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를 관통하는 계양 강화간 고속도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김포시의회가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계양~강화 고속도로 조속 추진 및 김포 구간 지하화 촉구 건의안’을 만장 일치로 채택했다.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 핵심 사업인 계양~강화 고속도로를 조속히 추진하되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를 통과하는 구간의 전면 지하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시의회의 건의안은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어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 개선이 정체되고,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의 안정적 정착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의원들은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중심부를 지상으로 관통하는 고속도로 계획은 도시 단절과 생활권 분리, 소음 및 대기환경 훼손 등 중대한 도시계획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지하화 시기를 놓치면 추가 비용과 시간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총사업비를 신속히 확정하고, 연내 실시설계를 마칠 것을 촉구했다. 또 한국도로공사와 LH에 대해서는 김포구간 전면 지하화를 설계에 반영하고 추가 사업비 분담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기남 의원은 “계양~강화 고속도로 김포 구간의 지상 건설은 김포시의 미래 가치를 크게 훼
김포시가 3년만에 김포한강마라톤대회와 김포FC 등 전문체육의 경쟁력을 전국 수준으로 이끌고, 실내외 복합체육시설 5곳을 연이어 완공해내는 가시적 성과를 내보이며 ‘체육 선도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생활체육부터 전문체육, 스포츠산업과 인프라까지 체육정책의 전면혁신에 따른 결과로, 시민 누구나 운동하고 즐길 수 있고 전문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 동시에 다져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 성과는 ‘김포한강마라톤대회’의 재도약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회를 2022년 재개한 이후, 축제형 스포츠 행사로 탈바꿈시키며 매년 참가자 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또 여기에 김포FC는 K리그2에서 단기간 내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3시즌 3위로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고, 2024 코리아컵에서는 K리그1 강호 전북현대를 꺾고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구단 MD상품 판매량도 매년 약 20% 증가하며 지역 스포츠 소비 시장의 성장도 견인 중이다. 또한, 팬사랑 페스티벌, 스쿨매치데이, 소외계층 대상 봉사활동 등으로 김포FC는 단순한 프로구단을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경기
전국적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를 돕기 위한(사)김포통진애향회·장학회(이하 통진애향회)와 시민들과 단체들의 성품과 성금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김포 통진읍 지역에서는 기업과 시민들이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과 구호물품을 잇달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가현택스(대표 임병호)에서 300만원, (사)김포통진애향회 안영길 초대회장, 번개화물(대표 이명복), ㈜김포산업(대표 방의규), 김포헤리티지홈(대표 변영수) 그리고 마송3리 주민일동에서 각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밖에 수많은 통진애양회 회원들이 궂은 날씨에 취약한 통진의 이웃을 위한 식료품과 기부금을 지원했다. 이국현 회장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장학금과 통진 이웃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통진애향회의 작은 정성이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올해부터는 취약계층과의 경계에 있어서 많은 혜택에서 제외되었던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에게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통진읍 김성복 읍장은 “폭우로 인한 피해 속에서도 통진애향회 회원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은 고통을 함께 이겨내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드렸다.
