된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침체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민간사업자의 공모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청자격 완화 및 사업협약 관련 보증금 및 수수료를 인하했다. 최찬용 사장은 “이번 공모는 오는 16일 사업의향서를 받고 7월 19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용인도시공사 홈페이지(www.yu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남양주시는 지역의 사회적 기업의 설립과 상담을 지원해온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확대해 경춘로의 금곡 홍유마을 공공청사 6층으로 이전하고, 오는 15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1월 금곡동 다남프라자에서 업무를 시작해 12년 동안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기업의 설립·상담·창업 교육 등을 지원해 왔으며, 중간 지원 조직으로서 현재까지 250여 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양성하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시는 이번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전과 함께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과 지원센터를 일원화해 인적 자원을 확충하고, 사무실·교육장·영상 회의실·상담실 등을 기존 123㎡보다 3배 규모인 380㎡로 확대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김의태 일자리정책과장은 “금곡 홍유마을 입주민들을 비롯해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지원센터를 통해 사회적 경제 등 착한 창업에 쉽게 접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남양주 금곡 홍유마을은 LH에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여러 연구기관에서 독자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데이터들을 한자리에서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한국학 자료의 연계·통합 검색 서비스인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 사이트(https://kdp.aks.ac.kr)를 구축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한국학 연구자들은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찾기 위해 역사·철학·문학·예술·사회과학 등 분야별로 각각의 목적에 맞는 사이트를 고전적, 근현대전적, 멀티미디어자료, 연구성과, 사전·공구 등의 자료 특성에 따라 따로따로 찾아다니며 자료를 수집해야 했다. 또한 네이버·다음·구글 등의 민간 포털사이트를 활용하더라도 전문적 학술 자료를 찾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원스톱 서비스’를 특장점으로 하는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을 통해 집약적으로 고도화된 서비스를 누구나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을 통해 ▲분산돼 있는 한국학 유관기관의 자료를 통합·연계하면서 고도화된 검색을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활용도 높은 유사 자료를 특정 주제별로 모아 특화된 검색 서비스가 가능한 선제적 서비스 ▲전문 연구자는 물론 학생과 일반인에 이르기
성남교육지원청은 12일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중원 1마을 ‘넘나들이 문화기획단 9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성남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을 잇는 교육중심마을로 관내 '함께 크는 마을' 이름으로 6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함께 크는 마을'의 중원 1마을은 중원구 5개 학교(동광중, 성남제일초, 성남중, 성일중, 풍생중), 지역 7기관(함께여는청소년학교, 도담성남동지역아동센터, 라이브러리 티티섬, 성남청소년지원네트워크, 중원청소년수련관, 중원노인종합복지관, 해냄지역아동센터)이 함께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넘나들이 문화기획단 활동에 참여하는 1·3세대인 청소년과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학교와 기관의 동아리를 소개하고 각 기관 활동 공유 및 지역 네트워크 활동을 위한 각오를 다진 후 세대 간의 소통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중원1마을의 넘나들이 기획단은 긍정적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11년차 활동하고 있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중원 1마을에서 세대를 연결, 통합하는 활동은 미래지향적인 공동체상으로 매우 의미있는 활동이다”며 “타인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20대 총선부터 여주시·양평군·가평군 선거구에서 여주시·양평군으로 개편됐다. ‘보수 공천은 곧 당선’ 등식이 성립됐던 전통적인 보수 강세지역이다. 5선을 지낸 정병국 전 의원이 20대 총선에서 약 60%의 득표로 서울과 경기도를 통틀어 최대 득표를 한 지역구이기도 하다. 경기도내 '국민의힘 최후의 보루'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국민의힘 김선교 vs 정병국 공천 싸움 김선교 현 의원과 정병국 전 의원의 공천대결이 관심사다. 김 의원은 양평군 출신으로 양평종합고등학교(現 양평고등학교) 졸업 후 1980년, 양평군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한택수 양평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치러진 2007년 재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3선 연임했고, 이후 21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졸업 후 2008년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문제는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다. 당선무효를 판가름할 대법원 선고기일은 오는 18일이다.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정국 하에서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정병국 전 의원이 재기를 노리고 있다. 재임 시 양평군 예산 7배 증액, 석불역 개통, 서울양평고속도로, 여주
용인특례시가 11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2023년도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개최됐으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위생단체, 업무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에서 올바른 식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관계자들 7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 ‘음식문화개선 및 식품안전’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자 22명에 대해서도 용인특례시장상과 용인특례시의회의장상이 수여됐다. 이어 용인특례시에서 활동 중인 74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이 불량식품 추방과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통한 건강증진을 다짐하는 결의문 선서가 이어졌다. 이밖에도 기념식 종료 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직무교육도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공직자와 식품위생감시원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용인특례시에서는 불량식품 유통이나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0일 ‘용인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 대표단 20여 명과 함께 충청남도 예산군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간의 참여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룬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예산상설시장’을 벤치마킹 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이 시장이 기획했다. 이 시장은 이날 최재구 예산군수, 이덕효 예산군 기획실장 등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예산군이 ‘신활력창작소’ 조성과 ‘예산상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기울여 온 노력과 추진과정,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시가 추진하고 있는 용인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구상을 설명하며 청년창업과 관련해 시에서 접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최 군수는 “예산시장 활성화 사업은 30대 인구가 매년 30%씩 줄어들고 있는 생존의 절실함과 백종원 대표의 애향심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며 "이것이 단편적인 성공으로 끝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도 6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용인중앙시장이 있는데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1동은 지난 10일 제11기 ‘꽃보다 청춘 대학’ 입학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꽃보다 청춘 대학’은 기존 ‘상현장수대학’의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주민자치센터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제2의 배움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 1기 졸업생 70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꽃보다 청춘 대학’의 졸업생만 530명에 달한다. 11기에는 51명이 참여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과 김미숙 상현1동장, 상현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는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새로 입학한 어르신들은 오는 6월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하하호호 웃음치료’, ‘추억의 소풍’, ‘인생은 마법이다’, ‘마음치유’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입학생 중 최고령인 이의식(85) 어르신은 “지난해에 이어 교육에 다시 참여하게 됐다”며 “지루했던 삶에 자극을 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날이 벌써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김미숙 상현1동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생활하시는 데 ‘꽃보다 청춘 대학’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연륜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
용인특례시는 올바른 지역건설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설업자를 위한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이드북 제작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용인시 운영위원회가 동참했다. 가이드북에는 건설업을 시작하려는 신규 사업자들이 준비서류와 등록기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도록 지난해 1월 1일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에 대한 사항을 비롯해 전문건설업 등록기준 및 각종 신고제도, 자주하는 질문과 답변 등을 담았다. 또 사업사가 사전에 법령을 숙지해 사업체를 올바르게 운영하도록 전문건설업 등록기준 미달에 따른 행정처분 사례를 소개했다. 시는 가이드북을 원하는 업체에 책자를 배부하는 한편 온라인으로도 편리하게 열람하도록 PDF로도 제공한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사업자는 건설업 등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준에 충족해야 한다. 시는 등록기준에 미달하거나 기한 내 의무사항을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 및 영업정지 처분한다. 이재석 건설정책과장은 “건설업자들이 법령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각종 신고제도를 사전에 파악하도록 돕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가이드북을 제작했다”며 “지역내 건설업자들이 운영방향을 정하는 데 가이드북을 유용하게 활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