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상현동 서봉숲속공원과 정암수목공원의 노후 산책로를 쾌적하게 정비했다고 9일 밝혔다. 인근 아파트 단지와 주택단지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두 공원은 시민과 놀이시설을 이용는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시는 조성된 지 10년 가까이 지난 이들 공원 보행로가 낡고 파손돼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고 판단, 4억 원을 투입해 지난 1월부터 산책로 정비에 나섰다. 우선 노후화된 목재 데크를 깔끔하게 교체했다. 서봉숲속공원은 119m, 정암수목공원은 48m 구간을 새 길로 단장했다. 산책하는 시민들이 여유 있게 쉬어갈 수 있도록 서봉숲속공원에 1곳, 정암수목공원에 2곳의 데크 쉼터도 정비했다. 시는 앞으로도 추가 예산을 확보해 노후 산책로를 지속 정비할 계획이다. 신교완 서부공원관리과장은 “서봉숲속공원과 정암수목공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곳”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정비해 쾌적한 공원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2023년 국토정보업무 혁신 세미나'에서 연구과제 1위를 달성,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세미나 기간 동안 도내 18개 시·군이 참가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도 처인구 직원 3명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세미나는 지적제도의 발전과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3일 이천시 미란다호텔에서 진행된 올해 세미나엔 도내 31개 지자체가 참가했으며, 시는 올해 처인구 지적팀 이서연 주무관이 ‘측량자료 시각화를 통한 성과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주무관은 지적측량검사 방법을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상에 구현해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과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적 세미나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는 처인구 직원들이 3인 1조로 팀을 편성해 측량 관련 장비 운용과 신속·정확성, 절차 준수 등으로 각종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지만 측량결과도를 경쟁팀보다 3분 늦게 제출해 아쉽게 우수상을 차지했다. 권순재 토지정보과장은 “시 공직자들이 그동안…
광주시가 시민단체와 함께 시의 핵심 목표로 수도권 지하철 8호선 연장 철도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특히 이구간은 국지도 57호선이 광주시 능평동과 성남시 분당구를 연결되는 도로로 평일 광주시민들의 출퇴근등, 주말엔 외부에서 유입되는 차량들로 인해 극심한 교통정체를 빛고 있어 국지도 57호선의 교통정체도 해결할 수 있다는 복안이다. 수도권 지하철 8호선 연장 계획은 현재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이 진행중이다. 시는 그동안 8호선 연장 사업의 당위성 확보를 위해 시민단체인 오분서판(8호선 판교·서현·분당·오포 추진위원회) 및 8호선 연장 추진위원회와 이·통장협의회 등과 함께 공조하며 서명운동·결의대회·온라인집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국지도 57호선의 교통대책 일환으로 철도를 유치하기 위해 지하철 8호선 연장 2단계(판교~오포) 사업을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지속 협의를 거쳐 사업 건의서를 제출하는 한편, 경기도 담당부서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세부사항을 건의하고 도시철도망 계획에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시는 경기도에 경제성 상향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성남 수정)이 산업스파이 처벌 현실화와 국가의 핵심기술보호 역할 강화를 위한 ‘산업스파이 방지 3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스파이 방지 3法은 ▲국가핵심기술을 국외유출 시 간첩죄에 준하여 처벌을 7년 이상으로 강화한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 ▲법정형의 상향 등 법이 개정되는 경우 양형기준을 변경하도록 하거나, 변경하지 않은 경우 사유를 공개하도록 한 '법원조직법' ▲국내 기업이 해외로부터 국가전략기술과 관련한 경영정보 제공을 요청받은 경우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신고의무를 규정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등 3개의 법률 개정안을 내용으로 한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가핵심기술의 해외 유출은 국민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국가 안보까지 위협함에도 유출 행위로 얻는 경제적 이득이 처벌로 인한 불이익보다 커 처벌강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이 커지고 있다. 현행 산업기술보호법은 국가핵심기술을 국외유출 시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을 규정하고 있다. 미국, 대만 등 해외에서는 국외로 기술유출 시 간첩죄에 준하여 처벌하고 있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또한, 국가핵심기술 유출과 관련하여 양형기준이 처벌을 강화하고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관장 정영숙)은 성남시 관내 학교와 사회적 배려기관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코딩교육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게임사 웹젠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은 2020년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 제2호 청소년 코딩공작소를 조성, 현재까지 3379명의 청소년에게 전문적인 코딩교육을 보급, 지역사회 청소년의 ICT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4년차로 접어든 2023년 코딩교육은 고등 6개교, 초등 3개교, 지역아동센터 등 2개 기관 약 1,5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발달단계에 맞춘 코딩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고등 ICT 동아리 청소년은 10회기의 코딩교육과 주제에 맞춘 코딩, ICT를 활용한 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 주제에 따른 팀 빌딩을 통해 ICT 분야 관련 아이디어를 도출할 계획이다. 정영숙 관장은 "디지털 인재 양성이 주요 정책으로 대두되는 시대에 디지털 교육체제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으로 웹젠과 협력해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을 함양을 지원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우수하고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에게…