김포시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김포시 민생불편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8월 20일까지 30일간 이뤄지며 규제 개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상상이 통하는 도시, 현실이 되는 아이디어’라는 부제로 시민이 체감하는 각종 규제를 개선해 민생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 속에서 시민들이 직접 경험한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로, 분야로 ▲민생·복지(교육, 주거, 교통, 환경 등) ▲경제·산업(창업, 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등) ▲기타 생활규제로 구분된다. 단, 조세·수수료·과태료·보조금 등과 같이 행정규제와 관련 없는 내용이나 단순 진정·건의, 민원, 불편 사항 해소 요구 등은 제외된다. 응모 방법은 제안서를 작성하여 국민생각함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네이버폼으로 응모하면 된다. 수상은 서면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50만 원), 우수상 2명(각 30만 원), 장려상 2명(각 20만 원) 등 총 5명에게 총 15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
김포시 고촌 아라뱃길 요트 계류장, 제과점 카페 등 인근 주변에서 심각한 하수 악취가 진동해 관광객들의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다는 경기신문(지난 7월 10일자 9면 보도)에 김포시가 대책에 나섰다. 특히 시 맑은물사업본부 측은 경인항 북측 오수중계펌프장의 심각한 악취 문제와 관련해 오수중계펌프장 일부 설비를 교체하고 운영시간을 조정 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하수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키 위해 공공하수도 전반에 걸친 악취 저감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일 김포시 맑은물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언론에서 지적된 경인항 북측 오수중계펌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일부 구간에서 정화설비의 개선 필요성과 협잡물 처리 과정에서의 시민 불편 요인이 확인돼 설비 교체와 운영시간 조정 등 다각적인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기존 1층 공간에서 처리되던 협잡물 작업은 지하 밀폐공간으로 이전해 악취 확산을 최소화하고, 유동 인구가 적은 시간대로 반출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여기에 시는 지상 공간까지 연결되는 탈취설비 구조를 보완해 악취 저감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관련 개선 공정은 오는 8월 말까지 탈취설비
김포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주최한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체험’사업의 하나로 장기동행정복지센터가 우리 동에 배치된 대학생인 정지성(22)학생과 함께 ‘찾아가는 경로당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과 소통하며 스마트폰 사용법을 안내했다. 이는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된 교육은 어르신들은 기본적인 전화 걸기・종료 방법부터 AI활용법까지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손 꼽히는 질문은 당연히 스팸문자 및 보이스핑 의심시 대응법, 차단방법, 자주 사용하는 앱 업데이트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어르신들 사이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은 전화번호 ‘단축키 설정’과 ‘길찾기 맵’이었다. 한 어르신은 “이제 자녀에게 더 빠르고 쉽게 연락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직장체험에 참여한 정지성 학생은 “처음에는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어려워하실까 걱정했는데, 적극적으로 질문해 주시고 금방 따라오시는 모습에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웠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드릴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지
“지역 주민자치회와의 소통으로 김포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계획입니다.” 김포시가 최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주민자치협의회와의 가진 정담회에서 지역현안 해소와 미래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20일 김포시 김병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담회에서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들은 생활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사항 및 읍면동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대부분 주민자치협의회 위원들은 한뜻으로 읍면동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와 함께 세계적 관광명소로 도약한 애기봉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때 김포시는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황도연 주민자치협의회장 역시 “이런 자리에서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더욱 응원하겠다는 시장의 메시지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겠다는 약속임 만큼,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는 21일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7건과 규칙안 1건 등을 심의할 예정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이 포함돼 있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첫날인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규칙안에 대한 세부 심사가 이뤄진다.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 심사를 거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일상 행정에 필요한 제도 개선부터 지역사회 복지 및 시민 권익과 직결된 정책 사항까지 다양한 안건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발의 조례안과 시에서 제출한 안건들이 균형 있게 다뤄질 예정으로, 시의회는 이를 통해 민생 중심의 의정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종혁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지역사회와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와 제도들을 정비하고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김포시의회는 앞으로도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신청 기간은 9월 12일까지로 김포시민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각 자치단체별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사업으로, 김포시의 경우 관내 거주하는 시민이 대상이며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 등 일부 외국인은 제한적으로 포함된다. 성인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할 수 있고, 대리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하는 김포페이 카드에 한해 허용된다. 1차 지급은 1인당 기본 15만 원이며,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지급 받는다.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김포페이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앱 또는 은행 창구을 통해, 김포페이는 김포페이 앱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첫 2주간(7월 21일~8월 1일)은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되며, 이후에는 요일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예: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등.) 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1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최근 지역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언론중재위에서 조정 절차가 종결됐다고 밝혔다. 특히 공사는 이번 조정을 계기로 향후 허위 또는 사실을 왜곡한 보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17일 공사 관계자는 “사실과 다른 일부 언론 보도로 인해 조직의 명예와 신뢰가 훼손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이번 조정은 사안의 진위를 바로잡고 정상적인 행정 운영에 대한 신뢰 확보를 위한 조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4월 지역 특정 언론매체가 보도한 내용 중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는 공사의 이의 제기에 따라 언론중재위에서 진행됐다. 지난 4월 2일 자 지역 한 특정 언론 발행인 칼럼에서 ‘이음시티, 허황된 꿈 되지 않길’, ‘김포시의 헛발질’, ‘시민 혈세 50억 원 날리는 김포도시공사’ 등 공영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표현을 언론 중재를 통해 사실을 바로잡고자 했다는 공사의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앞으로 허위 정보나 악의적 왜곡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경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는 투명하고 공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