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25일 청년에게 공공기관 직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체험형 청년인턴’ 32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2023년 체험형 청년인턴'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번달 3일까지 온라인 모집 공고를 통한 공개채용으로 진행됐다. 사무·기술·안전 등 3개 분야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형평 인재를 포함한 총 32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체험형 청년인턴은 약 6개월간의 근무 기간 후, 교육실적 평가, 근무평가, 과제평가 등을 실시해 우수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든 기간 수료자 및 우수인턴은 향후 한난 신규 채용에 지원시 가점을 부여한다. 공사 관계자는 “학력·전공·성별 등 제한이 없는 사회형평 채용으로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이행할 것”이라며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청년들에 다양한 직무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이천시 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22일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2000명 2000원 가마솥밥 행사의 시범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본격 손님 맞이에 돌입한다. 가마솥밥 2000원 행사는 이천쌀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2000명 2000원 가마솥밥 행사를 현장 조건에 맞게 축소한 프로그램이다. 이천쌀로 지은 가마솥밥을 활용한 비빔밥을 그릇 당 2000원에 체험해 볼 수 있다. 평소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진행되는 가마솥밥짓기 체험의 연장으로, 이천쌀문화축제의 사전 홍보를 위해 진행됐다. 시범 운영에는 3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재료가 조기마감 되고, 일부 포장 요청과 공원 내 숙박객들의 퇴실 지연 등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 무엇보다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공원 내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가족 단위 체험객들과, 마국산 둘레길을 비롯해 이천의 주요 관광지를 연이어 이용하고자 하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천농업테마공원 관계자는 “첫 행사부터 많은 시민께서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많은 분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마솥밥이천원 행사는 4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성남시는 24일 오후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성남시 박물관 설립 및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성남시 박물관 설립 및 운영위원회는 전시기획, 유물, 교육문화, 조사연구 등 박물관 분야를 비롯해 4차산업,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추진 중인 성남시 박물관 건립사업 및 운영 전반을 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건립 예정 박물관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이라는 비전에 맞게 성남의 역동적인 도시 발전사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기획하고 있다. 박물관은 수정구 신흥동에 위치한 희망대근린공원 내에 조성되며 전시동과 교육동 2개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동은 2022년 진행했던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반영해 건축 및 전시 기본설계 중으로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동은 디지털 실감형 콘텐츠로 구성된 어린이 체험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구성, 이미 조성이 완료돼 오는 10월 먼저 개관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올해 성남시 박물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합 제정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신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살아 숨쉬는 미
청계산과 도봉산 등 등산로와 인접한 금은방을 골라 털어 산속으로 도주해 추적을 피해 온 2인조 헬멧 털이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일 오전 4시 8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금은방 유리문을 망치로 부순 뒤 진열장에 있던 귀금속 200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일부러 산과 인접한 금은방을 물색해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리 산속에 갈아입을 옷 등을 준비해 두고 도주에 쓸 오토바이까지 훔쳐 마련해 둔 뒤 범행 직후 산으로 달아나 옷을 바꿔 입고 반대편 등산로를 통해 하산해 추적을 피해 왔다. 이들은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 1월 중순 서울 도봉구의 한 금은방에서도 금품 1700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도봉산 입구로 달아났던 이들은 9시간여 산행 끝에 북한산 쪽으로 빠져나와 추적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등에는 비슷한 수법으로 수원과 성남의 금은방을 털려다 행인에게 목격돼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이들은 3년 전 음식점 업주와 배달 대행 업주 관계로 알게 된 사이로, 각자 사업이 어려워지자 온라인에서 범행 수
성남시는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 4개 산·학 기관과 손잡고 중소기업에 필요한 기술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24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광희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맞춤형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계약학과는 산업교육기관이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과 계약해 설치하는 학부·학과로, 해당 기업이 요구하는 특정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맞춤식 직업교육을 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관련 사업추진을 위한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산업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시범적으로 다음 달 중순 5개월 과정의 차세대 영상 튜닝 전문가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교육 대상(인원)은 2년제 이상의 대학을 졸업한 39세 이하 청년 10명으로 한다. 교육내용은 차량용 지능형 카메라 영상처리 기술, 로봇 비전 카메라 기술 등이며, 폴리텍대학 교수 외에 취업을 연계할 판교 소재 관련 기업이 이론·실습
