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정겸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4일 “상식과 공정을 통해 의정부시의 신성장 동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 4대 권역 주요 추진사업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흥선권역, 호원권역, 신곡권역, 송산권역 등 의정부를 4대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발전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흥선권역은 CRC 내 지하벙커를 활용해 우주 중력 기술을 통한 우주의학 및 신약개발, 첨단 재생의료 연구‧개발 클러스터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재생의학 및 혁신 치료기술 연구, 기술개발을 통해 향후 우주의학 산업 거점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호원권역은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라이브커머스 복합센터' 건립을, 신곡권역은 ‘라벤더 단지’를 조성해 건강과 힐링‧체험을 통한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송산권역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복합문화단지 내에 복합 쇼핑몰이 들어설 입지를 조성해 스타필드 등 대형 아울렛을 유치, 물류센터와 연계한 쇼핑시설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저는 신의를 지키는 사람이고 신의는 인
2019년 11월 의정부시에 새로운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미술과 책이 융합된 미술 특화 공공도서관으로 전국에서 최초다.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김남준)이 지난 1월 의정부미술도서관을 찾으면서 새로운 명소로 유명세를 탔다. 의정부시는 미래를 도서관에 담아내려 고민했다.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닌 예술적 감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능을 담아 기존 도서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개관 4년째를 맞은 의정부미술도서관. 공공도서관에서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며 지금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공간이 바뀌면 생각도 바뀐다”…의정부 랜드마크로 ‘우뚝’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전통적 도서관의 모습을 넘어 혁신적인 공간과 콘텐츠를 제공한다. 내부 공간은 시각적으로 오픈돼 있고, 연계와 확장이 가능한 유연한 디자인을 통해 다양성을 보여준다. 리듬감 있는 공간 구성과 조형적인 가구‧집기는 편안함과 역동성을 동시에 표현하며 안정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사고의 창의성을 높인다. 또 예술작품을 통해 제한된 도서관의 기능 이상의 도서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의정부미술도선관은 각 층별
의정부시청 주차장에서 시 소유 SUV 차량 한대가 4m 아래로 떨어져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다. 31일 경기북부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의정부시청 별관 옆 주차장에서 청사 내 SUV 관용 차량(쏘렌토)이 난간을 들이 받고 4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해 있던 공무원 A씨(43)가 머리에 경상을 입고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차량은 완파됐다. A씨는 "공무 수행을 위해 출발 하려던 중 브레이크가 들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고 차량은 공업사로 이동시킨 상태로, 브레이크의 결함 같은 차량 문제인지, 운전자의 실수인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임호석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임 시의원은 24일 오전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민의 뜻대로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임 시의원은 “의정부에서 나고 자라면서 지역 구석구석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이를 빨리 해결하려 노력했다”며 “매일 달라지고 발전하는 의정부 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을 의정부에서 살아온 저는 옛 모습부터 현재까지 훤히 알고 있다”며 “미래의 변화된 의정부의 희망찬 모습까지 상상해 보며 시민과 함께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꿈을 키워 왔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뒤늦게 얻은 우리 쌍둥이들의 초등학교 입학식을 보며 신념이 확고해 졌다”면서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자 결심했고, 이제 실천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부는 반세기 넘게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왔고 지금도 그 희생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경기 남부 지자체보다 발전히 현저히 더디게 진행되는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 남들 보다 두 세배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시의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감사원이 반환공여지 캠프 카일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공무원 징계를 요구한 것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안 시장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의 징계 의견은 소명절차를 시시비비가 가려지겠으나 의정부시와 시장으로서는 도저히 납득가지 않고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캠프 카일 개발 협약(MOU)은 사업자 제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법적 구속력도 없다”면서 “그런데 사업자 이익을 추론해 공무원을 중징계 한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판단을 내린 감사원에서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납득가지 않는 감사결과에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시는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카일 13만㎡에 법원·검찰청 유치를 추진하다가 무산되자 2019년 공동주택을 비롯해 창업지원센터, 편의시설, 복합 공공시설 등을 민간 공동개발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관련 절차에 대한 공익감사가 청구됐고, 감사원은 지난 22일 공익감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의정부시가 사실상 수의계약으로 민간업체인 A사에 특혜를 준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담당 국‧과장
의정부시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혁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한 시민 체감형 지능정보화서비스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의정부시는 정보통신기술(ICT) 발전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행정에 대한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스마트 서비스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행정에 대한 수요와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의정부시는 올해 1월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스마트도시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스마트도시과는 실제 시민들의 생활을 바꾸고 도시 공간을 혁신하는 서비스 발굴과 구축에 전념한다. 기존 정보통신과는 지능형 행정서비스 기반 확충과 데이터 중심 과학 행정지원을 펼친다. ◇‘디지털 희망도시’…의정부 미래 5년 설계 의정부시는 지난해 12월 디지털 희망도시 의정부, 스마트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미래 5년 설계인 ‘의정부시 지역지능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정보화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디지털 전환으로 미래를 잇고 행복을 여는 ‘디지털 희망도시 의정부’라는 정보화 비전 제시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계획을
의정부시, KT의정부지사와 업무협약 체결 의정부시와 KT 의정부지사가 지난 16일 시장실에서 경로당 스마트 환경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시설인 경로당에 스마트 환경 제공을 위한 설비 구축 및 운영 지원에 대하여 함께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금번 사업은 의정부시 7만여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시설인 경로당에 인터넷 편의제공을 위한 공공 와이파이 설치, 디지털 정보화시대에 맞는 맞춤형 정보화 교육 실시, 의정부시 시정소식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시정알리미 TV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정보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화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디지털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노인복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9일 전통사찰 제106호인 성불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300만 원과 5kg 쌀 300포(6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심 전통사찰 성불사 주지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신도분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것으로,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약소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와 같이 의정부 시민들의 선한 영향력이 이웃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도움이 꼭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신문/박광수
의정부시가 신곡동 다목적 체육공원을 민간개발 방식으로 조성하려 하자 여야 시의원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논란이 되고 있는 다목적 체육공원은 불법 폐기물이 장기간 산처럼 쌓여있었으나 폐기물이 해결되면서 6만㎡에 조성돼 2024년 착공할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이곳에는 실내 수영장과 테니스장,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산책로, 광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해 9월 의정부시 요청에 따라 이 안건에 대한 임시회를 열어 용적률과 건폐율을 높여 의결했다. 그 뒤 의정부시는 지난해 말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면서 대상 부지의 30% 미만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지난 4일 공모를 마감, 조만간 제안서를 심사해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선희 시의원은 최근 임시회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부 돌려주는 사업을 전제로 심의한 것"이라며 "아무 상의 없이 아파트를 지어 체육공원을 만들겠다니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임호석 시의원도 같은 자리에서 "무엇에 쫓기듯 체육공원 민간개발업자를 공모했다"며 "임기 말 무리한 개발은 각종 부작용이 우려되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5일 ‘역대 의장 초청 정담회’를 개최하고 의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오범구 의장을 비롯해 이만수(제1대 후반기, 제2대 전반기) 전 의장 등 역대 의장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현안 및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역대 의장들은 “지방의회의 숙원이었던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시행되었지만 우수 인력 확보, 의회 전문성 강화 등 아직 과제가 많다”고 조언하면서, “시민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범구 의장은 “ 역대 선배 의장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하며, 전임 의장님들의 경험과 지혜가 담긴 조언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나은 의정부를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