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6월 30일 관내 음식점에서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보훈향군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구리시의회 시의원과 보훈향군단체협의회 임원을 포함하여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이현욱 회장은 지난 25일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구리시의회를 대표해 신동화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것을 언급하며 의회가 보훈명예수당 금액을 인상하고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하는 등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예우를 늦추지 않는 것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신동화 의장은 이에 “앞으로도 6.25참전유공자 어르신 뿐 아니라 나라와 지역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오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최우선으로 해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신동화 의장은 “올해는 6.25전쟁 발발 75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국가의 기틀을 세우고 지켜내기 위해 목숨 바쳐 싸워온 분들에 대한 예우는 국민으로서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구리시의회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이러한 보
지난 3월 접경지역으로 지정된 가평군이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주민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가평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주민참여연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위원 52명을 비롯해 서태원 군수, 김경수 군의회의장과 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주민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발대식은 가평군의 미래 발전 뱡향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발대식 직후 열린 1차 회의에서는 분과별 토론과 의견발표가 이어졌다. 연구단은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권역별 .분야별 전략사업에 대해 다양한 제안을 논의했다. 주민참여연구단은 가평읍.설악면.청평면.상면.조종면.북면 등 6개 읍.면 주민가운데 전문성과 지역 현안에 밝은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정주여건, 문화.관광,산업.경제 등 주요 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과 정책제안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주민참여연구단 활동이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2차 정기회의, 10월에는 주민공청회 참여가 예정돼 있으며 사회관계망…
한양대학교 교육협력병원 센트럴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지역 주민이 응급을 포함한 필수의료 서비스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선정은 복지부가 구성한 평가 자문단의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센트럴병원은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350개 이상의 수술 및 시술 항목 보유 등 모든 선정 기준을 충족하여 시흥․안산지역의 필수의료를 담당할 종합병원으로 인정받았다. 한양대학교 교육협력병원 센트럴병원은 이를 계기로 ▲적정진료 ▲진료 효과성 강화 ▲지역의료 문제 해결 ▲진료협력 강화 등 기능 혁신을 위해 응급 및 중증환자 진료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병․의원 및 상급종합병원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여 의료전달체계의 허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병근 이사장은 “이번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을 통해 지역 내 대부분의 의료문제를 타 지역으로 나가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남양주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양주시협의회 주관으로 한 ‘리더십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6월 9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적십자 봉사원 40명을 대상으로, 봉사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다. 아카데미는 ▲자원봉사 리더의 역할 ▲복지제도의 이해 ▲봉사활동의 전문성 향상과 조직 내 소통 역량 강화 ▲환경성 질환 예방 및 산림치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주에 열린 수료식에는 명예지부회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수료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며, 여러분이 앞으로 더 따뜻한 남양주를 만들어 가는 데 중심이 돼 주시길 바란다”라며 “4주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모든 봉사원께 감사드리고, 남양주시도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에는 총 563명의 적십자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재난구호 활동, 헌혈캠페인, 결식 우려 어르신 반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심폐소생술 등 재난 대응에 필
남양주시는 30일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마을공동체 50개소 대표와 구성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공동체의 날’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공동체의 날은 마을공동체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해 매년 주제를 달리해 열리고 있으며, 공동체 활동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연대감을 넓히는 계기로 자리 잡고 있다. 1부에서는 팀빌딩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유대감 형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마을공동체 ‘탄넨바움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속마음 토크’가 진행됐다. ‘무엇이든 물어보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시간에는 주광덕 시장이 직접 사회자로 나서 공동체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의견을 나누며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주 시장은 시민들이 제시한 질문에 답변하며 향후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주광덕 시장은 “공동체가 살아 있는 도시는 그 자체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고, 공동체의 자율성과 다양성이 시정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이번 공동체의 날을 계기로 서로 다른 생각과 경험을 가진 시민들이 하나의 목표로 함께 나아가는 따뜻한 남양주를 만드는 데 함께…