한평생을 의학발전과 의료봉사에 헌신한 을지재단 설립자 故 범석 박영하 박사가 소천 10주기를 맞았다. 을지재단은 지난 7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故 범석 박영하 박사 소천 10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범석학술장학재단 박준숙 이사장,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 등 유가족과 재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추모식은 추모예배와 헌화 등의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지난 2013년 5월 7일 향년 87세로 소천한 故 범석 박영하 박사는 을지재단을 설립해 의료공익화를 선도하고 국민보건의료향상에 기여해 온 공로로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묘역에 안장됐다. 박영하 박사는 1956년 서울 을지로 4가에 ‘박산부인과의원’ 개원을 시작으로 을지재단을 국내 굴지 의료·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킨 입지전적 인물로, 1998년 사단법인 한국상록회로부터 ‘인간 상록수’에 선정됐고 1999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 2008년에는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각각 수훈했다. 이후 국립대전현충원으로부터 2018년 ‘4월의 현충인물’로, 지난 4월에는 ‘이달의 영웅’으로 선정되는 등 소천 이후에도 고인의 숭고한 나눔과 봉사정신이 조명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김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최근 정원박람회 유치 및 운영 등 우수사례 수집과 박람회를 통한 경제적 고용창출 효과 등을 실질적으로 반영키 위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했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제28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성남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대표발의 경제환경위 황금석 의원 등 15명), 현재 시행되고 있다. 이번 방문단에는 박광순 의장, 경제환경위원회 고병용 위원장, 박종각 부위원장, 정연화 의원, 황금석 의원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천제영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만나 정원박람회의 운영현황 등을 청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국내외 정원박람회와의 차별점, 운영 및 조성에 대한 유의사항, 고용 창출 파급효과, 경제적 효과, 향후 계획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등 다양한 노력을 듣고 여러 사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물위의 정원, 노을정원, 그린아일랜드, 순천만습지 등을 해설사로부터 안내를 받고 비교견학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광순 의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면서 성남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만큼 성남시도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개발할…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한 공연 두 협주곡’으로 성남 무대를 찾는다. 성남문화재단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현악 앙상블 단체 발트 앙상블의 공연을 오는 6월 25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지난 2020년 11월과 2022년 10월, 두 번의 솔로 리사이틀로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한 바 있는 조성진은 이번에는 두 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통해 한층 무르익은 음악적 역량과 색다른 연주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1부에서는 모차르트 최초의 대작으로 손꼽히는 ‘피아노 협주곡 9번’을 연주한다. 1777년 모차르트가 법적 성년이 되던 해 작곡한 이 작품은 이전 피아노 협주곡과는 다르게 규모와 형식면에서 발전된 형태를 보이며, 모차르트가 음악적 성년을 선언한 곡이자 현대 피아노 협주곡의 출발점으로 여겨진다. 2부에서는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선보인다. 협주곡 1번에 비해 조성진이 국내외 무대에서 자주 선보이지 않았던 작품으로 기대가 크다. 작곡 당시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번민하던 열아홉 쇼팽의 풋풋한 감성이 담긴 여성적이면서 우아한 선율을 조성진의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발트 앙상블이 단독으로 연주하는 ‘레스피기
분당서울대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첫 공식 진료를 시작한 2003년 5월 10일을 기념해 5월 11~12일 이틀간 진행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의 20년은 압축 성장의 역사다. 2003년 세계 최초로 ‘4 Less(Chartless, Filmless, Slipless, Paperless)’ 디지털병원의 개념을 제시하며 병원 정보화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첨단 의료시스템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며, 의료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2003년 개원 당시 일평균 외래환자 1300 여명, 입원환자 450여 명 수준으로 시작한 분당서울대병원은 개원 10년차인 2013년 암·뇌신경병원을 개원, 진료의 폭을 넓히며 외래환자 4700여 명, 입원환자 982명으로 크게 성장했으며, 현재는 하루 외래환자 7000여 명이 방문하고 1200여명의 환자가 입원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2016년에는 산·학·연·병을 연계한 바이오 헬스케어 융·복합 단지 ‘헬스케어혁신파크’, 2019년에는 세계적 수준의 동물실험 시설을 갖춘 지석영 의생명연구소가 각각 문을 열면서 아이디어 개발부터 전임상(
가천대학교 일반대학원이 반도체전공 등 첨단학과 2023학년도 후기 대학원 신·편입생을 8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일반학과는 석사과정 75명, 박사과정 23명, 첨단학과는 석사과정 82명, 박사과정 13명 등 총 193명이다. 가천대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반도체전공 ▲미래형자동차전공 ▲배터리공학전공 ▲인공지능전공 ▲바이오헬스의공학전공 등 5개 전공 석사과정 117명과 반도체전공 박사과정 13명 증원을 승인 받았다. 대학원 첨단분야 정원증원은 정부의 반도체 분야 대학 정원 확대 정책과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추진에 따라 교원확보율만 충족하면 정원을 증원할 수 있도록 대학의 정원 관련 규제를 완화된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원서접수는 방문, 우편, 학교홈페이지 등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외국인 및 경영학과의 다국어과정 모집 원서접수는 가천대 국제교류처에서 별도로 진행한다. 구술 및 면접고사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6월 23일이다. 반도체전공은 우리나라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반도체 개별소자를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모바일, 스마트홈, 자율주행차 등으로 서비스 가치를 창출하며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