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남자부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인천시설공단은 7일 수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남자부 2차전에서 부천시청을 종합전적 3-1로 따돌렸다. 이로써 인천시설공단은 부산 영도구청에 이어 부천시청까지 제압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5일 경남 산청군청과 리그 첫 경기에서 종합전적 3-1로 승리를 거두고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던 부천시청은 이날 패배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인천시설공단은 1단식에서 채병욱이 상대 양상현과 풀세트 접전 끝에 2-1(11-9 7-11 11-1)로 승리를 거둔 뒤 2단식에서도 김경민이 김양현을 2-0(11-4 11-6)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인천시설공단은 3복식에서 안준영-채병욱 조사 상대 함소리-이정호 조에 0-2(9-11 6-11)로 패해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4단식에서 김경민이 양상현을 2-0(11-6 11-9)으로 따돌리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날 영도구청과 경기에서 단식 2경기를 챙기며 매치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던 김경민은 이날도 단식 2경기를 잡아내 2경기 연속 매치 MVP에 선정됐다. 이어 열린 여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우리나라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3패째를 당하며 4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선수들의 성을 따 ‘팀 장윤정고백’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휠체어컬링팀은 7일 중국 베이징 국립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예선 4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4-9로 대패했다. 스킵 고승남(37), 리드 백혜진(39), 세컨드 정성훈(44), 서드 장재혁(51), 후보 윤은구(53·이상 의정부롤링스톤)로 구성된 우리나라는 이날 스킵 고승남의 스로우 미스가 수 차례 나오며 득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쳤고 결국 5점 차로 크게 졌다. 1차전에서 라트비아에 4-8, 2차전에서 스위스에 7-8로 패했던 우리나라는 전날 3차전에서 노르웨이를 9-4로 따돌렸지만 중국에 패하며 1승 3패가 됐다. 우리나라는 남은 6경기에서 최소 4승 이상을 거둬야만 4강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이 후공을 잡은 1엔드에 2점을 내줬지만 2엔드에 곧바로 3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3엔드를 1점으로 막은 우리나라는 4엔드를 스틸당하며 1점을 내줘 3-4로 역전을 허용했다. 후공을 잡은 5엔드에 1점을 얻는데…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이번 주 2위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 아우인 허훈과 형 허웅과의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kt는 오는 10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원주 DB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4연승을 기록 중인 kt는 시즌 막바지에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kt는 지난 6일 허훈(25점·4리바운드)과 마이크 마이어스(14점·11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전주 KCC와의 원정전을 승리(91-73 승)로 장식했다. 올 시즌 KCC 상대로 6전 전승 기록도 세웠다. kt(28승 14패)는 7일 현재 3위 울산 현대모비스(27승 19패)에 3경기 차로 앞서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위 서울 SK(35승9패)와는 6경기 차다. kt 입장에선 남은 12경기 동안 2위를 확정지기 위해 꼭 넘어야할 산이 있다. 바로 허웅이 버티고 있는 DB. DB는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져있지만, 올 시즌 kt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kt는 DB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1승4패 열세에 놓여 있다. 경기 결과는 두 형제의 활약 여부에 달려 있다. 시즌 기록
인천시설공단이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인천시설공단은 6일 수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남자부 부산 영도구청과 경기에서 김경민이 단식 2경기를 따낸 데 힘입어 종합전적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천시설공단은 이번 리그 첫 경기를 승리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반면 영도구청은 3연패에 빠지며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인천시설공단은 1단식에서 안영준이 상대 남성빈에게 세트스코어 0-2(6-11 8-11)로 패했지만 2단식에서 김경민이 상대 서중원을 2-1(11-4 5-11 11-5)로 힘겹게 따돌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복식에서 안준영-채병욱 조사 서중원-김승린 조에 1-2(10-12 11-9 7-11)로 패해 다시 끝려간 인천시설공단은 4단식에서 김경민이 남성빈에게 2-1(10-12 11-9 11-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를 마지막 단식으로 몰고갔다. 벼랑 끝에서 탈출한 인천시설공단은 마지막 5단식에서 채병욱이 상대 김승린을 2-0(11-4 11-9)으로 제압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안산시청이 서울시청에 종합전적 2-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SK 슈가글라이더즈(SK 슈글즈)가 플레이오프 직행에 도전한다.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는 7일 현재 강원 삼척시청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가운데 2위 자리를 놓고 SK 슈가글라이더즈(SK 슈글즈), 부산시설공단, 광주도시공사의 경쟁이 치열하다. 8개 팀이 참가한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 삼척시청은 14승 2무 2패, 승점 30점으로 2위 SK 슈글즈와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각 팀 당 3경기 씩을 남겨둔 가운데 SK 슈글즈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 승점 6점을 올리고 삼척시청이 남은 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순위가 뒤집히지 않아 삼척시청의 정규리그 1위를 확정됐다. 