가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자매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서울특별시 은평구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양 자매도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제도및 답례용품을 상호 홍보하는 과정에서 시작됐으며 화합과 상생협력의 의미를 담아 각 지자체 공무원 2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자매도시 간 협력관계도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가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시중은행(신한.기업.국민.농협.하나은행)어플, 오프라인(전국 농협은행,지역 농,축협)에서 대면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가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잣, 포도즙, 전통주, 지역특산주, 휴양숙박시설 이용권 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보다 다양한 품목 구성을 위해 공급업체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 경기신문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배우 이병헌과 함께하는 특별전 ‘더 마스터: 이병헌’을 선보인다. 올해 배우특별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병헌은 스크린 안팎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와 한국영화의 진정한 얼굴로 평가받으며, 영화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BIFAN은 30일, ‘더 마스터: 이병헌’ 공식 포스터를 비롯해 특별전 기념 책자, 전시회,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이병헌의 깊이 있는 옆모습을 흑백 이미지로 담아내 배우의 중후한 멋과 변화무쌍한 미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특별전 기념 책자는 7월 3일 개막에 맞춰 발행된다. 김도훈, 김소미, 김형석, 민용준, 허남웅 등 평론가와 기자들이 참여해 이병헌의 연기 인생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배우의 진솔한 인터뷰와 함께 김지운, 박찬욱, 엄태화, 황동혁 등 감독과 영화인들의 이야기도 담았다. 이 책자는 전자책으로도 제작돼 ‘더중앙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1층에서는 7월 4일부터 13일까지 이병헌의 대표작과 연기 세계를 조망하는 전시 ‘더 마스터: 이병헌, 그의 영화적 순간들’이 열린다. 사진, 영상, 실제 소장품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객이
김정중(국민의힘·가선거구) 안양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와 ‘안양시 아동·청소년 부모 채무 대물림 방지 법률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는 시 산하 공공기관과 관내 중소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도입,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조례는 시장의 책무와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ESG 실천에 공이 큰 개인과 단체에 대한 포상 조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 ‘아동·청소년 부모 채무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기존 조례의 제명을 명확하게 수정하고, 지원 대상과 범위를 구체화했다. 특히, 기존 19세 미만이었던 대상을 24세 이하로 확대했다. 그리고 상속채무와 관련된 법률상 권리 선택(단순승인·한정승인·포기 등)을 정보 부족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 청소년을 법률적으로 지원하는 위한 근거를 강화했다. 또한, 비밀준수 등의 규정도 신설해 조례의 실효성을 높였다. 김 의원은 “두 조례는 관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하고, 아동·청소년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
▲경기역사문화유산원장 조준호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장 허윤형 ▲정책실장 김종길 ▲안전관리실장 한창규 ▷승진 ▲3급 - 김지희, 임은옥, 조지연 ▲4급 – 김윤서, 박현욱, 설정숙, 정지선, 조민화, 차영근 ▲5급 – 김지수, 김진아, 박수영, 박지은(1), 박지은(2), 신지섭, 이주현 <7월 1일자>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K-컬처의 주역들과 한자리에 모여 ‘문화강국의 꿈,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행사를 통해 글로벌 문화강국의 실현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밭 ‘파인그라스에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김원석 감독과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토니상 6관왕을 달성한 박천휴 작가, 지난 5월 프랑스 문화예술훈장 최고 등급 코망되르 훈장을 받은 조수미 소프라노,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로 로잔발레콩쿠르에서 우승한 박윤재 발레리노, 중단편 영화 ‘첫여름’으로 칸국제영화제 학생 부문에서 1등한 허가영 영화감독이 자리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참석자들과 환담하며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질의응답을 실시했는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적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눈물을 흘린 경험을 소개한 이 대통령은 “문화 산업을 키워서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드러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드라마를 보고 대한민국의 문화를 대대적으로 키워 일자리도 만들고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를 키우는 좋은 소재가 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