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국제표준안전재단 의왕지회가 지역사회의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돼지갈비 25kg을 의왕시 부곡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최천규 국제표준안전재단 의왕지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준희 부곡동장은 “우리 이웃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국제표준안전재단 의왕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부곡동을 어느 한 주민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공동체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부곡동 주민센터는 기탁받은 돼지갈비 25kg을 지역 내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가평군이 지역 내 중.고등학교 6개 학급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 분야의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각 학급의 특성에 맞춰 2-4시간 동안 진행한다. 학생들은 사회적경제의 기본개념은 물론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모의 창업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넓히게 된다. 특히 학생들은 교육과정에서 보드게임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직접 탐구하고 이애 대한 창의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모의 투자 활동을 통해 기업 창업및 운영의 전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자원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게 되길 기대한다"며 "장기적으로 가평군의 발전을 이끄는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도서관이 올해도 각 분야 베스트셀터 작가를 초청해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정기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총 4회 개최한다. 3년째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행사는 건강.교육.인문.자기계발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됐다. 첫 강연은 오는 4월23일 비만 연구 분야에서 33년 이상 경력을 가진 박용우 가정의학과 교수가 '내 몸을 바꾸는 건강습관'을 주제러 주민과 만난다. 생활습관 개선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건강관리법을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6월21일에는 올해의 가평군 선정 도서 '반려의 말들'을 쓴 김소연 작가가 나선다. 김 작가는 다양한 반려와의 교감을 통해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소중한 가치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세번째 강연은 7월26일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밀리언셀러 작가 채사장이 '인문학적으로 생각하고 성장하기'를 주제로 삶과 인간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0월25일 삼성그룹 최초 여성 임원 출신인 최인아 작가가 '일을 질문하다: 일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주제로 나만의 질문과 관점으로 세상속에서 자신답게 살아가는 법을 전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 인공지능(AI) 및 자율제조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자율제조플랫폼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이 최신기술을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해당 교육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AI 및 자율제조 교육과정의 공동 개발 및 운영은 물론, 교수진 공유, 연수원 내 교육시설 및 장비의 상호활용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자 연수원장은 “인공지능과 자율제조 기술은 이제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며 “특히 기술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기에 중소기업들이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들이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두 기관의 협력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자율제조 생태계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가 개청 50주년을 맞아 1일 기념식을 열고, 반세기 동안 지역 안전을 지켜온 소방 역사를 되새겼다. 1975년 4월 1일 개청한 성남소방서는 수원에 이어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역사 깊은 소방서로, 개청 초기에는 성남뿐 아니라 하남, 광주, 이천, 여주 등 경기 동남부 일대까지 관할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도의회 의원, 지역 단체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했으며, 재향소방동우회원 50여 명도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홍진영 서장은 기념사에서 “대형산불 등 재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념식 진행 여부를 깊이 고민했으나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안전을 다짐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선배 소방관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100년 안전을 향해 후배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50주년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순서는 연극 ‘키다리 소방관’ 특별공연이다. 성남시 연극협회(극단 동선)가 제작한 이 작품은 성남소방서 퇴직공무원 양승춘 센터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당시 구조활동에 참여했던 그의 경험을 중심으로, 현직 소방관의 헌신과 용기를 그려냈다. 무대에는 연극단원
가천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배터리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학교 측은 "올해 해당 사업에 선정된 전국 유일 대학'이라 밝혔다. 가천대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5년간 총 150억 원을 지원받으며,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석·박사급 실무형 전문인력 150여 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교육 과정뿐 아니라 기업과의 산학협력, 연구 인프라 등 대학 전반의 실무 대응 능력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가천대는 상반기 중 ‘배터리 특성화대학원’을 공식 출범시켜 배터리 핵심소재, 전지설계, 고도분석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지 산업 전반에 즉시 투입 가능한 고급 인력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가천대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손잡고 학연 공동연구 및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KETI는 연구와 실무 운영을, 가천대는 교육 공간과 장비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충북 오창에 위치한 ‘충북배터리산업지원센터’의 실험용 파일럿 라인에서 방학 기간 중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등 실전 중심 교육이 이뤄질 예정
성남시가 지역 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따뜻한 기부 소식을 전했다. 2일 오전 성남시청 집무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티앤디소프트(대표 최성묵)가 1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ADHD, 조현병, 자폐 등 정신건강 질환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의료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티앤디소프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정신질환을 겪는 가구는 더욱 세심한 도움이 필요한 만큼, 이번 기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치유와 희망의 시작”이라며 “티앤디소프트의 나눔이 성남 전역으로 퍼져나가는 선한 영향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시청 1층에 ‘나눔 명예의 전당’을 운영 중이다. 티앤디소프트는 여기에 이름을 올린 기업 중 하나로, 지역사회 공헌을 꾸준히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기부자 예우와 기부금 투명 집행을 통해 나눔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기반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시흥시는 서울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도 첨단산업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바이오 분야에 선정되면서 바이오산업 육성과 첨단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첨단산업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석ㆍ박사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은 바이오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산업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ㆍ운영하고 산업계 취업을 지원하는 데 연간 30억 원 (5년간 15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 6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을 핵심 거점으로 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기 시흥바이오 특화단지에 지정된 후,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우선시공분 계약, 바이오 선도기업 및 연구기관 유치,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운영, 경기형 과학고 유치 등 시흥시의 바이오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됐다. 서울대학교는 이번 선정을 통해 첨단산업 바이오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하며, 시흥시의 연구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바이오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첨단 바이오 의약품 관련 산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흥시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정식 국회의원
시흥시는 드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 1차 실증사업을 지난 1일 능곡역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흥시 경관디자인과는 지난 3월 12일 능곡역 일대 17개 상가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해 3D 스캔을 마친 후 드론의 비행경로 설정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 4월 1일에는 3D 스캔데이터를 활용해 1차 실증사업을 진행했으며, 사업 결과 능곡역 주변의 16개 건물과 550개에 달하는 옥외광고물 전수 촬영 작업을 비행 시작 40분 만에 안정적으로 완료하는 데 성공했다. 촬영 영상 데이터는 영상분석 작업을 통해 ▲객체(간판의 종류ㆍ문자ㆍ크기)의 안정적 탐지 여부 ▲시간에 따른 노후화 정도 판단 ▲표준상태의 학습과 비정상 상태의 인식 등 다양한 옥외광고물 행정에 필요한 데이터로 축적함으로써, 시는 옥외광고의 안전 관리를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헌 시흥시 경관디자인과장은 “변수가 많은 상가 빌딩 속에서 드론의 자유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이 1차 목표였으며, 이번에 촬영된 데이터의 분석과 시행착오를 반복해 향후 2차 촬영 시 옥외광고물 행정영역의 도입 가능성을 판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2일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비산먼지 사업장 5곳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상생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12월~하절기 시작 전)와 비상저감조치 발령 등 미세먼지 과다 발생 상황에서 신속한 공동 대응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비산먼지 특별관리사업장인 남광토건(주), ㈜대우건설, 롯데건설(주), 우일건설(주), 현대건설(주)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해당 사업장은 ▲철저한 사업장 관리로 비산먼지 발생 최소화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으로 미세먼지 발생 저감 ▲사업장 내 비산먼지 저감 위한 살수차량 확대 운영 등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덕환 시흥시 환경국장은 “12월부터 여름철 시작 전까지는 미세먼지가 집중되는 시기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시가 총력을 기울이는 시기”라며 “상생 협약에 적극 협조해 준 특별관리사업장에 깊이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