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관내 공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예방장비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보조금 지원은 전기차 화재발생시 일반 차량 화재에 비해 진압이 어려워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 단지에 질식소화포 구입 비용 일부를 지원해,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공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 21개소이며, 질식소화포 구매 금액의 30%, 최대 45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4월 14일부터 시작되며 신청 시 지원 신청서, 정보 제공 동의서, 제품 견적서 등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과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화재 대응 체계 또한 새롭게 보완돼야 한다”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공시설과 주거시설의 화재 예방 장비 설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박주리 과천시의원은 지난 26일 제290회 과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과천시 시내버스 운영 전반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노선 개편과 배차간격 단축을 핵심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시내버스 운영에 대한 시민 체감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3월 24일~25일 2일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면서 “총 123명이 참여한 조사 결과 ▲ 응답자의 57%가 시내버스 서비스에 ‘불만족’ 이상을 표시했고 ▲ ‘배차간격’과 ‘노선의 편리성’에 대한 불만족 비율은 각각 72%, 70%에 달했으며 ▲ 시내버스 개선 과제로는 78%가 ‘노선 개편’과 ‘배차간격 단축’을 꼽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특히 “노선 개편과 배차간격 단축이 별개의 과제가 아니라 연결된 문제“라며 “비효율적이고 지나치게 긴 노선을 수요 중심으로 조정하면 자연스럽게 배차시간도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내버스 이용 만족도가 향상되면 이용자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버스회사 재정 개선 및 시 보조금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주리 의원은 “앞으로 과천시가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일시적인 땜질식 조정이 아니라, 시민 수요와 데이터
과천시가 시민의 자발적인 물 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2025년 절수기기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2001년 9월 29일 이전에 준공된 건축물 중 절수설비 설치 의무가 없는 주택,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등 총 247세대이다. 절수기기는 수도꼭지나 양변기 등에 간단히 부착해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장치로 1가구당 절수기기 3종(양변기용, 주방용, 샤워기용)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설치는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4월 한 달간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우선 신청 기회를 제공한다. 5월부터는 일반 시민도 신청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절수기기 보급 사업은 시민이 직접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물 절약 정책을 지속 추진해 모두가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 애향장학회가 25일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으로 선정된 지역 내 대학생 250명에게 총 7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성적우수장학생 75명, 일반장학생 88명, 특기장학생 4명, 농업인장학생 3명, 희망복지장학생 80명 등이다. 희망복지장학생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자녀 등이 포함됐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연간 최대 300만 원 이내에서 학비가 지원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애향장학회 장학금은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지역사회와 시민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기금”이라며 “학생들이 끊임없이 성장해 사회에 다시 베푸는 인재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애향장학회는 230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조성 및 운영하여 현재까지 중·고·대학생 5,678명에게 총 114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가 최근 2025 부패취약분야 심층 진단 및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부패취약분야 심층진단 청렴 톡톡 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보다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 정착시키기 위한 토의의 장으로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정기환 회장과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주요 부서장 등 고위직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임직원들은 ▲고위직 주도 청렴 리더십 실천 강화 ▲소외계층 청렴체감도 개선 ▲갑질 및 특혜 제공 근절 ▲사업장별 맞춤형 청렴 정책 추진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한국마사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 반부패·청렴 중점 추진과제’를 반영하여 조직 내 관행화된 부패요인을 제거하고, MZ세대와 경마지원직 등 특정 직군의 청렴 정책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청렴도 향상은 단기적인 목표가 아닌 지속적인 조직문화 개선 과정”이라며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해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부패취약분야를 철저히 점검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기환 회장은 “이번…
한국마사회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 ‘2024년도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건전화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 등 7개 업종 9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에는 매출총량 증액과 중독예방치유부담금 감액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평가에서 ▲매출총량 준수율 ▲전자카드 확대시행 실적 ▲문제도박자 상담 실적 ▲불법사행산업 관련 모니터링 실적 등 9개 계량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또 ▲종사자 도박중독 예방 전문교육 ▲불법 감시계획의 적정성 ▲불법 감시 유관기관 협조 등의 비계량지표에서 A+ 등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국마사회는 건전화 우수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경마 건전성 증대 및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올해는 선제적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과몰입 및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대국민 캠페인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사감위와 사행산업사업자 공동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고, 3월에는 과천경찰서와 합동으
과천시의회 제290회 임시회가 26일부터 4월 1일까지 7일간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과천시 고문변호사 등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6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출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 규모는 2025년도 본예산 대비 211억 1,580만원 증가한 5,645억 8,491만원이며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는 과천공연예술축제, 과천시 공공 야외 스케이트장 운영, 갈현동 스크린 파크골프 연습장 조성, 어린이집 환경개선 지원사업,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영주차장 건설공사 등이 있다. 한편, 이번에 상정된 의원발의 조례는‘과천시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하영주 의원)’,‘과천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하영주 의원)’, ‘과천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윤미현 의원)’, 과천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안(황선희 의원)’, ‘과천시 뇌병변장애인 지원 조례안(우윤화 의원)’, ‘‘과천시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 등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주리 의원)’, 과천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이주연 의원)’, ‘과천시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박주리 의원)’ 으로 모
과천시 노인복지관이 ‘2024년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경기도 62개 노인복지관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복지재단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의 운영 성과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시설운영 전반 등 총 5개 영역에서 평가가 이루어졌다. 과천시노인복지관은 모든 평가 영역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종합 평가 결과에서도 상위 10%에 해당하는 A등급을 기록해 경기도 내 노인복지관 평균을 웃도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과천시노인복지관은 5회 연속(15년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유지하며, 노인복지 서비스의 전문성을 검증받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유호근 과천시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성과는 과천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이용,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따뜻한 관심, 유관기관의 협력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과천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풍요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평생교육, 취미 및 여가활동, 건강 증진을
한국마사회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서비스 전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2025년도 상반기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이란 공공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디지털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함이다. 올해 상반기, 한국마사회가 개방할 디지털 서비스는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기승능력인증제 자격시험 신청·조회 서비스’이다. ‘기승능력인증제’란 승마이용자의 기승능력을 등급화하여 이를 인증하는 제도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승마이용을 권장하고 보급하기 위한 절차이다. 해당 서비스 개방을 통해 승마장에서는 기승자 수준에 맞는 적합한 말을 배정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두 번째는 ‘불법경마 간편 신고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문자, 메일 또는 SNS를 통해 홍보하고 있는 불법경마 콘텐츠를 신고하는 공익 서비스로, 신고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건전한 경마 문화 정착에 기여하게 된다. 한국마사회 배경열 디지털혁신부장은 “앞으로도 민간의 혁신역량을 활용하여, 한국마사회가…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 빙상장이 오는 4월 13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과천빙상장 보고또보go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에게 과천빙상장을 알리고,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빙상장을 이용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영수증을 보관하고 빙상장에 대한 리뷰를 작성한 후 안내데스크에서 확인을 받으면 무료 이용권 2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이용권은 지인과 함께 다시 빙상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 최고의 리뷰에 선정된 6명에게는 빙상일일특강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특강은 5월 6일에 진행되며, 당첨자는 지인 1명과 함께 스케이트를 배우는 소그룹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빙상일일특강은 1, 2차로 나누어 각 6명씩 진행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빙상장 영수증리뷰 이벤트를 통해 과천빙상장만의 매력을 더욱 많은 시민들이 겸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동계 스포츠를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빙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과천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