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치소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직원 자녀 등 62명을 대상으로 ‘직원자녀 부모님 직장체험·봉사활동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중인 직원들의 자녀를 초청,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 교정공무원에 대한 올바른 직업관 정립에 도움을 주고 준법교육을 통해 준법의식을 강화하며 직원들에게는 애사심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교정홍보 동영상 시청, 보호장비(수갑, 포승 등) 사용법 설명, 준법교육, 구치소 내외 교정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견학 후 직원식당에서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사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등 봉사활동도 시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 자녀들은 “부모님이 어떤 직장에 다니시는지는 알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몰랐었는데 이번 행사로 부모님이 하시는 일을 좀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양규원기자 ykw@
경기도교육청은 흡연예방 및 금연 캠페인 일환으로 ‘친구야, 꿈을 피우자’ 창작대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창작대전은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 스스로 흡연 예방과 금연의 중요성을 깨닫고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창작대전은 캐릭터·웹툰·UCC 등 총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을 주제로 참여를 희망하는 부문의 창작물을 제작해 오는 31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응모대상은 캐릭터는 중·고등학생, 웹툰은 고등학생, UCC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접수는 흡연예방중심학교 홈페이지(www.smokefreeschool.or.kr)를 통해 하면 된다. 창작대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캐릭터·웹툰·UCC 작품은 추후 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 장려 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김용남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이 작품들은 향후 흡연예방 및 금연 교육에 더욱 의미 있게 쓰일 것”이라며 “창의력 있는 작품들이 많이 응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자신의 비번 날임에도 술에 취한 젊은 남성이 노상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 2명에게 욕설을 하는 것을 목격한 한 여경이 주변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을 제치고 뛰쳐나와 제압하는 데 도움을 준 사실이 알려져 주변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용인동부경찰서 상갈파출소에 근무하는 이선영 순경. 비번날인 지난 9일, 개인적인 용무를 위해 고향을 찾은 이 순경은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의 한 길가에서 젊은 남성 2명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 경찰관들이 난동을 부리는 남성들을 제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한 이 순경은 “저는 경찰관입니다”라고 밝히고, 경찰관들이 남성들을 제압하고 있는 틈을 타 경찰관의 허리띠에 있던 수갑을 꺼내 남성들에게 수갑을 채워 제압하는데 일조했다. 이선영 순경은 “길을 가던 중 소란스러운 소리와 사람들이 몰려있는 것을 보고 자연스레 그 곳으로 갔는데, 경찰관들이 제압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다른 경찰관 누구라도 그 상황을 보면 저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평택 오성면의 역사를 인근 지역 중·고교생들이 현재 살고 있는 어르신들의 생생한 기억과 경험을 그대로 책에 담아 화제가 되고 있다. “1973년 아산호가 방조제 공사로 막히지 않았을 때는 여기까지 바닷물이 들어와 갯벌에서 놀고 고기도 잡아먹고 했었지” 평택시 오성면 죽리에 살고 있는 목진수(75) 할아버지는 오성면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찾아온 오성중학교 2~3학년 학생들의 인터뷰에 응하면서 아산호 방조제가 건설되기 전 마을 인근까지 바닷물이 들어왔을 당시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임전순(77·오성면 양교4리) 할머니는 “30~40년전만 해도 농촌에서 호롱불을 켜 놓고 생활했는데 이 마을에는 연필심을 만드는 광산이 있어서 다른 지역에 비해 전기가 빨리 들어왔다”며 “자신의 남편도 이 회사를 다녔었다”고 회자했다. 평택시립장당도서관은 지난해 4월25일∼12월19일까지 오성면에 오랫동안 살고 있는 70~90대 어르신 23명의 발자취가 담긴 ‘오성을 기억하다, 기록하다’ 책을 만들어 최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장당도서관이 오성 마을인물백과사전 만들
NH농협 광주시지부는 새해를 맞아 지난 9일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2016년 새해 각오를 다지며 사업추진결의와 함께 경안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주말을 이용해 전 직원이 참여한 행사에서는 사업추진결의문 채택과 함께 경안천을 목현동, 퇴촌, 오포방향 등 3개조로 나눠 조별로 편성된 직원들이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유병철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농업·농촌 및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익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양주시 남면(면장 김순길) 주민자위원회는 지난 8일 남면 주민자치센터 3층에서 2016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정성호 국회의원, 황영희 시의장, 홍성표 시의원을 비롯해 남면지역 사회단체장, 남면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남면 지역에서 활동중인 사회단체 소개와 2016년 남면지역 중점사업 발표에 이어 상호 인사를 나누며 새해 함찬 출발을 다짐했다. 축사에서 김순길 남면장은 “올해 감악산을 중심으로 한 감악산 탈바꿈사업을 역점 추진하는 한편 불우한 이웃이 없는지 지역주민 살피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연천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7일 병신년 새해를 맞아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효(孝) 나눔행사’로 무료급식봉사활동을 펼치며 제2기 직장협의회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직장협의회 임원 10명을 비롯한 김규선 군수, 정찬우 군의회부의장 등이 함께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300여명에게 떡국과 과일, 떡, 음료를 대접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2기 직장협의회 출범에 따른 회장 취임식을 치루지 않고 지역 어르신들께 급식 봉사로 대신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최종오 회장은“어르신들이 추운 날씨에 떡국 한 그릇으로 마음이 훈훈해 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경기인천 농어촌인성학교협의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는 ‘경기인천지역 교육기관 초청 인성교육 현장학습 팸투어’가 지난 7일부터 1박2일동안 양평군 개군 산수유마을(주읍리)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된 후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팸투어는 경기 및 인천지역교사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어촌 인성학교 교과과정을 비롯해 현장체험학습, 인성실무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곽명신 협의회장은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된 이후 학생들과 기업체의 방문은 꾸준했으나 일선학교에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팸투어는 처음”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일선학교에서도 인성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권락용(사진) 성남시의원(판교동·운중동·백현동)이 최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15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기초의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현황(70점) ▲주민소통(30점)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임기 내 활동한 의정결과에 대한 1·2차 심사위원단 심의를 통해 도내 기초의원 중 2명을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권락용 의원은 85%의 공약이행률, 주민청원을 통해 판교 불법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백현동 주차타워 추진, 임차인들에게 불리한 임대주택법 시행령 개정 촉구결의안 가결 등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권 의원은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켜 받게 되는 상인만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약을 대부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민원의 갈등상황에서 양보와 타협으로 불편함을 감내할 수 있도록 힘을 준 주민들에게해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군포사랑장학회는 최근 새해 첫 장원장학생 7명, 드림플러스 학자금통장 장학생 14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장원장학생은 올해 대입 예정자로, 대상자들은 오는 3월 대학 입학 시 각 4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또 드림플러스 학자금통장 장학생은 지역 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앞으로 5년 동안 매월 3~5만원을 학자금통장에 예금할 경우 시가 대응해서 매월 5만원을 적립해주는 혜택을 받는다. 김애란 군포사랑장학회장은 “시민의 힘을 모아 꿈을 준비하고, 희망을 키워가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