학교법인 단국대학은 24일 지난 2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성금 2848만4950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성금 모금에는 장호성 이사장과 김수복 총장을 비롯해 법인, 대학, 부속병원, 치과병원 임직원 1340명이 동참했다. 성금은 구호물품과 현장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 이사장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삶의 터전이 조속히 복구되고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는 지난해에도 경북 울진·강원지역 산불, 우크라이나전쟁 구호성금 등 국내외 재난지역에 지속적으로 성금을 기부하며 대학 교시인 ‘진리·봉사’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지역 내 의무교육단계(초·중) 학교 밖 청소년 교과서 무상 지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2022학년도에 총 169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과서를 무상 지원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올해에도 교과서 무상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육 자원 접근에 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교과서 신청은 연중 상시로 가능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본인의 정원 외 학적 관리 대상교(원적교)에 방문해 교과서를 수령할 수 있다. 원적교를 알지 못하거나 중학과정 학생의 원적교가 초등학교인 경우 등 원적교에서 교과서를 수령할 수 없는 사유가 있을 때에는 교육지원청에서 교과서 구입 실비를 본인 또는 보호자 계좌로 매달 지원하고 있다. 오찬숙 교육장은 “의무교육단계 학교 밖 청소년 교과서 지원으로 모든 학생들의 기본교육권을 보장하고 보다 평등한 교육기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여주시수상센터는 수상안전 임무수행에 레저용 보트를 비상구조선으로 운영해 레저사업의 차질과 보트 용도 특성에 따른 안전임무 수행에 제한을 받아왔다. 이에 전용 비상구조선규 도입해 수상안전 임무를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여주시 남한강에 위치하고 있는 여주시수상센터는 여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카약, 바나나보트, 밴드웨건, SUP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 체험과 동력수상레저기구 일반조종면허시험 대행기관으로서 국가 면허시험을 시행하는 등 지역 수상레저인구 저변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여주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력해 남한강에서 발생하는 수난사고, 투신 등 실종자 구조·수색임무에 참여하는 등 지역 수상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비상구조선은 수색용 서치라이트를 비롯해 구조자 인양 시 쏠림 및 전복을 방지할 수 있는 보조튜브를 장착하는 등 안정적인 수색구조임무가 가능한 전용 비상구조선이다. 여주시수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여주도시관리공단 임명진 이사장은 “이번 전용 비상구조선 도입을 계기로 여주지역에서 발생하는 선박사고 및 실종자 발생 등 수난사고 발생 시 수색·구조를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수상레저 활동이 활발한 계절이 다
이천시는 도자기 축제를 맞이해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정책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강지키기 이천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지난 21일 이천시 신둔면 소재 이천도자예술마을에서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제장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함으로써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제공은 물론 평소 관리가 소홀한 소하천 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강지키기 이천지역본부 외 9개 단체 및 신둔면 고척4리 주민 등 약 260여 명이 참여해 학암천(신둔천 지류) 약 13km 및 이천도자예술마을 일대를 청소했다. 특히 평소 청소하기 힘든 하천 바닥 및 주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 비닐 등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하천정화활동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경희 시장은 “축제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으로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깨끗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성남시가 분당 정자교 보도부 붕괴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선포를 정부에 건의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현재의 성남시 상황은 위험 교량이 산재해 있는 재난지역과 같다"며 "시민의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하기 위해 정부의 빠른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기반시설 노후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비해야 한다"며 "재난 발생 후의 지원은 늦으며 시한폭탄과 같은 노후 인프라 문제를 지자체 혼자 감당토록 내버려 두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신 시장은 "아파트 재건축은 준공 후 30~40년과 같은 평가기준이 있으나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명확한 정의조차 부재한 실정이다"며 "이 문제는 우리 사회 전체가 심각성을 느끼고 정부 차원에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사고를 예방해야 할 안전점검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자교의 경우도 법에 따라 진행했던 안전점검에서 사고의 증후를 잡아내지 못했고 지금의 방식으로 시설물의 구조적인 결함을 밝히내기는 부족하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있어 안전점검 제도 전반에 대한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교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