문제는 플레이오프 직행권이 걸린 2위 자리다. SK 슈글즈는 이날까지 11승 1무 6패, 승점 23점으로 정규리그 2위에 올라 있고 부산시설공단(10승 1무 7패, 승점 21점)과 광주도시공사(10승 8패, 승점 20점), 인천시청(9승 9패, 승점 18점)가 그 뒤를 잇고 있다. 2위부터 5위까지의 승점 차가 5점으로 남은 경기에서 얼마든지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광명시를 연고로 하고 있는 SK 슈글즈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전국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상징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마스코트, 엠블럼 배경, 주제가 등 3개 분야로 이뤄지며 참가희망자는 공모전 주제에 맞는 분야를 선정해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gangwon2024.org)에 신청,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진다. 만 14세부터 만 24세까지 청소년, 청년층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엠블럼 배경 분야는 만 9세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수상자에겐 푸짐한 상금이 기다린다. 마스코트 분야는 7팀을 선정해 3주의 인턴십을 진행하며, 최종 1등 수상자는 상금 3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는다. 주제가 분야는 1등에게 상금 3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등에게 상금 50만원(2개 팀), 3등에게 상금 30만원(3개 팀)을 준다. 엠블럼배경 분야는 출품작 중 300개를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전주 KCC를 꺾고 4연승을 이어갔다. kt는 6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 원정경기에서 혼자 25점을 넣은 허훈과 더블더블을 기록한 마이크 마이어스(14점·11리바운드)를 앞세워 91-73, 18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KCC와 6번 만난 kt는 6전 전승을 거두며 KCC의 천적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지난 시즌부터 따지면 KCC 전 8연승을 기록중이다. 최근 4연승을 거둔 kt는 28승 14패로 선두 서울 SK(35승 9패)의 승차를 6경기 차로 유지하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kt는 1쿼터에 라건아(16점)와 이정현(17점)의 내외곽포를 앞세운 KCC에 17-20으로 끌려갔지만 2쿼터들어 정성우(11점)의 3점포와 마이어스의 덩크슛 등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려 전반을 35-33, 2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 허훈의 3점포 등 연속 5득점에 이어 허훈, 정성우, 박지원의 3점슛이 잇따라 터지며 점수 차를 벌린 kt는 쿼터 종료시 63-54, 9점 차로 달아났고 마지막 4쿼터에도 허훈의 자유투와 스틸에 이은 속공 등으로 착실히 점수 차를 벌렸다. kt는…
부천FC 1995가 프로축구 막내구단 김포FC의 돌품을 잠재웠다. 부천FC는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02 3라운드 김포FC와 홈 경기에서 후반 7분 터진 오재혁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K리그2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간 부천FC는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2연승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켰던 김포FC는 프로무대 데뷔 후 첫 패배를 떠안았다. 지난해까지 3부리그 격인 세미프로 K3리그에서 뛰다 올해 프로에 진출한 K리그2 11번째 팀 김포FC는 K리그2 데뷔전에서 지난해 1부에서 뛴 광주FC를 2-1로 꺾은 데 이어 2라운드에서는 작년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K리그2 팀 최초의 우승을 차지한 전남 드래곤즈까지 2-0으로 완파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그러나 김포FC는 부천FC에게 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부천FC는 후반 7분 김호남이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김포 수비수가 걷어낸다는 것이 빗맞아 멀리가지 못하자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 있던 오재혁이 오른발 슛으로 김포FC의 골대 왼쪽 구석에 꽂아 선제골을 뽑아냈다. 지난해 부
프로야구 통합우승 2연패에 도전하는 kt 위즈가 스프링캠프를 끝내고 2022시즌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kt는 6일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볼 파크에서 2022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 했다. 지난 2월 3일부터 32일간 진행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kt는 내야 및 투수진 뎁스 강화와 고성민 안현민 등 젊은 포수 발굴에 힘썼다. 스프링캠프 초반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 점검, 선수 개인 기량 향상 등에 중점을 뒀던 kt는 후반 들어 3차례 연습경기를 진행하며 팀 전술 가다듬기와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kt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선동열 인스트럭터를 초청, 소형준, 박영현, 이상우 등 젊은 투수들을 상대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등 소통 미팅을 통해 투수진의 성장을 도왔다.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현장 프론트들은 이번 스프링캠프의 우수 야수로 외야수 문상철을 뽑앗고 우수 투수상에는 우완투수 이상우를 선정했다. 발전 기량상은 우완투수 이정현과 내야수 문상준, 포수 안현민이 각각 수상했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 경험을 토대로 선수들이 캠프 준비를 잘해와서 큰 부상 없이 계획대로 캠프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신인과 젊은 선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과 성남FC가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은 5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4라운드 성남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오현규의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이날 후반 막판 연속골을 몰아치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이날 무승부로 양 팀은 승점 1점씩 추가했다. 2경기 연속 승리를 쌓지 못한 수원은 1승 1무 2패, 승점 4점을 기록했고, 시즌 첫 승을 노렸던 성남은 2무 2패(승점 2점)가 됐다. 전반 양 팀 득점 없이 마무리된 가운데 후반에 성남이 먼저 2골을 집어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성남은 후반 6분 전성수의 패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22분 간판공격수 뮬리치의 추가골을 묶어 앞서나갔다. 뮬리치는 이날 후반 21분 교체 투입되며 ‘마수걸이’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이후 수원의 매서운 추격이 시작됐다. 후반 27분 김상준은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김상준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김영광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후반 35분 오현규의 동점골이 터졌다. 강현묵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깔끔하게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개막