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계에서 청년 CEO로 종횡무진하고 있는 우승호 대표는 지난해 12월 김포한강 신도시 내 장기동에서 새롭게 훈장골 지점을 내고, 갈비 명가의 명성을 이어가며 4주째 홀로 생활하는 노인 60여명에게 음식을 대접해오고 있다.
운양동에 거주하고 계신 한모(70) 할머니는 “갑작스레 푸짐한 갈비와 갈비탕 등 점심 식사를 대접받게 되니 뭐라 감사드려야 할 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우 대표는 “추운 날씨에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비록 소찬에 가까운 점심 한끼지만 훈훈함을 드리고 싶어 이같은 자리를 마련해가고 있다”며 “어르신들께서 점심 한 그릇 잘 잡수시고 기분 좋게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면 그게 보람”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